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든 뭐든 놀러가는데는 사람 많습니다
물론 거기에 나도 한몫했지요
9시 넘어 느긋하니 출발합니다
호남고속도로에서 순천가는 길로 들어서서
한참 가다보니 오수 휴게소가 나오길래 거기서 우동 한그릇 뚝딱해치우고
또 달려갑니다
금년에 생애평생 처음으로 새차를 사봤습니다
1992년도에 중고차 사는것을 시작으로 매번 중고차만 샀었는데
이번에 좀 무리를 해서 산 K8을 가지고 이번 여행을 시작합니다
물론 이차는 마눌님이 가게에서 업무용으로 산거라 나하고는 상관이 별로 없지요
난 10년된 산타페 타고 다닐래요
아직 2000KM도 달리지 않은 새차~~~~
1차 목적지인 고흥군 녹동항에 도착하여 바다정원을 보러 갔습니다
돈을 많이 들여 만들었다고 표지판에 적혀있던데 볼만한건 금속으로 만들어진 감성돔
마나님은 여기서 기념 사진을 찍는다는군요
녹동항을 나와 2차 목적지인 소록도 중앙공원으로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방역때문에 못들어가게 하네요 그래서 중앙공원입구에서 유턴하여 거금도로 들어갑니다
고흥-소록도-거금도 이렇게 연결되는데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지납니다
거금대교를 지나 거금도 입구에 거금휴게소에서 한컷~~~
조형물의 크기가 대단하네요
거금도가 우리의 어릴적 우상이었는 프로레슬러 박치기 왕 김일의 고향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거기한번 들려봅니다
여기도 코로나 때문에 출입금지~~~~
사진만 한번 찍고 다시 거금도 일주도로를 달려갑니다
다음에 들린곳은 거금도의 익금해수욕장입니다
사람들도 꽤 있었고 요즘 대세라고 하는 캠핑카 도 군데 군데 보였습니다
마누라와 아들이 좋아하니 저도 좋다고 해야 겠지요
이제 숙소로 향합니다
숙소는 고흥의 최남단 외나로항 부근의 펜션을 예약했는데
외나로항의 회센타에서 광어회를 뜨고 수퍼에서 술과 저녁아침 식거리를 사고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아들과 마눌님과 광어회에 한잔씩하고 취침모드 ~~~
2일째 일정은 쑥섬관광 및 나로우주센터 관광 그리고 집으로 가는거~~~~
작은섬인데 아기자기 잘 꾸며 놨군요
왕복 배요금과 관광요금 포함 1인당 8000원 씩이네요
꽃밭에서 아들이 찍어준 사진
이렇게 쑥섬 관광 후 나로 우주과학관에 들렸는데 피곤하고 귀찮아서 여기서부터는
사진도 없음
올라오는 길은 고흥에서 여수로 가는 길에 다리가 많다고 하여 그 코스를 선택
여수 부근에서 좀 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왔지요........
소감 : 집나가면 고생이다
그냥 집에서 뒹글둥글이 최고 ~~~~~~~~~~
첫댓글 글치~
방콕이 최고인데
그래도 한번씩 다녀오면좋지~~
암튼 무사히 귀가했음 땡이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