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호남권 학교숲 시범학교 워크샵을 마치고

[광주생명의숲]

  2006 호남권 학교숲 시범학교 워크샵을 마치고

전북생명의숲과 목포생명의숲, 그리고 광주생명의숲이 공동 주관하는 호남권 학교숲 시범학교 워크샵이

지난 12월 8일에 개최되었다. 날짜가 정해지고 장소가 정해지고 나니 우리에게 남겨진 건 산더미 같은 일,

하지만 한 분이라도 더 오셔서 학교숲운동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한 시간이기도 했다.

행사장 입구에 초록빛 싱그러운 배너 광고를 세우고 접수 준비 완료~

얼마나 많이 오시려나...너무 안 오시면 안 되는데...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데...기다리는 시간...걱정은 태산.^^

하지만 걱정도 잠시, 궂은 날씨에도 학교숲운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워크샵에 참석하신 분들 접수하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이 이어졌으니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행사장의 이런저런 준비나 스텝들 점심식사까지 준비해주신 비아초등학교 강택구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초대되어 오신 선생님들의 발표가 이어지고 실제로 3년 동안 학교숲운동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

오신 분들 모두가 학교숲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공유해서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학교숲 안에서

더불어 행복하길 바란다.

비아초등학교 어린이 사물놀이팀이 오늘 2006 호남권 학교숲 시범학교 워크샵을 축하해 주기 위해 축하 무대를 준비하였다. 비아초등학교 어린이 사물놀이팀은 지난 해 호남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올해 다시 동상을 수상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저력 있는 팀이다.

행사장을 꽉 채워주신 선생님들, 부족한 의자 채워 넣느라 바빴던 목포생명의숲 식구들^^

고생이 많으셨다.

이어 광주생명의숲 상임대표를 맡고 계시는 박근형 상임대표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지난 2004년도부터 생명의숲 학교숲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열심히 학교숲을 가꾸어 아름다운 학교로 탈바꿈시키고 또 이렇게 오늘 호남권 워크샵을 개최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여 준비해 주신 비아초등학교의 이근중 교장 선생님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곧바로 초청강좌가 이어졌다. 학교숲 조성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무주 푸른꿈고등학교 송만호 선생님이 바쁜 와중에도 불원천리 달려와 강의 해주셨다.

첫 번째 사례발표로 수피아여자중학교고세영 교감 선생님의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학교숲 조성사례 발표자로 제주 온평초등학교 김주희 선생님이 해주셨다. 제주 온평초등학교는 이번에 첫해로 시범학교가 되었는데 벌써 이곳 저곳에서 아름다운 학교로 소문이 나서 이번에 아름다운 학교운동본부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학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당일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 그리고 행정실장님 세분 모두 각각 상을 받으러 가시는 바람에 발표를 해주시기로 하셨던 양순자 교감선생님이 참석을 못하셨다.

세 번째 사례 발표 전, 제주 온평초등학교와 광주 비아초등학교의 학교숲 조성사례 동영상시청하였다.

세 번째 학교숲 조성사례 발표는 비아초등학교 강택구 선생님이 해주셨다. 백문이 불여일견입, 일단 사례를 들어본 후 이어진 현장 설명회는 비아초등학교 환경반 어린이들의 안내로 달디 단 겨울비 속에서 이루어졌다.

비아초등학교에서 조성한 학교숲을 안내해준 비아초등학교 환경반 김주희, 김인성, 김가영, 김보아, 이서영, 이은정, 김하권, 홍은희, 이청빈, 정하민, 김규희, 이현일, 강소희, 유진주, 국대관, 권병호, 안시온, 임도경, 김채은, 김진학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린다.

다시 학교 강당으로 들어와 2007년도 학교숲 지원계획 발표가 전북생명의숲 허지현 간사 의 진행으로 이어지고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었다.

질의 응답 후 2007년 새로이 학교숲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에 대한 인증서 전달이 있었다.

인증서 전달 후 2007년도에 새로이 학교숲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와 생명의숲 간의 협정서 체결식을 끝으로 워크샵이 무사히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