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이마트지부는 노브랜드 트레이더스 지회 간부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 사업에 집중하여 키우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집중하지만 현장의 노동자들은 인력감축, 나쁜 일자리 확대, 노동강도 강화, 연차 제한, 적은 임금 등의 이유로 더 고통스러워 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장의 문제들을 노동조합으로 더 똘똘 뭉쳐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전국의 노브랜드 트레이더스 간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신승훈 수석부위원장의 전체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전수찬 위원장님의 최근 유통환경의 변화와 우리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강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강연 이 후 노브랜드와 트레이더스 두 개 조로 나뉘어 각자 현장의 현실과 문제점, 사업계획, 의제발굴,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시 모여 각자 토론했던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 때 전수찬 위원장님은 '워크샵에 나왔던 의제들에 대해서 반드시 문제제기를 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결의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워크샵은 참여한 간부들이 서로에게 집중하며 서로에게 힘을 주고 받을 수 있었던 의미 있고,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여하는 인원이 제한되기도 하고, 일정도 축소되어서 진행될 수 밖에 었었어서 아쉬운 점이 분명히 있었지만, 다음에는 더 많은 간부들과 더 풍푸한 내용으로 토론하고 결의를 위한 자리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이 날 시간을 내주셔서 함께 해주신 전국의 간부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