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주님은 당신에게 더 많은 은혜를 주시려고 이 순간에도 당신과 더불어 쟁변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받는 은혜 가운데는 시험을 당하지
않고서는 생전 발견할 수 없는 은혜들이 있습니다. 편안하고 좋을때보다 역경을 퉁해 믿음이 훨씬 강해집니다. 사랑은 주변이 캄캄할 때 외에도 별과 같아서
번영의 태양이 내리쬐고 있는 곳에서 보이지 않고 오직 역경의 밤에만 보입니다. 이처럼 고통과 재난은 하나님이 그 자녀들을 위해 은헤의 보석들을
담아두는 검은 알루미늄 종이와 같습니다, 그 안에 싸여있을 때 그 보석들은 더욱 광채를 발합니다.
당신은 언제가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주님 저는 믿음이 조금도 없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제게도 믿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십시오."
비록 무의식적이기는 하지만 사실 이것은 시련을 달라는 기도 아닙니까? 당신의 믿음을 행사해 보지 않고서야 어떻게 믿음이 있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이런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종종 시련을 보내십니다. 그것은 그 시련 가운데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발견하고, 그 은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확증시켜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더욱이 우리는 그 시련 가운데서 단순히 은혜만 발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시련을 이기고
나면 은혜 안에서 진실로 성장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군사들을 훈련시키실 때 편안하고 사치스러운 텐트 속에서 거하도록 놔두시지 않듯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