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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L (내맘대로) Mock 신인 드래프트
* 대학농구 팬의 극 주관적인 순위가 담긴 Mock 드래프트 입니다.
* 신장은 이번 신체 측정에서 측정한 수치를 적어보았습니다.
* 일반인 드래프트로 참여한 선수들은 제 눈으로 기량을 확인하지 못핬기에 일단 대학선수들에 우선을 두었습니다. 트라이아웃 결과에 따라서 이주한, 임원준 같은 선수들은 픽 순위가 크게 달라질 수 도 있습니다.
* 최대한 많은 선수가 프로의 기회를 얻기를 기원합니다.
1 라운드
순위 / 팀 | 선수 | 신체 사이즈 / 기록 (2017 대학농구리그) | 선정 이유 |
1순위 부산 KT 소닉붐 | 연세대학교 허훈 | 180cm 19.2 득점, 2.5 리바운드 6.2 어시스트 | 수지 맞았다. 1년 전 (필자를 포함해서) 모든 농구 팬들이 프랜차아즈마저 팔아먹었다면서 손가락질 받았던 결과는 1라운드 1, 2픽으로 돌아왔다. 허훈을 뽑아야 본전인 드래프트 였지만, 여기에 얼리로 양홍석이 드래프트 참여를 선언하면서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결과가 기대된다. 이재도, 박지훈, 최창진, 김우람등이 있긴하지만 허훈을 지나친다는 것은 감히 생각하기 힘든 결과이다. 대표팀 같은 성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한 허훈은 부산 KT가 그 동안 부재했던 스타성을 지닌 포인트 가드이다. 단순히, 작은 신장에도 빅맨을 피하며 메이드를 만드는 스킬도 좋을 뿐 만 아니라 , 패싱 센스와 시야 그리고 경기 조율도 좋은 토탈 패키지 가드이다. 다만 지명 후의 풍족한 가드 라인의 교통 정리는 숙제가 될 것이다. 반면, 양홍석은 그간 힘들게 버텨오던 KT 포워드 진에 큰 힘이 될 선수이다. 포지션 대비 퀵니스가 좋은 장신 포워드 양홍석은 대학무대 입성 전에 완성된 웨이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좁은 지역에서의 볼 간수 능력과 디시젼 메이킹이 번뜩이는 포워드이다.당장, 3,4 번진의 높이가 극도로 약한 KT에서 당장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 리그 초반에는 불안한 3점슛이 약점으로 꼽혔으나 부단한 노력으로 시즌 후반에는 3점을 자신의 무기로 만들었다. 다만, 기대보다 신장과 윙스펜이 낮게 나온 점은 아쉽다. 강점은 더 키우고, 오프 더 볼 무브와 무빙 미들 슛을 좀 더 명확하게 익힐 필요가 있다. |
2순위 부산 KT 소닉붐 | 중앙대학교 양홍석 | 195cm 20.1 득점, 8.1 리바운드, 1.3 블록 | |
3순위 전주 KCC 이지스 | 한양대학교 유현준 | 179cm 14.5 득점 3리바운드 3.5 어시스트 (2017 플레이오프 기록) | 삼성의 1.5% 공 3개로 로터리 안에 들어가는 행운을 얻은 KCC는 미래를 위한 대비를 착실히 할 수 있게 되었다. KCC는 3픽에서는 큰 고민의 이유가 없다. 뒷 순위 SK역시 가드가 급한 팀이기 때문에 얼리엔트리를 신청한 또 다른 가드 유망주 유현준을 지명할 가능성이 크다. 유현준은 원석 중에 원석이다. 필자가 대학리그 시작 후에 보아왔던 가드들 중 최고의 패싱 센스를 자랑 하는 선수이다. 트랜지션이면 트랜지션 세트 오펜스면 세트 오펜스, 넓고 창의적인 시야를 자랑하는 유현준이다. 다만, 한창 경기력이 올라왔어야할 올해 대학리그 출장이 정지되면성장이 정체 된 것이 아쉽다. 프로에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영점이 뚜렷하지 않은 슛을 연마하는 것이 필수이다. 이현민, 전태풍의 노쇠화가 진행되는 KCC가드 진의 미래가 될 것이다. |
4순위 서울 SK 나이츠 | 연세대학교 안영준 | 194.6cm 19득점, 8.5 리바운드, 1.8 어시스트 | 4순위에서 가장 안정적인 픽, 윙스펜과 3점슛을 생각했을 때는 김국찬을 놓치기에는 아쉽지만, 그의 무릎 부상 경력과 현재 SK의 전술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선택은 안영준이다. 좋은 운동능력으로 골밑에서 전투적인 모습과 트랜지션에서 트레일러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안영준이다. 팀의 중심인 최준용과 이미 손발을 3년 동안 맞춰 본 것도 즉시 전력감으로 기용할 만한 긍정적인 점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클러치 때 마다 3점슛이 약한 점. 골밑 수비가 더 두텁고 높은 프로 무대이기에 슛 없이 그간 하던대로 골밑 플레이를 펼친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두터운 SK의 포워드 진이자만 김민수, 김우겸 등의 나이를 생각하면 세대교체의 카드가 될 안영준이다. |
