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2 연휴 중 일요일..
연휴인데다가 일요일이라 육로로 가는 곳은 복잡하고 짜증나는 낚시가 확실한데...
마침 박용진프로님의 곶추 세운 안테나 덕분에 배로 건네다주는 가두리 양식장 뗏마로 가기로..
먼저 야후 사전에서 검색하여 보니 땟마, 뗏마, 빠지, 빠지선... 이런 단어는 없다고 하는군... 내가 니뽄 말을 잘 몰라서...ㅜ.ㅜ
새벽 6시에 만나자고 한데다가 요즘 낚시로 피곤하여 너무 빨리 잠자리에 들어선지 새벽 4시도 못되어 잠이 깨어 엎지락 뒤지락하다가
여수 티브이체널 33번인가? 금19 성인몰카 보다가 까만밤을 하얀밤을 보내고...ㅋㅋ
어김없이 6시에 박용진프로님이 우리 동네에... 박용진프로님 애마에 셋이서 돌산 대교 다리밑으로 고고...
가는 길에 여유롭게 빼따구 해장국으로 배를 든든하게 ...
사진 촬영에 구신이지만 꼭 먹는 것만은 챤스를 놓친다...^*^
벌써 다 묵고 빼따구 밖에 없군...ㅋㅋ
전번 금오도 무늬낚시 철수하여 박용진프로님이 알탕을 쏘셨기에 이번에는 광수프로 차례... 담에는 내 차례이니 슬그머니 일어나 계산대로 가시지 말기를...^*^
이분이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젊은 사장님...
얼핏 들으니 꾀다 까다롭다고 하던데 무진 친절하고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신다.
박용진프로님이 남루클 카페 운영자라고 귀뜸을 주어선인가??? ,,,^*^
뗏마에 하선하여서도 가두리 닻줄이 어디로 되어 있고 어디로 던져 어디로 이르게 하라는 둥.. 자세하게 안내까지.. 선입견이 좋았고 꾀나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는 듯 하였다.
작은 선외기로 직접 운영하는 가두리 양식장으로 가이드를 한다.
어디냐고? 궁금하실 것 같은...
돌산대교를 지나 회타운 조금 지나면 해수탕이 있는데 바로 앞의 바지에서 선외기로 3분거리 가두리 양식장으로 모셔다 준다.
특실 뗏마에 미리 온 손님외에 우리가 제일 빨리 가두리 양식장 옆 뗏마에 내렸는데 일단은 아무도 없어서 좋아라 하고 쪼개고 있는 모습..ㅋㅋㅋ
열씨미 채비하고 있는 중...
어디를 가나 채비를 젤 빨리 마치는 이털보조사..ㅋㅋ
갑오전용로드 메이져크레프트 에어락 AR-782PE와 꾀나 가볍다는 릴.. 루비아스2000번.. 이 전에는 루비아스3000번을 사용하였으나 이제 더 가볍게 운영하고자
2000번 릴을 챙겼다.. 라인포함한 무게가 225g.
라인은 농루에 사용하고 버릴 합사 16lb를 갑오에 쓴 다음 폐기처분하는데 이것도 몇년을 사용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초들물에는 조류빨이 너무나 쎄어 모두들 현지 감각을 터득하기가 어려웠다.
도착하여 달걀사이즈 여러 수 했으나 사장님이 지켜보고 있어서 촬영도 못하고 릴리즈...ㅠ.ㅠ
붕어빵 사이즈 두개 들어있군..
자작 살림망.. 시카리보다 훨 좋아... 가방에 담으면 주먹만 하니까..
그리고 철수할 때는 비닐봉다리에 통채로 넣고 쿨러 속에 담기만 하면 되니까..
점차 갑오가 늘어나는 군..
8시 이후부터 손님들이 들이 닥치더니 오전내에 20여명이...
한사람당 오후 4시까지 이만원인데 얼만가? 무진 부럽더군..ㅠ.ㅠ
낚수꾼이 많으니 신경쓰이고 먹물 무진 뿜어 갑오들 예민하게 하고 점차 마릿수가 줄고 입질이 뜸하다.
휴일이라 예상했던대로이다.
주중에 다시 땡겨야지...
모자에 썬그라스 끼고 있는 사람이 천동수회원님.
