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까지만 해도 흰계란, 갈색란이 골고루 있었다. 흰계란을 낳는 종은 렉혼 이라는 흰 암탉이다.
사료도 적게 먹고 계란의 비린내도 덜하다고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갈색란이 토종란, 영양란이란 이름으로 마케팅을 하더니
양계업자들이 흰 계란이 안팔리자 렉혼을 도살하고 갈색란을 낳는 종자로 바꾸었다.
갈색란은 토종닭이 아니라 뉴햄프셔 라는 붉은 닭들이 낳는다.
지금은 흰 계란이 거의 없고 모두 갈색으로 통일이 되었다.
부활 계란을 그릴때도 흰계란이 더 좋다.
황교익 님은 백란이 부활해야 더 많은 요리를 맛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온 조리사들은 백란을 구하기 힘들어 달걀말이나 오므라이스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히 냉면을 먹을때 삶은 계란의 비릿한 내음은
식감을 반감시킨다. 일부 업소에선 지단을 채썰어 놓는데 손이 많이 간다.
계란의 노른자를 남기는 분도 많다.
첫댓글 흰 계란 못본지 오래되었네요 레그혼의 부활을 기다리며...
요즘 아이들은 계란이 갈색 한종류만 있는 것으로알아요. 흰계란 아는 분은 40대 이상
요즘 흰계란 보여요 마트등에서는 안보이지만 재래시장가면 있어요
물론 있지만 수량이 매우 적고 비싸요, 홍옥이 옛날엔 가장 다수였는데 요즘 소수여서 비싼 것처럼 품귀 현상이죠.
@둥지냉면 흰계란만 사야겟네요 계란에서 비린내가 나는것이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햇는데 그 이유를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아하~! 듣고보니 그렇근요, 흰계란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