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6일 증도 관광을 마치고 증도대교를 넘어 사옥도로, 다시 사옥대교를 넘어 지도읍 송도로 갔다. 송도 수산시장 근처 ‘섬마을 민박’에 숙소를 정하고 송도수산시장으로 가서 민어회를 떠다가 숙소에서 맛있게 먹다.
다음 날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와 십이사도 순례길을 걷고 다시 송도로 돌아와서 병어회와 전어회를 먹으며 숙소에서 3박4일의 마지막 술파티를 벌이다.
신안 북부 해역 일대에서 잡힌 물고기는 지도 송도수산시장으로 모인다. 임자도 부근에서 잡힌 새우나 민어, 병어, 꽃게, 갑오징어도 마찬 가지이다. 여름엔 디딜 틈이 없다. '물 반 병어 반, 물 반 민어 반, 물 반 새우 반' 이다. 6월 병어축제가 그 시작이다. 복달임음식으로 으뜸인 민어도 이곳 송도 수산지상에서 경매된 것들이 전국으로 팔려 나간다. 임자도, 증도 등 게르마늄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품질 좋은 생선과 새우젓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매년 병어 축제가 개최되며 전국 각지에서 병어를 사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고 한다.
첫댓글
人.
분주함.
삶의터전
너무 아름다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