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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가 될 걸로 보입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300명대로 확진자 수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경남 거제시에 있는 조선소에서 8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는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로 퍼지고 있습니다.
■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생성 간에는 연관성이 없다고 확인하고, 접종은 계속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요양병원 65살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오늘 시작하는데,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오늘 백신을 맞습니다.
■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 그리고 종사자 수는 모두 37만 5천여 명인데, 이 가운데 76.9%가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앞으로 요양병원은 2주, 요양시설은 6주 안에 1차 접종이 끝납니다.
■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LH 전북본부와 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전·현직 LH 직원 3명도 불러 투기 의혹을 추궁했는데, 지금까지 수사 선상에 오른 사람은 공무원 40여 명을 포함해 3백 명을 넘었습니다.
■ 야권의 오세훈,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중 단일 후보를 내기 위한 여론조사가 마감돼, 오늘 오전 9시 반 최종 결과가 발표됩니다. 내곡동 땅 보금자리주택 사업 지구 지정을 몰랐다는 오 후보 해명에 민주당은 자료를 제시하고 거짓말이라며 공세를 이어갔고 안철수 후보도 가세했습니다.
■ 유엔이 오늘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합니다. 미국이 3년 만에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하고 인권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서면서 우리 정부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 지난주 알래스카 회담에서 정면으로 충돌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커지면서 세계가 두 진영으로 나뉘는 신냉전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EU, 캐나다와 함께 소수민족 인권탄압을 이유로 중국에 대해 동시다발 제재를 내렸고, 중국은 러시아, 북한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중국이 내년 초 집단면역을 목표로 자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접종률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이른바 '백신 여권'을 도입하며 해외입국자에 대한 빗장을 다소 풀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었지만 아직은 일러 보입니다.
■ 유럽연합은 쿠데타 세력에 대한 제재를 승인했고 인근 동남아 국가들도 해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한 국가 안에서 벌어지는 집단 학살에 국제사회가 얼마나 무력한지 실감하게 됩니다. 미얀마에서 쿠데타에 항의하다 숨진 국민이 집계된 것만 250명입니다. 실제는 더 많겠죠. 소수민족까지 합류한다는 말이 나옵니다만, 이렇게 되면 진짜 내전으로 번질 수 있다고 합니다.
■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 사건 위증 강요 의혹을 무혐의로 유지한 데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절차적 정의가 지켜졌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전 총리 사건 수사 과정 등 문제점 전반에 대해 법무부와 검찰 합동 감찰이 시작됐는데, 박 장관은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 지난 2018년 파주 마디편한병원의 대리 수술, 무면허 의사와 영업사원이 대리 수술한 뒤 환자 두 명이 사망한 사건, 3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 1심 판결도 나오지 않았고, 병원은 정상 영업 중입니다. 사건을 덮기위한 검은 조언 때문이라네요. 당시 변호를 맡은 현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의 유상범의원(유오성 형)이 검은 조언을 한 사실이 당시 병원측과 나눈 녹취록으로 확인됐습니다.
■ 지난 1년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한 설계공모전에서 누가 당선됐나 봤더니, LH 고위직 출신 전관들이 대부분을 싹쓸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형식만 공모일 뿐, 뒤에서는 검은 거래가 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전관예우로 몰아주기 또는 심사위원들에게 몰래 뇌물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전현직 정치인과 법조인, 유명 기업인 등 100여 명의 유력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엘시티 특혜 분양 명단. 경찰이 진정을 접수 받고 사실관계확인을 하겠다며 내사를 벌여온 지 한 달 만에 사실상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진정인과 10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 영유아들이 장난감 등 전자 제품에 흔히 쓰이는 '단추형 건전지'를 삼키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관련 사고가 해마다 적게는 50여 건에서 많게는 80여 건에 달합니다. 응급 처치가 늦어지면 심한 합병증에 목숨까지 위태로울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어제 SK바이오사이언스 주주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는 하루 종일 '소리 없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고 합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오르고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하면서 화려하게 코스피에 입성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 서울을 차지하기 위한 지방은행들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외환위기 이후 은행당 세 곳 안팎에 불과하던 서울 내 지방은행 지점 수는 이제 30여 곳으로 늘어났다는데요. 좁은 지역 사회를 벗어나 서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방은행들의 노력이 이어진 결과라고 합니다.
