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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마을
 
 
 
 
 
카페 게시글
[오두막 귀농일기] 달내일기(119)-개구리 살판났네
달내마을 추천 0 조회 164 07.09.06 15:47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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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9.06 18:29

    첫댓글 ㅎㅎㅎ 깨구락지 뒷다리~ 전 청개구리가 귀엽더군요, 발가락마다 있는 빨판으로 수직의 벽도 척척 올라가고 파리 끈끈이를 놓아 파리를 잡아 놓으면 밤마다 내려와 포식하고 올라가고,...

  • 작성자 07.09.12 10:26

    청개구리의 빨판은 정말 대답합디다. 비 올 때면 거실 창문에 몇 놈이나 붙어 있지요.

  • 07.09.06 18:50

    예전에 집 앞의 논에서 개구리 소리가 하두 시끄럽길래 아이와 같이 나갔더니.. 거짓말같이 뚝!.. 그러다 한 놈이 조심스래 울기 시작하면 그 소리가 물결치듯 번지면서 또 개골개골... 사랑을 위한 목숨 건 합주곡.. ㅋ

  • 작성자 07.09.12 10:27

    짝짓기 할 때면 정말 잠 못 이룰 정도로 시끄럽지요. 모내기철이면 더욱. 그만큼 사랑이 애틋한지...

  • 07.09.09 12:46

    어려서 개구리 잡아 뒷다리 구어먹기도,, 특히 양계장에, 한 깡통 가득 잡아다 주면 5원을 받았다 ,,,그것으로 께끼를 사 먹었던 기억이 ,, ,,,그 참개구리 참 잘 생겼습니다^^

  • 작성자 07.09.12 10:29

    글에서도 밝혔지만 개구리 뒷다리를 구워먹은 적은 없어요. 대신에 가재를 많이 잡아 냄비에 넣고 삶아 벌겋게 익으면 그냥 먹기도 하고, 간장에 졸여먹기도 했지요.

  • 07.09.08 19:18

    네~ 개구리는 참 좋습니다. 농작물에 해충도 잡아먹고 귀찮은 파리도 잡아먹고 머 사람한테 해롭게 하는 일이 없는거 같아요. 집안에 연못도 있고 개구리도 많으니 뱀 출현이 잦지 싶군요.

  • 작성자 07.09.12 10:30

    뱀이 아예 살다시피 하는 걸 며칠 동안 쫓아냈더니 요즘은 보이지 않습니다.

  • 07.09.08 21:25

    저희 농장에도 비가와야 물이 고이는 둠벙이 있는데 지난 비로 물이 가득차고 개구리 놀이터가 되어있습디다.^^*

  • 작성자 07.09.12 10:30

    알, 올챙이, 개구리가 되어 뛰노는 걸 보면 어떤 땐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 07.09.11 13:20

    "기차길 개구리 삼년이면 기적소리 낸다." 어릴적 친구의 우스개 소리가 생각나유!~~~

  • 작성자 07.09.12 10:31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은 많은 변용을 하지요.

  • 07.09.12 05:55

    좋은 글 읽어면 잠시 추억에 잠겨 보았습니다. 저도 개구리 낚시로 가제를 많이 잡아 보았습니다. 무려 두 되 혹은 네 되까지...개구리 월동법은 3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땅 속, 낙옆 속, 물 속. 이러니 개구리 종류도 참 많지요 우리 농장에도 개구리 풍년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는 개구리가 제 농장에 살고 있는데 이 친구와 상견례를 해 보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는 있는데 아직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일입니다.청개구리를 사육해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가족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 작성자 07.09.12 10:34

    저는 솔직히 청개구리와 비단개구리는 조금 징그러운데, 참개구리는 정겨워요. 특히 연못에 있는 가까이 가도 큰놈은 달아나지도 않아 막대기로 건드렸더니 그제서야 귀찮은 듯 움직이니 ... 그래서 가능한 그냥 놔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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