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포사진 : 언제쩍 사진인가: 63kg, 58kg, 55kg (왼쪽부터 순서대로)
에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 52.2kg(현재)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전 16개월 차이나는 연년생 맘입니다. 올해 28세이고요.
아기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육아는 정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죠.
둘째 막달에 156cm임에도 불구하고 77kg 가뿐히 넘겨줬고요.. ㅠ_ ㅡ
작년 10월 23일 출산후 올해 2월 중순까지 63kg까지 빠졌습니다.
힘든 육아임에도 불구하고 저 체중에서 더이상 내려가지 않더군요.
모유수유도 못했기 때문에 신랑과 함께하는 치킨+맥주가 제 힘든 육아의 오아시스였죠.
아마 그래서 더 체중이 안내려갔던것 같아요.
그리고 전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3월 부터 5월까지는 운동은 안했어요. 우선 식이요법만 조절하기로 했죠.
간식, 인스턴트커피, 7시이후 금식을 목표로 했습니다.
아침 6시도 안되서 일어나는 아이들과 저녁 늦게까지 육아전쟁을 하기 때문에 운동까지 첨에 같이해버리면
지쳐서 다이어트 포기할까봐 우선 이렇게만 하기로 정했죠.
대신 일주일에 한번 정도 저녁에 배달음식이나 외식 맘껏 먹었어요.
6월 1일 몸무게가 56.7kg까지 내려왔습니다.
본격적으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
아이들 땜에 헬스나 수영 이런것 못했구요.
낮에 둘째 업고 첫째 데리고 시장을 다녀오던지 공원 산책하고요.
저녁에는 남편과 함께 산책, 스트레칭만 해줬습니다.
식이요법은 전과 같이 유지하고요.
7월 1일 몸무게가 54.1kg까지 내려왔네요.
이때부터 매일매일 아이들이 자는 시간을 이용해
이소라다이어트체조 1편과 후프 30분씩 했습니다.
두 애들이 낮잠을 안자면 밤에 재워놓고서라도 했어요.
그치만 저도 인간인지라 너무 하기 싫은날은 후프만 돌려줬고요.
그래도 일주일에 5회정도는 꼭 했습니다.
이소라 동영상이 좀 지겨워서 드라마나 1박2일, 무도 같은거 다운받아서 틀어놓고 외워서 했어요 ^^
8월 11일 아침 몸무게를 재보니 52.2kg이더군요.
4. 다이어트 전과 후 달라진 나의 모습은?:
바지사이즈가 30도 안들어가는 전형적인 하체비만에서 지금 현재 28청바지가 커서 남아돕니다.
사실 하체보다 상체가 정말 많이 빠졌는데요.
이소라다이어트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최고~
둘째낳고 산후우울증이 와서 많이 힘들었는데 다이어트 하고 나니 제 자신을 조금이나마 꾸미니까
우울증이 없어져서 우선 좋아요.
전 남편과 11살 차이가 나는데요.
다이어트 결심전까지는 제가 '난 어리니까 뭐든지 괜찮아'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말 집에서 푹 퍼져 있었어요.
두 애들 보기 힘들다는 이유로 일어나자마자 치카치카와 세수는 절대 있을수 없다는 엄마였죠. ㅋㅋ
그러던 어느날 친정엄마가 오셔서 절 보시더니,
"니 모습좀 봐라, 니 남편이 집에 들어오고 싶겠니?" 하시는거예요.
그때까지도 전 그런 말들을 무시했습니다.
또 어느날은
잠깐 저 혼자 집앞에 나간적이 있는데 택시기사님이 저보고
"아줌마~ 여기 아파트 정문이 어디예요?" 하시는 거예요.
순간 벙쪄서 정녕 "아줌마"라는 말을 나보고 한건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올해 28세인데요. 제 기준에서는 아직 아줌마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항상 했었거든요 ㅠ_ ㅜ
그리고 집에와서 거울을 봤는데 웬걸.. 아줌마 한분이 떡하니 서있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마지막 다이어트를 하게된 제일 큰 동기는...
바로 제 남편입니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제 얼굴에 침뱉기라 좀 그렇구요.
남편한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당신은 집에서 푹 퍼져있는 마누라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언제든지 긴장해야하는 멋지고 이쁘 와이프를 가진 남편이라는 걸요.
전에 염장방에 55kg 일때 글 올린적이 있어서 읽으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목표는 둘째 돌때까지 48kg 만드는 건데요.
요즘 자꾸 저녁을 남편이 먹게해서 마음이 흐트러지네요.
다시금 다잡고자 글 올려봐요.