5순위 전주 KCC 이지스 | 중앙대학교 김국찬 | 190.1 cm 14.9 득점, 6.9 리바운드 3.8 어시스트 | 5픽인 KCC 입장으로는 편하다. 안영준, 김국찬 중 남은 선수를 잡으면 된다. 작년 스틸픽이었던 최승욱과 플레이 스타일이 겹치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김국찬은 매력적인 카드이다. 201에 달하는 그의 윙스펜과 넓은 활동력은 KCC의 앞선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김국찬의 장점은 코트 어느 곳에서도 자신있게 올라가는 슛이다. 올해 오프 더 볼 무브가 더 개선되면서 양홍석으로 부터 나오는 패스를 받아 먹는 모습들이 자주 나왔다. 다만, 농구 선수로서 치명적인 무릎 십자 인대 부상은 변수이다. 데뷔 전, 부분파열로 발견되어서 빠른 수술을 하였지만 그간 역동적인 움직임을 펼쳤던 김국찬에게는 아쉬운 점일 것이다. 2번으로 성공적인 전환이 가능하다면 유현준, 송교창, 최승욱과 더불어 KCC의 세대교체의 주요 코어 선수가 될 자질이 있다. |
6순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연세대학교 김진용 | 198.8 cm 12.5 득점, 6.4 리바운드 1.5 어시스트 | 순위 추첨 이후에 사정이 바뀐 전자랜드이다. 골밑에서 무기력했던 아넷 몰트리 대신 브랜든 브라운으로 교체 이후 좋은 코트 밸런스를 보여주는 전자랜드이다. 하지만 194라는 신장으로 나오는 골밑의 공백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그 남은 높이는 국내 선수로 매꿔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선보다는 높이를 보강할 가능성이 높은 전자랜드이다. 쉘비와 박찬희라는 빠른 앞선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랜드이기에, 하도현 보다는 좀 더 빠른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김진용을 선택할 것 같다. 몸싸움이 터프하지는 못하지만, 윙스펜과 퀵니스를 앞세운 플레이가 좋은 김진용이다. 퍼러미터에서 받아 던지는 미들 슛도 쏠쏠한 편. 프로 데뷔 후에는 웨이트를 더 보강하여 골밑에서 더 적극적이고 터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
7순위 원주 DB 프로미 | 고려대학교 김낙현 | 183.7cm 13.9 득점, 5.3 리바운드, 3.8 어시스트 | 얼리엔트리로 좀 손해를 본 케이스, 믿거고 징크스를 깰 유력한 주자로 평가 받는 김낙현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 문제가 나오면서 성적이 하락하였다. 하지만, 그간 고대 출신 가드들과 달리 슛 하나는 확실히 장착된 모습은 프로에서 살아남을 긍정적인 요소이다. 클러치에서의 강심장적인 모습 또한 김낙현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DB 입장에서는 두경민의 뒤를 받쳐줄 스코어러나, 김주성, 윤호영 뒤를 이을 높이의 선수 둘 중에 하나가 필요했는데 순위상 후자는 힘들다.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주고 복돋아 주는 이상범 감독 밑에서 김낙현 역시 좋은 기회를 잡을 것 같다. |
8순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단국대학교 전태영 | 182.4cm 17.8 득점, 3.7 리바운드, 4.1어시스트 | 대학무대의 득점기계 단국대의 전태영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케이스이다. 고려대와의 대학리그 플레이오프 4강에서 38득점을 기록하며 고대의 가드진을 무너뜨리고 단국대의 첫 결승을 꿈꾸게 하였다. (결과는 고려대의 승리였지만...) 신장은 프로필 보다 작게 나왔지만 191의 윙스펜은 그 부분을 커버 할 수 있는 점이 될 것이다. 스크린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투맨 게임, 오프 더 볼 무브와 어려운 자세에서도 침착하게 슛을 올리는 모습까지 공격적인 면에서는 나무랄 점이 없는 전태영이다. 다만, 수비에서의 집중도는 좀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이대성, 김효범의 이탈로 백업 공격력이 많이 약화된 모비스 입장에서도 놓치기 힘든 카드이다. |
