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축제 - 몰리킴 & 지나유 : 오아시스(oasis)
몰리킴 & 지나유 : 오아시스(oasis)
○ 행사개요
- 아트보다 갤러리에서 [몰리킴 & 지나유 : 오아시스]를 전시합니다!
○ 행사일정 및 장소
- 행사 일정 : 2024. 11. 04 ~ 2024. 11. 15 (11:00~17:00)
- 행사 장소 : 아트보다 갤러리
○ 행사내용
- *지나유*
현대에 오아시스는 바쁜 곳이나 불쾌한 상황 속에서 평화롭고 즐거운 장소를 의미한다.
작가는 무한한 가능성 희망 그리고 편안함을 지닌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인의 뇌는 하루 종일 바쁘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기기들이 존재하고 새로운 전염병
이 끊임 없이 출현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었다.
작가는 관람자가 그림과 마주하게 되었을 때 잠시 모든 것을 잊고 쉴 수 있는 시간 다시 달
리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고요함 속에서
찾는 편안함과 위로감이다. 작가에게 있어 다양한 색체들은 자유로움과 활기찬 에너지를 전
달하려는 특별한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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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에서 느껴지는 서정적인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치열한 삶속에서 지쳐 있는
현대인에게 다양한 색체와 직 곡선으로 시간의 흐름 당당함 안전과 무한한 가능성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물감의 농도를 조절해 흐르듯 나무의 결을 진짜 잎을 얹어 놓은 듯 표현한 입체감은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 *몰리킴*
오아시스는 물리적 공간인 동시에 심리적 환영이며 현대인의 존재론적 불안을 투영하는 메타
포이다. 오아시스가 위치한 가상적 공간인 숲에서 화자는 이질적인 감각을 마주한다. 거대한
숲의 나무와 풀은 단단하고 선명한 형태를 지니지만, 그 사이를 흐르는 오아시스의 물은 모호
하고 잡히지 않으며 이 액체와 고체 사이의 표면의 차이는 마치 우리의 현실적 체험과 감정적
표상 사이의 불안정한 단절을 상징하듯, 존재와 비존재의 애매함을 드러낸다. 작품 속 소년과
소녀는 이런 이질적 공간을 떠도는 존재들이다. 그들은 오아시스에서 일시적 안식을 넘어서,
존재의 근원을 응시하는 시간을 경험한다. 그들은 자신이 경험해왔던 숲의 실체와는 다른 새로
운 실체인 오아시스에서 자신의 내면에 깃든 불안과 두려움을 마주하게 된다.
오아시스는 그들에게 자신을 투영하는 거울이자, 내면의 불안과 두려움을 대면케 하는 심연이다.
오아시스는 또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장소이며, 일시적 평온을 넘어서 영원성을 추구하는 실존
적 갈망과 맞닿아 있다. 이 물의 깊음 속에서 화자는 무한의 시간성을 상기하며 삶과 죽음, 유한과
무한을 잇는 메타적 치유의 공간을 경험한다.
○ 관람신청(입장료 및 사전신청 등)
- 무료
○ 문의
- ☏ 010 - 9266 - 4645
https://www.code-m.kr/mice/view/12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