글재주가 많이 없어서 성다님들 동기부여가 잘 됐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48kg 될때까지 열심히 노력할테니까 여러분들도 화이팅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 기타 하실 말씀 / 비법 등 : (싸이주소 / 사이트 등 링크 금지)
참.. 절 아셔도 길거리에서 만나도 그냥 모른척 해주시는 센스 부탁드려요 ㅋㅋ
식이요법 물어보셔서 구체적으로 함 적어볼게요.
3월 부터 5월까지 3개월은 되도록이면 빵이나 밀가루 음식 냉면같은 건 피했어요.
아침 점심 저녁 간식(야채나 과일) 7시 이전에 나눠서 챙겨먹되 반식했고요.
제가 살 찌는 요인이 바로 탄수화물 같더라고요. 그래서 밥 양을 많이 줄이고,
양배추, 양파, 오이, 당근, 파프리카, 브로콜리 되는대로 끼니때마다 많이 챙겨먹었어요.
둘째가 이유식 중이라 야채가 집에 많이 있어서 따로 더 돈 들어가지는 않았고,
잔반처리반(?) 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유식하고 남은 야채는 다 제 입으로 들어갔죠. ㅋㅋ
6월 본격적으로 조금씩 운동을 시작할때에는 물을 하루에 2리터씩은 꼭 챙겨먹으려고 노력했고요.
대부분 물 잘 안드시는 분들이 하시는 방법대로 저도 커피 한티스푼씩 500ml통에 넣어서 찬물에 흔들어 먹었어요.
이때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치킨은 꼭 먹었구요.
7월부터 현재까지는 반식하는 건 유지하고 밀가루 음식이나 빵 같은것도 조금씩 먹고 있어요.
운동하면 되니까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서 살이 찌는게 아니라 뭐든지 많이 많이 먹어서 찌는 것 같아요.
전 너무 먹고 싶으면 먹되 0.5인분 먹고 운동해요.
낮에 이소라 다이어트를 했다면 밤에는 스탭퍼 20분 후프 30분 잼있는 프로그램 보면서 하면 시간도 후딱 가고요.
운동 다하고 샤워하면 기분도 좋고요.
애들 옆에 살며시 누워서 L자 다리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염장글 올라온거 보면서 제 나름대로 다이어트 계속 유지했던거 같아요.
전 엊그제 저녁도 소불고기 전골 먹고 어제 저녁도 훈제오리먹고요 오늘 아침도 빵이랑 커피 점심은 훈제오리 남은거 먹었는데요.
이렇게 글로만 보면 다 살 찔 음식이죠? 그치만 다 조금씩 1인분 안되게 먹고 그만큼 많이 많이 움직였어요.
물론 체중계가 500g, 1kg 늘어난 날도 있지만 괜찮아요 운동할거니까요. ^^
힘내세요!!
참고로 저 사진이 하체가 참.. 제 생각으로는 괜찮게 나온듯 한데요. 사실 각도가 저래서 그렇지 저 다리 많이 뚱뚱해요 ㅠ_ ㅡ
-*-지우지 마셔용~-*-*-*-*-*-*-*-*-*-*-*--*-*-*-*-*-*-*-*-*-*-*-*-*-*-*--*-*-*-*-*-*--*-*-*-*-*-*--*-*
★ 82만 회원의 국내 최대 다이어트 카페 - 성공다이어트 / 비만과의 전쟁 http://cafe.daum.net/slim 비포 에프터 갤.
★ 감동의 후기 잘 보셨어요? 혹, 소셜 하시면 이 성공기를 친구들께 소개해 보셔요. ^^
* --------------------------------------- 페이스북,트위터,미투,요즘에 로긴 후 클릭! ▼
대단하네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셧을텐데요. 저는 지금 직장도그만두고 살만빼는데도 힘들어 죽겠습니다.
저도 애 둘인 엄마,아줌마입니다..저도 신랑한테 복수(?)를 하기위해 다요트를 시작했죠..ㅋㅋ우리 열다해서 꼭 성공해요~^^*
우와.. 멋지셔요.. 원래도 이쁘셨지만 더 이뻐지셨네요. 목표까지 또 화이팅!
대단하네요~ 연년생 아이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단해요~ 저두 17개월 아이 있는데요.. 지금 낮잠자서 운동하러 들어왔다가
댓글 남겨요~^^ 저두 자극받고 열심히 할렵니다~!
와우^^ 아가씨 같으세요.... 한마디로 넘흐 부럽삼^^
완전 부러워요. 저두 14개월차이나는 연년생 엄마예요. ㅋ... 전 둘째낳고... 빠졌다가 스트레스로 살이 쪘어요. 단거 없이는 육아가 안되더라구여... ㅠ.ㅠ 무서운 탄수화물 중독이죠.
올해 3월부터 운동도 꾸준히 하고 식이요법도 한다고 했는데... 별로 변화가 없어요. 아무래도 참다가 저질르는 폭식이 문제인듯..... 오늘 이 글 읽고 다시 한 번 기운내려고요..