나는 몰랐는데 먼저 인사하여 알았다는...무진 반갑더군...
옆에 아들과 젼나하고 있는 여성분이 천동수님 와이프...^*^
우리보다 늦게 도착하였는데 천동수님 각시가 갑오를 다수 올려 긴장감을 나돌게 했다는...^*^
여성분이 캐스팅도 션하고 훅셑 동작도 어김없다.
물론 폼도 멋지고...
볼락구신이라고 한다.
천동수님의 가르킴을 받았는데 스승 뺨친다는...ㅋㅋ
천동수님 덕분에 갈증난 쐬주도 넣고 금방 데친 갑오로 안주를...
두가족이라 부담주지 않으려고 얼른 자리를 떳다는...
옆에 박용진프로님도 갑오 몇 점 하시고 열낚을...^*^
살림망에 쌓여가는 갑오..
이때만도 뗏마 손님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12시반이 만조라서 12시 쯤 점심을 먹었는데 우찌나 맛났던지 촬영도 못했다..ㅠ.ㅠ
점심 메뉴는 김광수프로 각시가 새벽에 직접 만들어 준 삼각김밥.
직접 만든 삼각김밥은 처음 보았고 처음으로 먹어 보았다.
참치김밥과 김치김밥... 두터워서 2개 먹으니 배가 불뚝...
거기에 박용진프로님이 가져 온 후라이드치킨에...
철수하고자 살림통을 모으니....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
광수프로 시카리 살림통에 절반이 넘었다..ㅠ.ㅠ
내가 7마리 잡을 때 4마리 잡았다고 씨~익 쪼개더니 홈통 구녕에 들어가서 이렇게 많이도 잡아뿌럿다.
사장님이 대충 보고 20마리 넘겠다고....
옆에서 같이 낚시 한 우리도 보고 깜짝 놀랬다는 거...
광수프로 살림통... 20마리는 족히 보인다.
광수생각... 틈틈히 구녕치기를 하면 만족한 조까가...ㅋㅋ
광수프로님 대박 추카추카~~~ ^*^
초장에 부러움을 샀던 나의 조까..
두자릿수 달성하였지만 광수프로와는 게임이 안디야...
박용진프로님의 조까..
아쉽게도 두자릿수 달성은 못했지만 대체적으로 씨알이 크다.
철수 중...
박용진프로님이 쏜 아이스 커피 마시면서...
집에서 10분거리에 좋은 낚시터가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껴보는 날이었다.
* 낚시 정보
여수 돌산대교 밑 해수탕 앞에서 배가 수시로 운항하며
보통 아침 8시부터 가두리 양식장 뗏마에 이동 시켜주고 오후 4시까지 낚시가 가능하며,
야간낚시도 가능한데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이다.
밤에는 흰색 30와트 등으로 집어를 해주므로 밤에는 씨알이 더 크다고 한다.
직업 상 광림&근재원장이 좋아 할 듯...^*^
주야간 풀로 땡기면 3만원이다.
연락처 : 가족낚시터 (010-4650-1575)
첫댓글 근교에서 대박 치셨네요. 전 요즘 집사람이 너무 바빠서 나수갈 생각도 못하네요.
집사람 바쁘거와 무슨 상관???
갑오 떠나기 전에 얼른 땡겨....^*^
말씀하신 해수탕이 거북선 옆에 무슨 찜질방 하던 그 곳 인가요? 예전 이용하려고 갔더니 영업을 안해서 순간 당황했던 기억이 ㅋ
암튼 하루 풀로 댕겨볼만 하네요ㅋ , 말그대로 가족낚시도 갠잔할듯 합니다~!! 먹거리랑 장만해가고 작은 텐트 쳐놓고~^^;
풀로 하고 서운하믄 간조에 당머리 가서 주꾸미좀 걷어서 철수해도 좋겠습니다~^^; 조만간 출정해볼랍니다 ㅋ
아~ 맞어...작년 쭈꾸미 대박한 성덕프로였지....