9순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중앙대학교 이우정 | 183.5 cm 10.9 득점, 4.3 리바운드, 4.3 어시스트 | 가드 어디 없소? 포인트 가드 없이 힘겨운 싸움 중인 오리온스이다. 이우정은 그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플레이의 업다운이 심한 것이 아쉽지만, 로터리 선수를 제외하면 가장 안정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포인트가드 선수는 이우정이다. 3학년 때까지 부상으로 시간을 많이 허비하였지만, 졸업반 시절에는 전주고 시절의 장점을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피딩을 안쪽에서 해줄 버논 매클린의 존재는 이우정에게 든든한 보디가드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다만 동포지션 대비 몸놀림이 느린 편이고, 외곽 슛의 기복은 숙제가 될 것이다. |
10순위 안양 KGC 인삼공사 | 단국대학교 하도현 | 197.1 cm 19 득점 12 리바운드 3.4 어시스트 | 가드 쪽의 스코어러가 필요한 KGC이지만 이 순위에서 KGC 입맛에 맞는 선수가 없다. 그나마 가장 실링이 높은 하도현을 뽑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대학무대 최고의 빅맨인 하도현이지만 대학빅맨들이 언제나 그랬듯이 프로무대에서 통할만한 확실한 무기가 부재하는 것이 아쉽다. 대학무대에서는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한 틈을 파고 드는 플레이가 좋았지만, 프로에서의 상대는 용병이다. 하이포스트에서 피딩 능력이 좋지만, 미들 레인지에서 슛이 아직 미비하는 것 역시 아쉽다. 운동능력이 탁월한 편이 아니라 프로에서 살아남기 위한 부단한 슈팅 레인지를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
2 라운드
순위 / 팀 | 선수 | 신체 사이즈 / 기록 (2017 대학농구리그) | 선정 이유 |
11 순위 안양 KGC 인삼공사 | 건국대학교 이진욱 | 178.2cm 16.9 득점, 5.3 리바운드, 5.2 어시스트 | 건국대의 전력 약화로 올해 과소평가 받았던 가드. 신장은 작지만 지난 시즌 박재한 처럼 리딩, 3점슛, 트랜지션에서 강점을 갖는 가드이다. 힘이 약하고 수비에서의 약점을 보인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본인이 판을 뒤집을 만할 득점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 역시 아쉽다. 괜찮은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기존의 가드진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드층을 보강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
12 순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한양대학교 윤성원 | 196.1 cm 16.7득점, 12 리바운드, 1.2 어시스트 | 한양대 골밑의 든든한 대들보 같았던 선수 윤성원이다. 박세진 (한준영)의 졸업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에도 팀 사정 때문에 센터를 보아야 했다. 하지만, 갈고 닦았던 슛의 정확도가 상승하며 3점슛 성공률을 32.2%까지 끌어올렸다. 손홍준과 더불어 유현준이 빠진 한양대 골밑에서 고군분투하고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플레이오프로 이끈 주인공.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졌지만 센터로 활용하기엔 몸싸움이 약하다는 것이 아쉽다. 다만 그를 커버할 기동력이 있기에 포지션 변경이 성공한다면 좋은 장신 슈터의 가능성이 있다. 입대와 노쇠화로 기존의 포워드 층이 얇아진 오리온스 입장에서도 긁어볼만할 복권이다. |