■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국내외 증시에서 이중 상장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는 어제(22일) 야놀자가 국내외 증시에서 이중상장하는 방안을 금융사들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40억 달러, 우리 돈 4조 5천억 원의 기업가치가 목표인데요. 다만 기업공개 규모와 장소 등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 진해 군항제 취소에 이어 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도 취소되었습니다. 벚꽃 개화 기간인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사당 뒤편 봄꽃길 1.7km를 전면 통제합니다. 다만 사전 신청자 중 3천5백 명을 추첨해 벚꽃 관람을 허용하겠하고 밝혔는데요. 문화재청도 다음 달 1일부터 5월 말까지 경복궁 야간 관람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1일 관람인원은 최대 2천 명으로 제한됩니다.
■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비롯한 레저용차량(RV)이 국내 자동차 시장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이습니다. 올해 출시되는 전기차 대부분도 RV 모델로 나와 대세 굳히기에 힘을 실을 전망인데요. 과거 세단이 주도권을 잡았던 시장에서 자동차 시장 판도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약 7~8년 전으로 '레저붐' 등 사회적 트렌드에 힘입어 점차 비중을 확대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집계하는 전 세계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 1·2위를 모두 차지했다고 합니다. IFPI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0 글로벌 앨범 판매 차트’를 보면, BTS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7’이 1위, 스페셜 앨범 ‘BE’가 2위에 올랐습니다.
■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옆 수목원 ‘화담숲’이 26일 다시 문을 엽니다.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조성하고 즐겨 찾았던 곳으로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의 이름은 구 회장의 아호 화담(和談)에서 따왔습니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생태계 복원을 위해 손님을 받지 않아 이른바 ‘겨울잠 자는 수목원’으로 통합니다. 올해 화담숲은 100% 예약제로, 화담숲 홈페이지에 접속해 결제를 해야 합니다. 20분 간격으로 450명씩, 하루 최대 1만 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모해위증 의혹과 관련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 고위직 회의에서 내린 '무혐의' 결론을 수용.
다만 "절차적 정의가 문제됐던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절차적 정의가 의심받게 돼 크게 유감"이라고 지적.
박범계 법무부 장관/사진=김호영 기자
2. 지난 19일 거래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2거래일 연속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1% 하락한 14만4000원에 거래를 마침.
외인·기관 매도 행진…이틀새 시총 2조원 가까이 감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 청약 마감일인 3월 10일 오전 서울 중구 NH투자증권 명동점에서 투자자들이 투자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
3. 23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만 65세 이상 고령층 모두가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접종할 예정인 가운데, 4명중 1명꼴로 접종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2일 AZ백신 접종대상자 37만 5061명 중 76.9%에 해당하는 28만8365명이 동의했다고 밝혀 정부가 그 동안 AZ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해왔지만 불신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음.
▲서울 양천구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에서 양천구 보건소 의료진이 65세 미만 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방문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내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 등의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견된 혈액응고 장애 사례들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연합뉴스
■예방접종위 "AZ백신과 혈전 연관성 없어…접종 지속 권고"
4. 유럽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잇따라 하향 조정되고 있음.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라 EU 주요 정부들이 봉쇄조치를 강화하고 있는데다, 백신 부작용 우려로 백신 접종 속도도 다른 지역에 비해 뒤처져있기 때문.
네덜란드 최대 금융사 ING의 거시경제 연구부문 대표인 카르스텐 브르제스키는 이날 유로존의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8%에서 -1.5%로 낮췄음.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내년 유로존 경제 전망치를 기존 5.3%에서 4.3%로 하향 조정.
지난 15일(현지시간) 가동을 중단한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만 명을 넘어서자 이날부터 필수 목적 이외 외출을 금지하고, 학교·상점·음식점·박물관 등을 폐쇄했다. [AFP=연합뉴스]
독일 경찰이 지난해 11월 라이프치히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대의 행진을 막고 있다. [EPA=연합뉴스]
5. 지난해 코로나19로 경기가 크게 위축됐지만 오히려 가계의 흑자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
정부 재난지원금 등으로 가계 소득은 간신히 유지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지출을 급격히 줄이면서 나타난 '불황형 흑자' 현상.
22일 통계청 가계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인 이상 전국 가구의 분기별 흑자율은 1분기 32.9%, 2분기 32.3%, 3분기 30.9%, 4분기 30.4%로 모두 30%를 넘어섰음.
6. 정부가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기준 없이 제멋대로 올렸다는 '고무줄 책정' 논란이 거세지면서 공시가가 평균 70%나 오른 세종특별자치시를 중심으로 집주인들이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22일 세종호려울마을 7단지 입주자대표회는 "이번 주까지 서명을 받아 부동산원에 수집동의서를 포함한 이의 제기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힘.
●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5인 이상 집합금지’, 벌써 3달
→ 지난해 12월 23일 시작.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8일까지지만 ‘5인 금지’가 완화될 가능성 낮아.
