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축융봉(845m) - 청량산(870m) 환종주 1편
일시 : 2018년 7월7일 토요일
가는길 : 대구스타디움 - 수성IC - 경부고속도로 - 금호분기점 - 중앙고속도로 - 군위휴게소 - 남안동IC - 안동시 - 도산서원 갈림길 - 봉화 청량산 주차장.
산행코스 : 청량교 - 축융봉(845m) - 오마도터널 갈림길(신선봉) - 두리봉(853m) - 오마도생태터널 - 물티재 - 경일봉 갈림길 - 자소봉(840m) - 하늘다리 - 청량산 장인봉(870m) - 금강대 - 청량교.
산대장 정년퇴직을 기념하며 봉화 청량산 청량교에서 봉화 축융봉(845m) - 청량산(870m) 환종주를 시작합니다.
청량교 입구 이정표 : 축융봉2.91km, 예던길2.4km, 퇴계사색길3.3km
청량교에서 오른쪽으로 비경의 청량산 학소대를 봅니다.
또한, 청량교에서 봉화쪽의 아름다운 낙동강을 봅니다.
목재 아치교를 건너며, 낙동강 너머 청량산 식당가를 봅니다.
축융봉 오름길! 예던길 갈림길을 지납니다. 이정표 : 축융봉2.61km - 관문입구300m - 양상마을1.3km
오름길! 첫 전망대에서 발아래 흐르는 낙동강과 청량교를 봅니다.
또한, 청량산 학소대 쪽을 봅니다.
그리고, 청량산 정상인 장인봉(869m)과 천애절벽을 이루는 금강대 쪽을 봅니다.
다시, 오름길을 올라, 벼랑쪽으로 툭 튀어 나간 전망대에 섭니다.
이정표 : 안내소0.5km - 축융봉2.41km - 전망대0.03km
바로 앞에 웅장한 청량산 장인봉(870m)과 천애절벽 금강대가 위용을 자랑합니다.
낙동강이 바로 발아래 흐르는 듯 합니다.
또한, 청량산 식당가 뒷쪽의 고랭지마을을 봅니다.
축융봉을 향해 갈림길 없는 오름길은 봉화의 금강송을 이야기하며 시원한 능선을 이어갑니다.
한아름 "하늘나리"가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오름길은 송진채취의 아픈 상처가 많은 소나무 군락지를 지납니다. 이정표 : 안내소2.3km - 축융봉0.6km
천연의 성벽같은 큼직한 바위지대로 오릅니다.
살짝 내려서 낮은 옛 산성의 흔적을 지납니다. 이정표 : 안내소2.75km - 축융봉0.15km
바위 사이의 철계단을 올라 축융봉 정상으로 오릅니다.
약1시간30분의 오름 뒤 사방 조망이 시원한 봉화 축융봉(845m) 정상에 섭니다.
축융봉 정상에서 주변 산세를 즐기며 한참을 머무르다가 갑니다.
봉화 축융봉(845m) 정상에서 올라온 능선 뒤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봅니다.
축융봉(845m)의 진면목은 청량산 열두 봉우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축융봉은 청량산 산행중에는 볼수 없는 청량산 암봉들을 빠짐없이 한눈에 담을수 있는 청량산 바라기입니다.
축융봉 정상에서 청량산성 방향의 임도 뒤로 두리봉(853m)을 봅니다.
또한, 축융봉 정상에서 안동 왕모산(646.7m)을 향한 능선과 저 멀리 반짝이는 안동호를 봅니다.
축융봉을 내려온 펑퍼짐한 안부에서 직진해 오마도터널 방향으로 오릅니다..
안부 이정표 : 오마도터널4.1km - 축융봉0.1km - 청량산 - 단천교11.9km
삼각점봉(844.1m)을 지난 능선은 울창한 숲으로 이어집니다.
신선대 아래 갈림길에서 오마도터널 방향으로 향합니다.
이정표 : 신선대0.2km - 축융봉1.2km - 오마도터널
뚜렷한 이정표(축융봉1.2km - 오마도터널3.0km)를 지나 청정의 능선을 이어갑니다.
능선은 살짝 내려선 안부를 지납니다.
앞에 뾰족한 봉우리를 향해 로프오름을 합니다.
뾰족한 봉우리에 오르니 두리봉(853m) 정상석이 있습니다.
누군가 두리봉이 아닌 전망대봉에 정상석을 세워놓았다 합니다.
두리봉 정상석 이정표 : 축융봉1.7km, 정자골주차장4.0km - 오마도터널2.5km
두리봉 정상석봉에서 청량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봅니다.
또한, 지나온 축융봉(845m)을 봅니다.
두리봉 정상석 봉을 지난 능선은 옛 산성터를 지납니다.
산성터 이정표 : 오마도터널2.0km - 축융봉2.2km
걸음은 임도 수준의 산사면길을 이어가다가 실질적인 두리봉 정상을 확인하기 위해 능선길을 고수합니다.
실질적인 두리봉 정상부는 정상석은 없고 푸른 사초와 비비추 군락지로 덮혀 있습니다.
걸음은 희미한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르다가 급한 내림길에 당황하며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내림길이 계곡을 만나는 지점에서 아차! 잘못 길을 내려왔음을 확인하고 왼쪽의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몇해전 내연6봉 종주의 엄청난 알바를 생각하며 잘못된 지점으로 되돌아가기로 합니다.
능선에 올라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보내고 다시 제 길을 찾기로 합니다.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축융봉과 두리봉 능선을 확인하고 급하게 떨어진 지점으로 되돌아 갑니다.
급히 떨어진 부근 주변에서 이정표 뚜렷한 종주능선을 찾아 무척 기뻣습니다. 이정표 : 축융봉2.6km - 오마도터널1.6km
알바를 했을때는 되돌아가는 것이 최상이다 라는 교훈을 다시 배웁니다.
다시 되돌아오는데 까지 점심시간을 더해 1시간30분은 소비한 것 같습니다.
알바를 하고난 걸음은 지옥에서 천국으로 돌아온 기분으로 가볍습니다. 숲의 터널 내림길은 오마도터널로 향합니다.
이제 뚜렷한 이정표가 반갑습니다.
오마도터널 내림길! 왼쪽 나무 사이로 청량산 능선을 보며 갑니다.
걸음은 오마도터널이 내려다 보이는 생태터널 위를 지납니다.
오마도터널 이정표 : 축융봉4.2km - 자소봉3.4km
오마도생태터널을 지나, 이제는 봉화 청량산으로 오릅니다.
잠시후 옛 성황당고개인 물티재를 지납니다. 이정표 : 자소봉3.1km - 오마도터널0.3km
능선은 모처럼 바위지대를 지납니다. 바위지대를 지난 이정표 : 자소봉2.8km - 오마도터널0.6km
걸음은 삼각점(춘양468, 2004재설)이 있는 660.5m 봉을 지납니다.
660.5m 봉을 지나 토성의 흔적 같은 낙엽 가득한 능선을 지납니다.
제법 긴 계단을 내려 넓은 안부를 지납니다. 넓은 안부 : 자소봉1.9km - 오마도터널1.5km
넓은 안부에서 다시 계단 오름길을 올라, 아름드리 소나무 봉을 지납니다.
오름길은 경일봉0.4km 갈림길봉을 지납니다.
경일봉0.4km 갈림길 : 경일봉0.4km - 자소봉0.8km - 오마도터널2.6km
걸음은 길 건너편 지나온 축융봉이 보이는 고사목 전망대를 지납니다
2편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