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을 찿슴니다.
이 름 : 김애란
닉네임 : 애랑낭자
본적 : 대한민국 바다.
주소 : 부산바다수영클럽
실종일시 : 2010년 10월10일 바다출석후
같은달 30일 공동구매방에 수모 신청후
11월 2일 폰앨벰 방에 강원도 고성 양때사진올린후 행방이 묘연
인상착의 : 훤한 얼굴, 불의를보면 못참는 적극적인 성격
언제,어디서던,누구와도 잘 어울릴줄아는 산소같은 여인
위 사람은 바다가없어면, 바다에 하루라도 들어가지않으면 못사는 사람인데
한달이 지난 지금껏 행방이 묘연함
위 사람을 보호하고있거나 소재지를 알려주시는분께는 평생 해운대 해수욕장을 무료 사용권을 드리겠슴니다.
2010년 10월 10일 수영후 이렇게 싸 짊어지고 떠났슴니다.
생얼의 미소가 산소같은 여인이지요
하얀 고른 잇발을 가졌지요.
때론 이렇게 사람들을 녹이기도하지요.
뒷모습은 이렇슴니다.
이렇게 유연하기도함니다.
이런 익살도있고요
노란색옷이 잘 어울리기도하고요,
모델 빰치는 포츠, 프로급임니다.
발은 이렇게 생겼고요
발꾸락도 예쁘게 단장할줄아는 부지런한여인임니다.
태풍이 막 지나간 어느날 홀연히 처음 나타났지요.
속마음엔 강단이있지만
겉으론 "오빠야~~~ 겁난다 앙~~" 내숭도 떰니다.
겁쟁이 무상, 보란듯
집채만한 파도속으로 뽀대나게 들어가는 용감한 여인이지요
10/10 일 연꽃등대에서 수중사진이 마지막이내요
고개는 왜 돌렸으요?
지난 여름 어느날 시랑리 물놀이에서
소라도 돌멍게도 한아름 따 오셨지요.
이런 익살로 남을 즐겁게해주는 여인임니다.
애랑낭자가 만든 "다정히 손잡고"란 제목의 풍선 작품임니다.
초파리님 박사학위 축하연때도 멋진 풍선 꽃바구니를 만들어오기도했슴다.
뿐만 아니라 요리솜씨도 뛰어남니다.
특히 수제비 된장시락국은 일품이지요.
비엔난가 오스트리안가에서 보았다는 사람도이고요
분위기 좋은 목로주점에서
생탁 한잔들며 삶의 철학을 논한다는 소식도있고요
요 여시같은 여인네들 꼬임에 배타고 멀리 가삣다는 소문도들리고,
조선족 총각따라 연변으로 날랐다는 애기도들리고
얼굴 떳어고쳐 이놈아하고 바닷가서 노는것 본사람도있다하고
애마부인이되어 몽골까지갔다는 애기도 솔솔찮게 들리고요.
공치다가 허리삐었어 병원에있다는말도
여시들 보스가되어 몇일전 달맞이언덕에 나타났다는 소문도들렸슴니다.
이렇게도 어울렸고
샌드위치가되어도 좋아라했던 여인,
발목 부러진 불상한 사람에겐 수제비된장국정도는 그냥주는 인정도있고
어디서나 누구와도, 무슨 음식이든 맛있게 먹어줄줄아는 여인(봄KNN마라톤때)
아들과 시랑리 해변에서
막둥이와 해운대에서
또 다른 막둥이까지 바다수영에 소개한 여인
아직도 삼삼함니다.
소싯적엔 이렇게도 놀았다고 고백한 여인
늘 ~~~명랑하지만은 않았을테지
지가 이렇게 말해놓고 한달이 넘도록 어디가뿟노
때로는 이곳 베란다에앉아(애랑님의 하늘아래 첫집)
이 굽이치는 다리도 본다는 애랑낭자.
10/10일 그날의 사진이 마지막 사진이되지않기를 ......
문뎅이, 이렇게 놀고싶지 않은지?
모두가 이렇게 목을빼며 기다리고있는줄 아는지?
애랑낭자님,
모던 잘잘못 이해하고 용서하고 @ @#&^%$%^*&*&)+_)=\.............
우리 바다수영클럽 회원 모두 애타게 기다리니
빨리 돌아오세요, 그립고 보고싶은 산소같은 애랑낭자야!~~~~.
첫댓글 빨리 좀 지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