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부터 레슨을 받기 시작했으니 이제 6개월에 접어드는군요
월, 수, 금은 최근 출시된 디아블로3에 매진하고
화, 목, 토, 일 4일중에서 평균 3일 레슨을 받고 있네요
챌린지포스에서 챌린지스피드로 변경 후 파워는 증가되었지만 연속 랠리는 반비례 하는것 같습니다.
뚫는 횟수도 늘었지만 그에 비례해 실수도 많아 졌거든요 ㅎㅎㅎㅎ;;
(3개월전에 펜홀더에서 셰이크로 전향했습니다.)
한 달 전부터 관장님의 하회전 서브를 푸시로 리시브 후 연속 드라이브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전보다 확실히 강도가 높네요. 레슨 20분 끝나면 한 10분간 아무것도 못하고 땀 닦으며 쉽니다.
레슨 힘은 들지만 점진적 발전을 느끼면서 레슨이 점점 재미있어 지네요.
지난주 토요일 드디어 하회전에 대한 백핸드 드라이브 그분이 오신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안되던 이유를 ....
팁은 간단하더군요. 라켓을 밑으로 더 내려서 준비한다 입니다 -_-;;;; 쿨럭;;;;
뭐 다들 아시는 내용인데요 제가 그동안 그걸 좀....ㅎㅎㅎㅎ;;;;
라켓을 가랑이 정도에서 준비했다면 무릅정도까지 내린다는 거죠(뭐 이 높이는 저의 경우 입니다)
훨씬 회전력도 강하고 네트위를 살짝 넘어서 테이블 아래로 꽃히더군요(제 느낌에는 말이죠)
강하게 때렸다에서 강하게 걸었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다만 선제 공격 후 상회전 리턴시 라켓 높이 조절을 깜빡해서 공을 날리는건 여전 합니다~
관장님이 블럭으로만 넘겨주시면 다시 걸기 좋은데요
랜덤으로 강하게 걸어주시면 간신히 블럭하거나 이미 밑으로 지나간 공을
애처롭게 바라 보고 서있는 저를 발견하죠 ㅋㅋㅋㅋ
다만 변함 없는건 저의 광폭 스윙이죠.... 컴팩트한 스윙은 안드로메다에....
마롱보다도 더 힘찬 그런 스윙 <== 이래서 힘든가 봅니다 -_-;;;;
여담인데요.... 저희 관장님 스윙 폼 복사 잘 하십니다.
저나 회사 동생이나 어찌 그리 똑같이 따라 하시는지 거울 보고 있는건 줄 알았습니다.
평소에 관장님의 몸 놀림은 흡사 권투 선수의 그런 민첩한 몸 놀림인데요.
이런 저질스런 자세를 똑같이 따라 하시다니....
역시 진정한 고수는 뭘 하든지 다 되는 건가요?
첫댓글 대단 하십니다!
레슨6개월차에 백핸드 드라이브까지?..부럽
아.... 펜홀더 막탁구 경력이 3년 정도 됩니다 ^^;;;;
레슨 6개월차에 백핸드 드라이브 시라...조만간 고수 반열에 오르시겠네요.. 글 중에 여담으로 쓰신 관장님이 스윙 폼 복사하신다는건 대부분의 코치님들이 아주 잘 하시더군요 ㅎㅎㅎ
관장님이 딱 좋게 블럭해줘야 2-3번 거는 건데요 -_-;;;;
펜홀더 6부 누님한테 7:0 깨지고 컨트롤 좀 배워야 겠다는 소리 듣고 멘탈붕괴되서 게임은 보류중 입니다.
대부분의 코치님들이 다 그러시군요 ㅎㅎ
대단 6개월차에 백핸드드라이브라..............근데 주4일 레슨이면 비용은 얼마에요??
주3회 20분씩 4번(총12회) 11만원이구요 하루는 아내가 빼먹는 일이 많아서 제가 대신 받고 있습니다.
조만간 지옥의 맛을 보시겠네요.
디아3 랑 탁구랑 같이 하시는게 너무 부럽습니다.
만랩찍고 불지옥 엑트2에서 멘붕이 왔습니다 ㅋㅋㅋㅋ 네임드는 걍 패스하고 퀘스트 해야 할 듯 싶네요.
레슨 19개월인데
아직 백핸드 하프발리 배우고 있습니다
얼른 백핸드 강타를 할줄알아야 될텐데
안다치게 즐탁하세요 갑장님
저도 하프발리부터 시작해서 드라이브로 끝납니다 ^^
근데 제가 포핸드 - 백핸드 이걸 잘 못합니다;;;; 저보다 레슨 얼마 안 받으신분들도 잘 하시는데....
오히려 백핸드 - 돌아서서 포핸드 - 포핸드는 잘 되는데요 -_-;;;;
몸이 무거워서 아무래도 움직임이 그런걸까요 ㅋㅋㅋㅋ;;;;
잘안되는 이유가
백핸드 치고 라켓을 뻗은채로 공보고 포핸드오면 치고 공보고 포핸드 스윙 끝난채로 라켓 멈췄다가 공오는거 보고 치는 것
아님 다리가 안움직여서 칠 자세가 늦는거 중 하나일듯합니다
결론은 느린거네요 ㅋㅋㅋㅋ 몸이 저질이라~~~~
재미있게 즐기신다니 보기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역시 부상이죠,, 안다치게 조심하시구요,,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어도 부상으로 몇달 쉬신뒤에 다시 하시는 분들 보면 차이가 확 나 보입니다,,
회사에서 초창기에 너무 즐기다 다리와 팔 인대에 염증이 생겨서 한 1년 고생했었죠 ㅎㅎ;;
요즘은 그래서 일주일에 3~4일 정도만 합니다. 나이를 먹어 갈수록 회복력이 떨어지더라구요
20대때는 매일 축구, 농구 하고 뛰어 다녀도 멀쩡했었는데요 미스트님도 부상 조심하시구요 ^^
폼이 너무 커서 오버미스가 나면 폼을 컴팩트하게 하시는 것도 꼭 필요하지만
점착러버 한번 써보세요 연결이 더 좋아질수도 있어요 ㅎㅎㅎ
탁구장 고수님께 컴팩트한 스윙을 배웠는데요. 이분은 짧고 경쾌한 스윙인데 공은 대포알 처럼 사라지더군요.
연습하다가 담 들어서 침 맞고 고생했습니다(3번이나 -_-;;;;)
제 몸에는 경제적인 스윙보다 장거리 스윙이 맞나 봅니다.
아닙니다 생체에서는 큰 스윙이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자 선출에게 배우는 경제적인 드라이브가 좋다고 봅니다.
저는 폼이 엄청나게 크거나 하진 않은데 코치님은 조금 더 작게 하라고 요구하십니다.
헌데 팔을 돌리지 않고 살짝 뒤로 빼는 느낌의 백스윙을 했더니..
공빨도 좋아지고 힘도 별로 안들더라구요
제가 몸치인지 박치인지 그게 잘 안됩니다. 백스윙을 짧게 하면 박자를 못 맞추더군요 -_-;;;;
스윙폼 어느정도 안정되고 임팩트 좀 되시면 폼 줄이시는 것이 어떨까합니다
아직은 잘 안되서요. 즐기다 보면 어느날 되어 있겠죠 ㅎㅎ
헛 ! 디아3를 일주일 3일 탁구까지 3일 - 너무 부러운 삶을 살고 계시네요 ㅎㅎ . 와이프 분이 천사 신가 봅니다 ^^ . 저는 일주일 탁구 3일 치는 것에 많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사는 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