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어느 목사는 몽고로 선교를 떠나면서
역사적으로 고구려 계통에 동이족이라는 사실을 알앗지만
현지에서 우리말과 비슷한 말들이 많다고 느껴지자
본격적으로 이북 사투리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그가 애국심이나 역사관이 투철한게 아니라 오로지 종교적 구라경 사상을 전파하기 위함일뿐
한편 많은 불교인들이 성지순레나 , 남방불교로 유학을 떠나기도 하는데
과연 역사 공부는 제대로 하고 떠나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너무도 많다.
그 목사에 열정을 생각하면서 ,,,
약 40 년전 부산에 여행을 갔었다
민박집 미닫이 창호문을 뚫고 들어오는 햇살과 더불어
아침에 누군가 대화 하는 소리에 잠자리에서 눈을 떳는데
일본말 같기도 하고 도체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문을 살짝 열어 보니 두 할머니께서 대화를 하는데
도통 무슨 소린지 ,,,
전라도 광주에서 약 40 분정도 버스를 타고 들어간 큰 깍음이라는 동네에서도
도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제주도 원어들은 지금도 알수 없듯이
표준어 정책은 우리에 고유 언어들을 말살시켰다
네팔과 그 주변 , 돈황 지역까지 ㅡ 그들은 조선 사트리 원어를 사용하고 있기에
우린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들을 수 밖에 없지만
특히 모든 분야가 친일사관에 세뇌되어 더욱 그럴 수 밖에
불교인들 만큼은 세뇌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하지만 , 기득권 세력들은 무엇이 두려운 것인지
도통 연구하지도 바꾸려 하지 안는 것이 참으로 애석할 따름이다.
삼가 도원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