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더덕 (2021. 4 15)
바람이 잎 스치면 냄새에 이끌리지
종 닮은 이쁜 꽃에 줄기는 감고 올라
향미(香味)가 기가 막히니 살푼 구워 드시소
* 더덕; 노삼(奴蔘), 사엽삼(四葉蔘)이다. 사삼(沙蔘)·백삼이라고도 한다. 뿌리는 도라지처럼 굵으며 독특한 냄새가 난다. 덩굴은 대개 털이 없고 줄기와 뿌리를 자르면 하얀 유즙이 나온다. 유사종으로 꽃부리 안쪽에 자줏빛이 도는 갈색의 반점이 없는 것을 푸른더덕이라 한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생약의 사삼은 뿌리를 말린 것이다. 어린잎은 나물이나 쌈으로 먹고 뿌리는 날것으로 먹거나, 구워 먹거나, 장아찌를 만든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가을 산채의 으뜸으로, 구워 먹으면 향미가 참 좋다. 봄 두릅과, 가을 더덕이 양대 산채이다. 『百味百想』의 저자 홍승면(1927~1983)은 ‘산채의 영의정’이라 불렀다.(더덕편 179~184면, 학원사 발행)
* 졸저 『逍遙』 정격 단시조집(10) 송 1-26(41면). 2022. 4. 18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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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éodeok
Quand le vent passe sur les feuilles, je suis attiré par l'odeur
Une jolie fleur en forme de cloche entourée d'une tige.
La saveur est incroyable, alors faites-la griller légèrement et mangez-la
* 2024. 11. 6 불어 번역기.
© 더덕. 사진 네이버 블로그 인용.(2017. 2. 9)
첫댓글 더덕도 인삼의 종류로 알고 있으며
그 더덕의 장아찌의 맛을 잊지 않고 있답니다.
그 향미가 정말 기가 막히지요. 감사합니다.
네! 더덕 장아찌도 맛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좀 젊을 때
사람들과 산을 오르다가
우연히 지나는 바람의 향기
더덕의 향기에 ...
감사합니다.
네! 공감합니다. 잎의 향기가 코에 스칠 때, 기분 상쾌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