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인연은
풀잎에 맺힌 새벽이슬과 같아서
어느 날 잊혀 가고 잊어 갈 인연들...
불어온 바람에 흔들리며
억새 숲 소곤거림에도 통증으로
날밤을 지새우기도 하였다.
무엇에 연연해 하려 하는가
무엇이 소중한 것이던가
다한 인연에 아파하던 시간
못다 한 사랑에 그리워 지샌 날들
꿈보다 해몽이라고
기다리다 지쳐버린 오늘에야
풀잎에 이슬처럼
한줄기 바람에도 흔들리는 것이
인연이었음을 깨달아 간다.
세월의 무게는 점점 더 무거워오고
내 몸의 무게는 점점 더 가벼워지는데
한세월 살다 갈 길목에서
수많은 갈등과 선택으로 맺어진
인연들과 이별을 하며
그리움의 밤은 짓누른 가슴팍에
커다란 돌덩이가 되어
이 밤도 뜬 눈으로 지새우며
먼 여행길에 떠나가고 있다.
한주 시작의 월요일 사월도 마무리 잘 하시고
푸르른 오월은 더 푸르게 우리 익어가요^^
20240429
첫댓글 아침공기마시며 출근길에오르고있답니다 가로수 밑에는 강아지가 앉아있고 한쪽에는 꽃내음 라일락 향이 바람에 날려오네요. 오늘하루도 안전하세요
날이 넘 흐리고 뿌연해서
아침공기 마시며 퇴근했는데
별루였어요 대전은~ㅎㅎ
그래도 영아님은 상큼한 날
되고 계시지요?
늘 고운 맘으로 댓글 감사해요~^^
오늘은 여기 까지
내일은 또 내일~~ㅎ
넹~~ 여기까지만도
너무 고맙고 감사하지요 ㅎㅎㅎ
내일 혹여 연이 닿지 않더라도
서운해 하지 마시라요 ㅋ
수많은 인연들이 스쳐지나가고
또 오고 그것이 인생이지요
옷깃만스쳐도 인연이란 말
도 있듯이 스쳐지나간 인연을 모르고살고 또다시올 인연을 기다리고 ㅎㅎ
수련님 다이어트는 잘되고있나요?ㅎㅎ궁금
ㅎㅎㅎ
다이어트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반쯤은 성공하였으니...
앞으로는 근력운동 하면서
조절하려고 약도 조절하고 있답니다.ㅎ
이렇게 맺어진 인연도 감사하며
오늘도 행복데이 되셔요~^^
만남 이별
크게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아.
갈테면 가고
올테면 오너라~~마인드로ㅋ ㅋ
"오는 사람 쫓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 마라"
다 그리 살게 되더라고요~~ㅎㅎ
@영의(永義)
네 ㅎ
오는사람도 상태를 좀 봐야해요..ㅋㅋ
하산하시오~~ㅎㅎㅎ
그래도 인연은 소중하게~
오늘도 해피하게~^^
@영의(永義)
돌도 도는게 인생이니
인연도 그러하다 생각은 되요~
가끔은 배신감에 허탈할때도
있지만 말입니다 ㅎ
@수련[睡蓮] 배신
떠올린적도 없다네.
근처에도 두기 싫어
그런사람이려니~~~하고
가볍게 보내면 그만인것을....~
맘에 두지 않으면 편안하다네.
봉황의뜻을 알끄낭ㅋㅋ
@어짐
그 깊은 봉황의 뜻을
내 어찌 알겠소~ㅎㅎㅎ
원래 그런 사람이렸으니...
그냥 글일뿐~~~ㅋ
저는 너무 익어서
쭈글렁합니데이 ㅋㅋ
다들 익어가고 있으니...ㅎ
이젠 정신만 잘 차리고
살아가믄 됩니다요
잘 지내시지요?
오가는 인연 많지만..
멀리 떠난 피붙이 못 보니 절절하고요~
살아 생전 잘 해야겠다 생각하지만 또 생각 처럼 안 되어서..
그래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오늘도 고운하루 보내세요~어여쁜 수련님~^^
떠나간 인연 볼수없음에 아프고
그리운 인연 멀어지니 속상하고
그것이 인생인줄 알면서도
가끔은 아프기도 하니 말이여요~ㅎ
그래도 또 고운 문라이트님을
알게되어 너무 감사한 날들입니다
문라이트님도 고운 하룻길 되세요~^^
사랑하며 살아요^^
그럼그럼~
사랑만 하다 살다가도
갈때는 후회가 남는데
미움은 이제 버려야지~ㅎㅎ
내용이 절절해서 빠져죽게 생겼습니다
너무 좋고
호수위 강가를 나는 잠자리 처럼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ㅎㅎㅎ
전 밝은 마음님 댓글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늘 칭찬의 마음이 닉과
닮았고 품성도 그러실것
같아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