아가들 키우는것도 힘드실텐데 다이어트까지 하시고 대단해요 ㅎㅎ 이제 남편분이 긴장하시겠는데요? ㅎㅎ 축하해요~~
육아와 다요트는 정말 힘든것 같아요~~~ 1년동안 다요트를 안하고 먹기만 했는데 님들 보고 다시 용기가 생겼습니다....
전 애기 하나 키우는데도 다욧하기 참 힘들다 힘들다 했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역시 식이요법이 병행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용기내서 다시 홧팅할게요. ^^
대단 대다!!! 난 작년 6월에 애낳고 아직도 뺄생각 안하고 방금 새벽 1시넘어서도 아이스크림이랑 빵좀 먹었는데...^^ 저도 156cm 53~4kg 나가는데 48키로가 목표에요~~^^이제 진짜 다이어트결심해야 겠어여~~48키로 까지 홧팅해요~~
남편분.,긴장하셔야겠는데요^^목표체중까지,성공하시구요♥
빼기잔에도 얼굴이 워낙 이쁘셔서 ^^지금도 엄청 이쁘세요~축하드려용 ㅋㅋㅋ
저도 키 157인데 만삭에 77~78가뿐히 찍었는데..ㅠㅠ아기를 키우시면서 다요트 하시는거 대단해요!전 아기가 어제부로 5개월을 채웠는데 3주동안은 친정에 와서 엄마한테 애기 맡겨놓고 나가서 운동하고 왔는데 주말에 집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예요. 안그래도 지금 정체기 와서 짜증나는데..ㅠㅠ애를 업고 아파트 20층을 걸어서올라가더라도 다요트는 계속 되리!!!!!!!!님을 보면서 나도 뺄 수 있다라고 다시 한번 다짐하고 갑니다~~~
더 예뻐지셨어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소라 다이어트..저도 처녀땐 많이 했었는데 아줌마 되고선 뭐~^^;;; 기억나는 동작이라도 틈틈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애 둘 키우는 엄마인데 님은 연년생! 저보다 훨 힘드실 님도 이렇게 빼셨는데 저도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야겠네요. 밥보다 야채를 늘리고.. 애들이 이쁜 엄마라 더 좋아하겠어요. 전 이쁜 엄마를 목표로..맘 다잡고 갑니다. 감사해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소라 다이어트..저도 처녀땐 많이 했었는데 아줌마 되고선 뭐~^^;;; 기억나는 동작이라도 틈틈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애 둘 키우는 엄마인데 님은 연년생! 저보다 훨 힘드실 님도 이렇게 빼셨는데 저도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야겠네요. 밥보다 야채를 늘리고.. 애들이 이쁜 엄마라 더 좋아하겠어요. 전 이쁜 엄마를 목표로..맘 다잡고 갑니다. 감사해요.^^
참..이쁘시다는^^
탈렌트 누구죠? 헤
기억이 가물가물
얼마전에도 드라마에 나왔는데..
아주 귀엽게 생긴.....
그분갔다는
저도 155-55인데
52까지 빠지면
님처럼
이런 갸냘픈 포스가 나올까요?
기억났어요...
장나라..필이예요
지금 제가 딱 님 키에 살찌기 전 몸무게예요 정상무게가 님 지금 체중이랍니다.. 저도 열쉼히 다이어트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
같이 깥이 .님도 빼고 저도빼고 아짜 아짜 홧팅@@@
저도 둘째4살 셋째3살 18개월 연년생 맘인데요. 살빼신거 보니 넘 보기좋고 제가 뺀것처럼 흐믓하네요.
애셋키우는 저로선 좀 살빼기 어려운 시기지만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화이팅이요~~!!
대단하세요 아기 키우면서 ㅠㅠ 저는 아이 하나 직장맘인데 정말 쉽지 않네요
저도 아기 낳고 운동해야지 생각만하고 어느덧 11개월이 다되어 가네요! 님 보고 자극 받고 열심히 해볼랍니다! ^^
귀여우세요~
저도 애2키우는맘인데..글 공감가네요..^^ 저랑 키와 하비도 비슷하시고,,지금 시작하는 몸무게도 비슷한데.. 저도 님처럼 꼭 성공하고싶어요..!! 홧팅!!!
우와 헬스 수영 이런거 안하시고 생활 습관이랑 틈틈히 운동하시는 걸로 성공하시다니!!
저랑 나이도 같고 애도 둘이고 ,, 오홍홍
첫애 낳고 뺀살 둘째 낳고 다시 쪄서 요즘 살뺴 고 잇어요~
화이링이요 ~~
약간 명세빈 닮으신듯 살쪄도 이쁘신데 살빼니 더 이뻐지셨네요..멋지심니다
다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