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한 축구 선수가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에게 침을 뱉고 재채기를 하는 상식밖의 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멕시코는 인플루엔자 사태로 15명 이상이 숨지는등 곤혹을 치루고 있는 중이다.
사건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칠레 비나 델 마르에서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컵 조별리그 치바스(멕시코)와 에베르튼(칠레)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경기 종료 직전 양팀 선수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심판이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에 흥분한 치바스의 수비수 헥터 레이노소가 상대 선수인 세바스찬 펜코에게 침을 뱉고 재채기를 하는등의 몰상식한 행동을 저지른 것이다.
경기가 끝난 직후 레이노소는 상대 선수가 먼저 자신에게 문둥이(나병환자)라며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가 온것을 알고 마스크를 쓰며 우리를 조롱했다. 그들은 우릴보고 비웃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며 자신의 서러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것은 인종차별 못지않은 또 다른 차별이나 마찬가지다. 이번 독감 사태에 대해 너무나 많은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한편 양팀은 1-1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쳤으며, 치바스는 조 2위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컵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하지만 16강에 오른 멕시코의 치바스와 산 루이스는 인플루엔자 사태로 16강 홈경기를 콜롬비아 보고타로 경기장소를 옮겨 치룰 예정이다.
치바스의 레이노소가 에베르튼의 펜코에게 침을 뱉고 재채기를 하는 장면
참고로 펜코는 칠레인은 아니고 아르헨티나 출신입니다.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1176276/VIDEO-SPECIAL-You-swine-Mexican-defender-spits-sneezes-opponent-flu-jibes-nose.html
첫댓글 에휴.. 상대의 고통을 조롱하는 놈이나 그렇다고 침을 뱉은놈이나 똑같네 똑같아.
카를로스 벨라도 돼지독감이라는게 사실?
멕시코에서 친구들이 벨라 만나러 왔는데.. 그 이후에 의심증세가 있어서 격리됐다가 이상없어서 다시 훈련 복귀했음..
ㅡㅡ 차별이라니 ㅡㅡ^ 진짜 나쁜 사람이네
둘다 ㅡㅡ
먼저 조롱한놈이 더 잘못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