각시 델꼬가서 쭈꾸미라면 많이 먹여드려....ㅋㅋ
넵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 그동안 볼락 많이 저장해 두시와요~!! ^^;
울 각시가 회장님이 꾸버주는 볼락 먹고자프다고 저장 많이 해놓으시랍니다 ㅋㅋㅋ
가족낚시터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이야기만 듣고 알아볼려 했던 참이었는데요..^^:
거기 주변에 쭈꾸미랑.. 갑오. 많이들 잡는다고 들었습니다. 헌데 역시나.. 많이들 잡으셨네요.
요즘.. 일하느라 바쁘니.. 시간이 허락하면.. 가봐야 지요...^^ 수고하셨습니다..
한마리도 못잡은 사람들도 많드라....넘 기대하면 안디야...
하긴 갑오구신 진욱이가 나타나면 사장님이 싫어할꺼여~ 너무 많이 잡아가면 싫어한다고 하드라고...^*^
선상 못지않은 조과를 거두셨네요^^* 여수에 아주좋은 가두리양식장이 있다는걸 이제야 알았네요~~홀출할때 한번 땡길랍니다^^*
홀출이면 3만 받아야 한다는데 남루클 회원은 2만으로 태워주기로 했당~ ^*^
갑오라면 묵어봐바,,,,맛나...
갑오 구경 잘하고 갑니다. 가족낚시터 노래미 도다리 낚시도 잘되는 곳입니다.
한쪽에는 생미끼하는 사람들도 많드라고...혹시 정주니프로가 아닌가 유심히 살폈음....ㅋㅋㅋㅋ
컴이 고장났어요.. 갑자기 툭 꺼지거나.. 켜보면 마우스가 안 먹는다는..
아들이 독립해 나가면서 쓰던걸 놓고간 컴인데.. 제대하고 바꾼거니 거의 10년쯤 묵은 고물..
어제는, 갯바위에서나 방파제에서도 불편한 곳을 꺼려하는 제 스타일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든 출조.. 진입하기 어려운 갯바위나 자리가 불편한곳에
대상어가 많이 남아있을 확률이 높겠지요.. 가두리도 마찬가지로 붙여놓은 배위나 구석진부분이 사람들이 덜 들어가니 생자리에 가깝겠더라는..
좋은날 뽕을 뽑으러 들어가죠. 수제김밥은 많이 먹어보았지만. 집에서 만든 수제삼각김밥은 처음이었는데 맛나게 먹엇네요.
사람 붑비지 않고 물때 적당한 날 잡아 조만간 땡겨요.
그곳 노ㅡ하우를 터득하였으니 제대로 한판 벌려 봅시다요..ㅎ
여수에 거주하시는분들은 좋겠어요........바로집앞이 낚시터.......
가두리포인트 한수배웠읍니다.........쏘가리는 안가시나요....??
박프로님 덕분에 편하고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선물로 주신 빨간머리앤... 감사히 아껴가며 잘 쓰겟습니다.^^
무뉘는 안나왔나요.....갑이는 많은데 무뉘는 없나보네요....??
평일날가면 좋겠는데요...........좋은낚시터네요........ 회장님 살림망좋습니다.......쭈꾸미는 도망가겠네요...
사니질대라 무늬가 좋아하는 곳이 아닙니다.
갑오도 아직 씨알이 작구요..
바닥이 그렇군요.....그럼 쭈꾸미는 나올것같은데요......
쭈꾸미 낚시배는 엄청 많습니다..
경도 앞바다에...
오~~ 점점 뗏마의어종이 다양해지고있어요.얼마전에는 찌낚시를했었는데...선배님 정보력에 감사드리구요.회장님 어떠셨는지요.차박과비교화였을때? 차츰 가족단위로 인원이 늘어나며 낚시가 힘들어지기는하지요.^^ 수고하셨어요.
당근 차박보다 낫재..
집에서 10분 거리이고..
자주 이용할 듯...
바쁘더라도 갑오철에는 한번 땡겨봐야할거 같습니다~회장님에 조행을 보니 안나서면 병날것 같아요 ㅋㅋ
병 나기 전에 땡겨라..
월동준비는 못해도 갑오라면은 묵어야 할 것 아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갑오를 쌓아놓고 먹을 정도로 많이 잡으면 얼마나 좋을까~~ 요. ㅎㅎ
우린 잡아 온 날 바로 바로 해결해버립니다. ㅎㅎ
갑오 정출지가 어디가 될지 기다려지고, 궁금합니다. ㅎㅎ
지금은 씨알이 작아서 비축까지는 어렵더군..