최근 일주일 (16~22) 평균 확진자 436.9명. (헤럴드경제)
2. 코로나 흑자
→ 작년, 가계흑자율 사상 최고.
소득에서 쓰고 남은 돈 30% 넘어.
임시·일용직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득이 소폭 늘고 코로나로 지출을 더 큰 폭으로 줄이면서 나타난 현상.
재난지원금도 한 몫.(경향)
▼코로나로 돈 덜 쓴 가계. 지난해 가계 흑자 사상 최대. 30% 넘어
3. 도쿄올림픽
→ 무관중으로 티켓 손실만 1조 5000억원.
도쿄올림픽에 일본이 투자한 돈 34조원.
코로나 집콕으로 시청률은 어느 때보다 높을 수도.
일본 내 여론은 연기, 취소가 많아.(헤럴드경제)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주경기장)의 내부. /트위터 캡처
4. 국세청, 행안부가 펴낸 부동산 세금 안내서 ‘주택과 세금’(7천원)
→ 세무사회도 ‘만 권 사겠다’... 시중 품귀현상.
‘예스24’에서 경제·경영 분야 판매 2위, 부동산·경매 분야 1위.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정부발간 책자 '세금절약가이드(3000원, 3만권) 넘어설 듯. (아시아경제)
5. 높은 출산율에도 인구가 감소하는 베네수엘라
→ 차베스 이후 극심한 혼란과 초인플레속에 인구의 1/6에 해당하는 500만명이 다른 나라로 떠나 급증하던 인구 감소.(문화)
*2017년 인구 31,925,705명 → 2020년 28,435,940명(위키)
6. 올해도 벚꽃 잔치는 없다
→ 영등포구청, 온라인 벚꽃행사 사이트 통해 사전 신청 후 추첨된 3500명만 실제 벚꽃 관람 허용.
진해 군항제, 경주벚꽃축제, 강화 진달래축제 취소.(문화)
여의서로 봄꽃길 통제구간 [서울 영등포구 제공]
7. 신도시 토지보상, 토지 보유기간 따진다
→ 현 제도로는 외지인 투기 못막아.
보유기간 짧으면 토지 대금 외 아파트나 택지 보상 않는 방향으로. 이달 말 투기근절 대책 발표.(동아)
■‘일정면적 넘게 갖고 있으면 혜택’
■현 제도로는 외지인 투기 못막아…
■정부, 보유기간 짧으면 보상 않기로
■이달말 투기근절 대책 발표 예정
8. 범칙, 얌체 운전 잡는 ‘암행순찰차’
→ 경광등 없어 평범한 승용차로 보여.
서울 올림픽도로 등 5대 간선도로에서 깜박이, 불법차선변경, 휴대전화, 안전벨트 등 단속.
서울 1대지만 2016년부터 1만 2천여건 단속.
강원, 충남도 운행.(서울)
9. AZ ‘접종 동의율’ 76.9%
→ 요양병원 65세 이상 동의율, 앞서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 동의율(93.8%)보다 17%P나 하락.
'혈전' 발생이 잇따라 보고된 데다, 고령이라는 점이 반영된 결과.(한국)
10. 캔 유 스피크 잉글리시?
→ 영어 교과서 첫 장에나 나올 기본 문장이지만 최근 미국에선 코로나 이후 아시아인에 던지는 인종차별적 어감을 담은 복잡한 질문이 돼 버렸다고.(중앙)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
1.
우리나라에서 교도소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 청송이다.
청송은 국내 최대 규모 교정 시설을 포함, 전국 지자체 중 교도소가
가장 많이 있는 지역이다.
일명 청송교도소라 불리는
경북 북부 제1·2·3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 교정 시설이 4곳이나 있다.
그런 청송이 교도소를
더 유치하겠다고 나섰다
여성 교도소를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힌것이다.
이토록 청송이 교도소 유치에
정성을 다하는 이유는
교정 직원과 가족 등의 인구유입과
전국에서 오는 면회객들이 지역 상권의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청송군 주민들은
‘청송 교정시설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주민 서명을 받아 법무부에 교도소 유치 신청서를 내기도 했다.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일으키려는
지자체의 수고가 눈물겹다.
2.
시요일?
출판사 창비의 시 큐레이션 애플리케이션(앱) ‘시요일’이
젊은 2,30대 사이에서 인기다
월 5000원(1년 3만 원)의 유료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용자 수는 약 12만4000명이다.
약 7000명을 제외한 대다수는 앱에서 제공하는 시 일부만 열람할 수 있는 무료 회원이지만,
앱을 통해 시집 구매로 이어지는 수요도 적지 않다고 한다.
2030이 꼽는 시요일의 장점은 시의성과 편의성이다.
