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한 가운데
태풍 나크리가 거시기 지방에서
한창 요동치고
굼뱅이 속도로 게으름을 피우며
이동 한다는데
우리 좋은 친구들 아무 피해 없이
그냥 지나갔으면 좋겠다
지난 추억의 밤에서 날 슬프게 한 ㅇㅇ친구들
그 잘 생긴 얼굴 꼭 보이기로했던 약속
마지막에 헌신짝으로 던져버린 ㅇㅇㅇ
공석붕.공유인.공유농.김윤상.김진성.박윤길.박윤영
서선호.인동연.이성우.한상규.장정락.장인락.이성하
남윤희.박옥자.박정옥.손명희.이귀동.이사열
김순단.김수복.이용희.김명순
(처음부터 힘들다고한 착한 친구
신동일.류병흔.류인기.이상욱.이상호
홍용림.이욱자.함명순.류미형)
화채수박.팥빙수로 어름 동동 뛰어서 단팥 단호박
각종 맛난것으로 가득가득 채워서
두그릇 넘치게 고봉으로
드시라.
열정도 사랑도 다 소실한 그냥 텅빈
나의 모습이 실망에 또 실망이라
이제 슬픈 추억일랑
일들일랑
모두 안녕 안녕이다
나 잠수하련다.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날 슬프게 한 추억
조 수 용
추천 0
조회 74
14.08.03 15:1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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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많았어요
다가오는 2015 여름 에 만나요
친구야 수고 많았어~
다음 만남은 너무 길지만 우리 건강하게 잘 지내고 내년에 다시보자구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