13 순위 서울 SK 나이츠 | 고려대학교 최성원 | 183.1 cm 6.6 득점, 2.3 리바운드, 3.7 어시스트 | 모비스와의 트레이드로 2라운드 7픽을 3픽으로 교환한 SK이다. 이 순위에 노릴만한 선수 있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았을때 지금 SK부족한 포지션은 백업가드 층이다. 고려대 최성원은 남은 가드 자원 중에서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안양고 시절 만큼의 이름값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지만, 올해 고려대의 주전으로 수비와 리딩에서 힘을 보태었던 최성원이다. 스피드를 앞세운 속공 전개가 좋지만, 가드 치고는 낙제점인 3점슛과 자유투가 아쉽다. |
14 순위 원주 DB 프로미 | 단국대학교 홍순규 | 197.8cm 9.8 득점, 11.5 리바운드 2.1 블록 | 1라운드에서 앞선을 보강했다면 2라운드에서는 높이를 보강할 타이밍이다. 최우연, 김우재 같은 빅맨들이 있긴 하지만, 홍순규는 그 중에서도 궂은 일과 더불어서 피딩과 볼을 돌리는 능력이 좋은 빅맨이다. 스크린을 이용한 픽앤롤 플레이도 가능한 빅맨이기에 성장 여지에 따라서 좋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코트의 다섯 명의 선수들이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동부이기에 잘 어울릴 가능성이 있다. |
15 순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성균관대학교 김남건 | 184.1cm 15.1득점, 3.9 리바운드. 1.8 어시스트 | 이번 드래프트에서 정해원과 더불어 가장 슛이 좋은 선수 중 하나 로 꼽히는 김남건이다. 김상준 감독의 풀코트 프레스에서도 주요 역할을 맞아, 수비에서도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왔다. 정영삼이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면서 슈터 층이 얇아진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생각해 볼만한 자원이다. 다만 슈터 치고 퀵니스오 드리볼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쉽다. 프로에서 슛을 던질 기회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슛 기복을 줄일 필요가 있다. |
16 순위 서울 삼성 썬더스 | 조선대학교 정해원 | 186.6cm 17.6 득점 4.1 리바운드 2.9 어시스트 | 조선대의 비운의 에이스 정해원은 타 대학의 슈터들 보다 슛 시도가 대략 3배 정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3.2개의 3점슛을 31.%의 확률로 성공시켰다. 그것도 신철민과 정주용이라는 조선대의 주요 선수 둘이 학점 미달로 출장이 정지되며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나온 결과이다. 슈터 층의 비상이 걸린 삼성 입장에서는 이 순위에서 긁어볼만한 복권이다. 다만, 폭발력있는 슛 말고는 특별한 장점이 없다는 것은 아쉽다. 슛이라는 한 가지 장점은 프로로 가는 길이 될 수 있으나, 프로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른 부분 또한 노력해야된다. |
17 순위 울산 현대 모비스 피버스 | 중앙대학교 장규호 | 182.6cm 6.7득점, 3.0 리바운드 1.2 어시스트 | 이번 드래프트에 나오는 선수들 중 경희대 정지우와 함께 가장 좋은 수비력을 자랑하는 가드 장규호이다. 대학리그 4강에서는 4쿼터 다리에 쥐가 나기 전에는 허훈을 8드점으로 묶기도 하였다. 운동능력을 앞세운 빠른 스피드와 볼 줄기를 읽는 센스가 좋은 편이다. 다만 3&D 플레이어를 꿈꾸기 위해서는 3점슛 연마는 필수이다. 대학무대에서도 장규호의 3점은 상대팀에게 큰 위협이 되지 못하였다. 그간 2라운드에서 하나 만의 장점을 보고 지명을 해왔던 유재학 감독의 특성상, 수비에 확실한 강점을 갖는 장규호를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 |
