아이를 어떻게 만나야 할까?
저를 돌이켜봅니다.
나는 아이를 어떻게 만나고 싶은가?
나는 어떻게 만나왔는가?
아이를 만날 때 쓰는 기법을 모릅니다.
대학 시절에 아주 잠깐 배운 적이 있지만 기억나지 않습니다.
사람 만나는 기술을 모르면 좋겠습니다.
아이와 친해지는 데 관심을 두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예를 갖춰 대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어른 만날 때처럼 긴장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더욱 민감해야 할지 모릅니다.
아이의 작은 외형에 메여 자칫 '어린애 취급' 할까 두렵습니다.
어른으로서 어른답게 아이를 만나고 싶습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모르겠습니다.
아이의 시선을 안다 한들 그 시선은 '내가 생각하는 아이의 시선'일 뿐입니다.
아이는 아이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서로의 모습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때로는 아이가 재미없다고 돌아섭니다.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저는 아이를 재미있게 해주는 사람이 아니니 크게 마음 쓰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의 문제(어려운 점)는 어떻게 도울까
문제, 당장 저부터 문제 덩어리입니다.
문제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이 마음 속에 있는 보이지 않는 문제
보는 사람 가치관이나 마음 상태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아이 외형의 문제
진단하는 사람마다 다른 문제.
형체가 없고 이리저리 변하는 도깨비와 같습니다.
아이 문제와 씨름하는 모습은
마치 도깨비와 밤새 씨름하는 격일지 모릅니다.
전심을 다 해 치열하게 싸워 문제를 이길 수도 있겠습니다만
너무 큰 기회비용을 치루는 것은 아닐까요?
문제보다 강점에 집중 하고 싶습니다.
아이의 강점은 놀랍습니다.
민감하게 반응할수록 엄청난 작용이 일어납니다.
재개관식 날, 시열이의 우쿠렐레 연주를 꿈에 그립니다.
그 맑은 울림이 저를 전율케 했습니다.
온 마을 사람들 마음에 공명이 일었지요.
아이의 강점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아이의 관계에 관심있습니다.
사람살이의 근본은 관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기쁜 일과 슬픈 일이 관계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와 친구와의 관계
아이와 형제와의 관계
아이와 부모님과의 관계
아이와 학교와의 관계
아이와 자연과의 관계
나아가 아이와 아이 자신과의 관계
아이의 관계를 돕고 싶습니다.
적어도 헤치지는 않고 싶습니다.
아이의 강점, 아이의 관계에 집중해서 활동 하다보면
자연스레 문제가 해결되기도 했습니다.
더 하고 싶은 말
평범하고 소박하게.
* 더 읽어보면 좋을 글
첫댓글 한덕연 선생님께 배운 복지요결과 김동찬 박미애 선생님의 말씀이 제 안에 섞여 있습니다.
세 분의 이야기를 제가 이해하는 말로 다시 썼습니다.
최선웅 선생님 삶과 글, 광활팀과 소리내어 읽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김동찬 선생님 삶과 글에서 배웠습니다.
요긴하겠습니다.
정리해 주어 고맙습니다.
'문제보다 강점에 집중 하고 싶습니다'
아이들과의 만남의 감동 경험이 더욱 강점에 집중하게 합니다.
아이들 만날 때 다듬고 생각해서 만나야겠습니다.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선웅선생님.
농활팀과도 나눠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링크로 걸린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자주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것에 실마리가 보이는 듯 합니다.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하는 팀원이면서도 아이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부족한 부분을 거든다는 것이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인격적인 존재이며 사회적인 존재임을 잊지 않고, 예를 갖춰 대하겠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겠습니다.
어른으로써 본을 보이겠습니다.
아이들의 강점, 고마운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겠습니다.
평범하고 소박하게.
최선웅 선생님 글 읽으며 다시 돌아봅니다.
다시 읽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선웅선생님.
강점, 관계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문제 없는 사람이 없지요.
문제를 붙잡으면 문제가 문제를 낳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두고 문제로 이야기하는 과정이 불편했습니다.
선생님 글 읽으며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