갑오 정출지는 녹동으로 할까 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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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픽업에 가이드 까지...ㅋㅋ
정출지로 할까 하다가 녹동으로 할 예정입니다.
도착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할즈음... 낚시 분위기가 회장님과는 맞지 않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시간이 지나니 생각이 현실로 되더군요.
아무래도 평일 조용히 들어가서 싹쓸이 하는 것이 현명할 듯...ㅎㅎㅎ
두분 덕분에 편하게 즐낚하고 왔습니다. 다음을 또 기약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낚시인이 점차 늘어나서 조용한 배를 선택했는데 배에도 6사람이 쳐들어 오고...ㅠ.ㅠ
육로가 복잡할 것 같아 쾌재를 불렀는데...
그래도 우리팀이 대박한 것 같드라고...
철수할 때 아그들 델꼬 와서 한마리도 못 잡은 낚시인에게 갑오 두마리 줄껄... 하고 후회되드라고...^*^
대박 추카추카...
역시 갑오가 사람을 알아보네 그려!, 잘 생긴 광수아우님을 따르는것보니까, 갑오 실력은 현진아우와 삐까삐까 하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지척에 아주 조황 괜찮고 편하게 낚시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겼네요. 문 제는 사람이 분빈다는거만 배면 다 좋은데.... 요즘 주위 동료들한테 들볶여서 할 수 없이 "프라이데이"에
들어가서 조황보고 올리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민규도 사람 북적이는 곳 시러하자나...ㅋㅋ
평일에는 몇사람없다고 하니까 한번 땡겨봐,,잘하면 한방에 월동준비를.....
간만에 일요일 낚시를 오붓하니 가셨네요... 바지선에서 갑돌이들과 밤샘으로 정적인 낚시를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언제 날 잡아 풀로 땡기려고...사리 물때는 물빨이 너무 쌔어 조금 약한 물때가 좋겠드라고...
광림형님 저기가서 1:1 제대로 한번하실래요? ㅎㅎㅎㅎㅎ
만원빵..ㅎㅎ
원영이!!! 약속이 다르잖어...? 흐미@@@@@
부킹해 놓으면 3만원 들고 갈께...ㅋㅋ
그 동네 갑오를 모두 체포하신듯...^^
회장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만간 한번 달려봐야 겠네요..^^
주중에 달려...휴일은 너무 붑벼서 신경이 쓰이더라고....
밤에 하면 씨알이 더 크다고 하더구만....
좋은 곳이군요. 기회가 되면 함 가봐야겠네요.
씨알이 좋군요. 아 가고 싶어요..^^
기회되면 땡겨봐바... 혼자라도 배 운항해 준다고 했으니...
씨알은 아직...1주일 후면 좋아질 듯....
그곳에 가보싶다...녹동을 너무 많이 다녔더니 갑돌이들이 경계를 해서 이젠 여수로 가야되겠네요...^^
이상하게도 다른 회원들이 녹동가면 성냥갑 사이즈인데 충재는 우찌 잡는데 씨알 존거만 잡는거여???
와우..역시 실력자분들이 오르시니 마릿수 하셨네요..손맛 축하드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마리도 못잡은 사람도 있더구만... 조용한 주중에 풀로 땡겨 잡아 볼라고 하구마...^*^
멀리 나가지 안아도 되고 마리수 나와 주니 무지 좋아 보여요~
그늘 있음 자다 먹다 잡고 해도 되겠어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가깝지만 가두리 입어료가 이만냥이여~
그늘 찾으면 자다 먹다 할 수 있어...
동해안 무늬 소식이 뜸하넹???
포기 했사옴니다 ㅋㅋ송충이는 솔잎을 ~15일에 오천 갑오배 예약 했구여
포항 대~삼치 배가 또 맘을 흔드네요 반나절에 배삭 5만..달리고 싶어 둑겠어요
크~ 무늬에서 이젠 갑돌이까지....회장님이 두족류구신이 되셧습니다~ㅎㅎ
뗏마가 있었군요,,,몰랐습니다.
조만간 조리로 한번 다녀오야겠습니다.
겨울양식 준비해야지요...^^*
박선배님,광수씨 수고많으셧습니다...대박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