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그릇에 대한 명상.
공기그릇에는 밥을 담고, 대접에는 국을 담고, 접시에는 반찬을 담는다.
하루에 두 끼를 먹는 일에도 음식을 적합한 그릇에 담아 먹고
식사를 마친 후에는 딸이 그릇에 담긴 찌꺼기를 비우고 물로 휑구면
나는 세제로 그릇을 닦는다.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시.51:2)
심신이 무너져갈 때에 내가 힘을 내야 남매를 지키고
그래야 아내가 기뻐할 것이니 설거지에 몰두하였다.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후.7:1).
‘그릇의 깨끗함’처럼 ‘몸의 거룩함, 삶의 정결함, 생각의 순결함’을 위해
“자신을 깨끗이 하라!” 말씀한다.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2:20-21).
성경은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어떤 그릇이든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귀하게 쓰임을 받는 그릇>이 된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귀하게 쓰이는 그릇>과 <천하게 쓰는 그릇>의 차이가 있다.
귀한 그릇과 천한 그릇의 차이는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사람”이냐 아니야에 달려있다.
<귀한 그릇>이란 “자신의 몸과 영혼을 구별하여
주인이신 하나님께 선하게 헌신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내가 함부로 말하고 인생을 속되게 살면 나는 ‘천한 그릇’이 될 것이고,
말 한마디라도 가려서 하고 생활도 구별하여 사는 사람은
‘귀한 그릇’이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다.
나 자신의 삶을 가꾸면 존귀한 사람이 된다.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3:19).
그릇을 사용하다보면 더러워질 수 있다.
그럴 때마다 그릇을 씻어야 하듯이 우리의 삶도 죄를 씻어내는 회개가 필요하다.
*묵상: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고린도후서.7:1)
*적용: 묵상의 시간은 깨끗한 그릇으로 태어나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