시집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이동 시간에 틈틈이 시를 읽고 메모할 수 있어서 좋고 그날의 기분이나 상황에 맞는 시를 만날 때면 지친 일상에
큰 위로가 된다는 한 독자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
그 짧은 몇줄의 글자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게 바로 詩다.
3.
국립중앙도서관이 첨단 기술을 통해 도서관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인 ‘실감서재’를 22일 개관했다.
실감서재에는 도서관이 보유한 고지도를 고해상도 콘텐츠로 구현한 인터랙티브 지도, 실물로 보기 어려운 고서를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는 디지털북이 있다.
수장고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3차원(3D)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도서관 자료를 역동적인 화면으로 검색하고 이를 다른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는 ‘검색의 미래’ 공간도 있다.
조선시대 무예 동작을 그림으로 풀어 설명한 ‘무예도보통지’도 디지털북으로 만들었다.
원본의 무예 동작은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했다.
김정호가 1840년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한양 지도인 ‘수선전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96호) 역시 인터랙티브 지도로 제작돼 이미지를 터치하면 확대해 볼 수 있다.
실감서재는 사전 예약을 통해 23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약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4.
5월부터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인 싸이월드에는 회원 3200만명이 저장했던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5000만개, 음원 5억여개등
약 180억개에 달하는 데이터베이스(DB)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약 35억원어치 가상화폐 ‘도토리’를 이용자들에게 환불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180억개의 추억이다...
5.
‘미라클 모닝(Miracle morning)’
을 아십니까?
일과가 시작되기 전 이른 시간에 일어나 공부, 운동, 명상 등 자기계발을 하는것을 뜻하는 말로
주로 2,30대에 해당된다
*미라클 모닝의 기상 시간은
▲오전 5시(21.5%)
▲오전 6시(18.1%)
▲오전 5시 30분(15.9%)
▲오전 4시(7.9%)순이며
*기상 이후 실천하는 루틴은 ▲운동(44.0%, 복수응답)
▲외국어, 자격증 등 공부(30.6%) ▲독서(25.2%)
▲명상(20.9%)
▲감사일기, 플래너 등
글쓰기(15.5%)
▲긍정적인 확신의 말 등 확언하기(9.1%)
▲필사(6.9%) 등이었다
*또한 미라클 모닝에 도전 혹은
실천하는 이유로는
▲자기 관리 및 돌봄
(41.9%, 복수응답)’
▲효율적인 시간 활용(38.7%) ▲작은 목표를 실천함으로써 성취감을 얻고자(37.1%)
▲나와의 약속을 지키며 자신감ㆍ자존감 향상(31.1%) ▲코로나19 이후 무기력 극복(24.7%)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갖고자(23.6%)
▲일상을 정돈하고 싶어서(20.9%)
가 꼽혔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일찍 잠든다.
6.
휠체어에 전신마비 아들 릭 씨를 태워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 등 1130개 대회를 완주한 딕 호이트 씨가 향년 80세로 세상을 떠났다.
처음은 ‘자선 달리기 한 번’이었다. 그러나 레이스가 끝난 뒤 “달리고 있을 땐 아무 장애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쓴 아들의 일기를 본 아버지는 계속 달리기로 했다. 그렇게 40년을 함께 했다.
호이트 씨는 “나는 영웅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아버지일 뿐”이라고 말했다.
평범한 모든 아버지들이 다 영웅이다
●간략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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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작년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업 사고보상금 68% 증가
37. 분화활동 중인 이탈리아 에트나화산서 최소 16차례 연쇄 지진
38. 액화수소로 하늘을 나는 '드론택시'…"내년 강원 상공에 뜬다“
39. 일본뇌염주의보 발령…
제주서 '작은빨간집모기' 확인
40. 정부가 전기요금 동결했지만… 유가상승하면 장기적 인상 불가피
41. 전 주한미대사관 직원 부부
'짝퉁' 핸드백 팔다가 실형
42. "술 취한 의사가 제왕절개…
아기 죽었다" 경찰 수사 나서
43. "너희 아빠 거지" 막말 맥라렌 차주 사과 "처벌 달게 받겠다“
44. 인천유나이티드, 외국선수 채무 대신 갚으려다 2억 사기당해
■오늘의 영어 한마디
be available
☞가능하다, ~할 수 있다, 언제든
They are available for consultation.
☞그들은 상담 가능하다.
We are available for hire.
☞우리는 고용 가능하다.
I am available should
you need anything.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주세요
■오늘의 건강상식
☆갑자기 찾아오는 허리통증 결핵성 척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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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트로트모음
https://youtu.be/R82-MZQ4c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