18 순위 서울 삼성 썬더스 | 성균관대학교 최우연 | 195.5cm 6.1 득점 2.9 리바운드 | 드래프트에 나오는 선수들 가장 단단한 힘을 자랑하는 선수. 센터 자원 중 가장 긴 윙스펜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버티는 힘과 받아먹는 타이밍은 좋으나, 그 외에는 냉정히 봐선 낙제점이다. 프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골밑에서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다. 김준일의 이탈로 백업 빅맨이 부족한 삼성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
19 순위 창원 LG 세이커스 | 상명대학교 정강호 | 191.3cm 19.4 득점, 11.5 리바운드 2.1 블록 | 대학리그 최고의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포워드 정강호이다. 탄력을 이용한 리바운드 참여와, 좋은 타이밍으로 상대를 저지하는 블록슛은 정강호의 트레이드 마크. 총 34개의 블록으로 대학리그 올해 블록 1위에 올랐다. 곽동기와의 하이-로우 게임은 상명대의 전매특허 득점 루트였다. 다만 프로에서는 포지션 변경이 필수인데 플레이에서 새밀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워크에틱이 좋은 선수이기에 노력을 통해서 성장의 가능성이 높다. 김영환의 트레이드 이후 스몰 포워드 라인이 얇아진LG가 이 순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보인다. |
20 순위 창원 LG 세이커스 | 경희대학교 이민영 | 179.9cm 11.9 득점, 3.9 리바운드, 3.6 어시스트 | 경희대의 돌격대장 이민영이다. 돌파와 슛은 나쁘지 않으나 다른 가드들에 비해서 확실한 무기가 부족한 편이다. 그간 경희대 가드들이 확실한 색깔이 있던걸 비교하면 아쉬운 편, 한상혁의 입대로 백업 가드층이 부족해진 LG의 선택을 받을 수 있어 보인다. |
그 외 3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
명지대학교 정준수
191.7cm / 18.0 득점, 8.8 어시스트
외곽 능력이 좋은 포워드, 공격력 하나 만큼은 믿을 만한 능력을 갖었으나, 수비나 다른 부분에서는 아쉽다.
파워포워드로 주로 활동했기에, 포지션 변경은 필수
경희대학교 정지우
174.7cm / 7.2 득점, 3.7 리바운드, 3.2 어시스트
힘과 스피드가 좋은 수비 전문 선수, 작은 신장과 약한 슈팅능력이 아쉽다.
경희대학교 이건희
194.1cm/ 7.1득점, 6.1 리바운드
신장대비 윙스펜이 긴 블루워커 포워드, 운동능력이 좋고 굳은 일에 능하지만 공격 능력이 미비한 것이 아쉽다.
한양대학교 손홍준
186.2cm/ 16득점, 4.2 리바운드, 3.8 어시스트
한양대의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책임진 선수, 한양대 가드답게 속공 마무리 능력이 탁월하고 보조리딩능력을 갖추었으나 외곽슛이 아쉽다. 퀵니스가 좋고, 악착각은 수비 능력도 돋보인다. 상황에 따라선 2라운드에서 이름이 보일 수도 있다.
동국대학교 홍석민
196.5cm / 6.6 득점 4.5 리바운드
전형적인 스트래치 4 포워드, 동국대에서는 몇 안되는 센터로서 고군분투 했다. 스트래치 4 이지만 외곽슛 성공률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 프로에서 외곽슛이 되는 장신 자원들이 부족하다는 것은 홍석민을 선택할 수도 있다.
브리검영대학 이주한
188.8cm
명지대를 중퇴하고 미국 유학을 택한 이주한, 알려지다 싶이 개인능력은 좋은 가드. 하지만 5대 5 농구에 대해서는 증명된 것이 없다는 것이 그를 선택하기에는 주저하게 될 수도 있다. 임원준과 더불어 트라이아웃 결과에 따라서 큰 순위 변동 가능성이 있다.
첫댓글 킹콩마스터님의 바람처럼 많은 선수들이 프로의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목드래프트 감사해요.
예전 만큼 많이는 아니지만, 대학 무대를 보아왔을때 지켜본 선수들이여서. 성공여부와는 상관 없이 다들 기회라도 한 번 쯤은 잡아보았으면 합니다.
2라7픽은 모비스아닌가요??
픽 교환이 아니라 모비스 픽만 넘긴 걸로 알고 있습니다.
@킹콩마스터 픽 교환이지 않나요...?
@SEAN~☆ 아이고 제가 잘못 봤네요.... 죄송합니다
잘 봤어요~~~
동국대 공두현선수는 픽 가능성 없나요?? 신장이 좀 아쉽지만 잘할 것 같은데..
3점이 날카로운 선수이긴 한데, 트라이아웃에서 특별한 활약이 필요해보입니다.
슼은 과연 신인픽 누굴뽑을런지
안영준을 적긴 했지만 안영준 7, 김국찬 3 으로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안양은 이번에 의외의 픽을 행사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위픽인 상황에서 김승기 감독 특유의 자신만만함으로 뜬금 없는 선수를 뽑을 것 같네요. 가드진 무게감이 폭망이지만 바로 채울 수준의 선수 뽑기는 어려우니 ‘내가 뽑아 키울 수 있다’라는 마인드로 선발할듯...
뒤에서 채갈만한 선수는 남기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킹콩마스터 이주한이나 손홍준, 최우연 같은 선수를 뽑을 것 같아요. 특히나 전태영, 이우정을 앞에서 뽑아갔다면, 결국 고만고만한 느낌이라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갈 것 같네요.
오늘 전랜 이정제하는거 보니까 괜찮던데 김진용 거르고 김낙현 갈 가능성은 얼마나 보시나요^^
김진용 6 / 김낙현 4로 보는데, 브랜든 브라운으로 제대로 된 장신용병팀을 안 만나봐서 그래도 높이를 보강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손홍준이 이진욱은 몰라도 김남건 최성원 이민영 정해원 보다는 먼저 뽑힐것 같아요. 4학년때 보여준 수준이 다른걸요. 정강호는 빠르고 슛이 좋아서 2라운드 초반쯤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손홍준도 확실히 지명은 될 것 같긴한데 3점이 김남건, 정해원 보다는 떨어지는 편이라..., 필요한 팀에 따라서는 먼저 뽑힐 수도 있을 것 같긴합니다. 정강호도 써놓은 순위는 19지만, 포워드 필요한 팀에 따라서는 더 빨리 뽑힐 수 있다에 동의합니다
솔직히 2라운드 부터는 팀 니즈나 변수에 따라서 갈리는 지라 확실히 감이 안잡히네요.
@킹콩마스터 저는 개인적으로 김낙현 김남건 이민영 셋 다 프로에서 전문 슈터로 경쟁력이 없다고 봅니다. 세 선수 모두 팀에서 절대적으로 밀어주면서 픽 받아 중거리슛 던지는 선수였죠. 점프슛 말고는 가드의 다른 역량을 떨어지는 선수들. 김낙현은 1라운드에 뽑힐것 같은데 김남건 이민영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女神 소이현 김낙현은 그래도 클러치 상황에서 결정력이 남달라서 군침 흘릴 팀들이 있을 것 같은데, 김남건 같은 케이스가 좀 애매하긴 합니다. 받아서 던지는건 곧잘 하는데, 스스로 공간 및 찬스 창출 능력이 부족한지라... 2년전 트라이아웃 강호연 케이스 처럼 내일 아침에 얼마나 능력 보여주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민영이 정해원, 최우연 등 보다 뒤로 밀릴 것 같지는 않아요 ㅎㅎㅎ
2라운드서 부터는 팀들이 하나라도 확실한 선수를 선호하는지라, 그 기준에 맞춰서 생각하다 보니 조금 밀렸습니다... 2라운드는 써진 것과 비교해서 만힝 다를 것 같긴 합니다.
@킹콩마스터 1명만 뽑고 2라운드에서 포기할 팀도 있을듯 싶네요. 솔직히 뭔가 당기는 유망주가 부족하네요. 사이즈도 전반적으로 매력이 없고.
@팻 라일리 2라운드가 2장 있는 팀들은 1명 씩만 뽑을 것 같기도합니다... 우울한건 내년은 올해보다 풀이 더 안 좋다는 건데...
전태영 주가가 많이 올라갔네요. 안양에 오길 바랬는데 .... 안양에서 하도현은 계륵같은데...
이우정 전태영 중 한 명은 오길 바랍니다
엘지가 이건희를 지명하네요
삼성이 이건희 지명했으면 엄청 웃겼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