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삼년 전에 절친이 오이지를
담궈서 싸 들고 놀러 왔다
계절의 별미로 가끔씩 한 두개 꺼내어
먹다가 잊어버리고 김치 냉장고에
보관을 해 두었었다
얼마전 먹을 반찬이 궁해서
김치 냉장고를 뒤지다가 발견한
오이지.... 열어 본 순간 얼마나 놀랐던지
전혀 변하지도 않은 상태로
노랗게 황금색으로 익어서
아삭한게 얼마나 맛나는지
같이 밥을 먹던 지인들이 깜짝 놀란다
너무 맛있다고~
어디서 난 것이냐고...
친구가 만들어준 것인데
잊고 안먹었는데 맛도 그대로고
되려 잘 익어서 아삭한게
너무 맛있게 숙성이 되어있어서
친구 자랑을 하며 맛나게 먹고
요즘은 수시로 무침을하여
식탁 위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다
아삭함과 새콤달콤한게
계절 별미로 최고의 찬이다.
친구야 고맙데이~
그리고 싸랑한다 ㅎㅎㅎ
친구는 요즘도 오이지를
매년 한접이상 담군다고...
바로 그 친구는 나의 절친 찬미랍니당~♡
집에가서 사진을 찍어 올려볼께요~!!
눈으로 보는 만큼 휴대폰이 색을 내지
못하네요 ㅠㅠㅠ
그냥 보면 정말 먹기에 아까울 정도인데요 ㅎ
삼복 더위에
물만 들이 켜
밥맛은 멀리 도망가고아
상위에는
냉수에 식은밥 말아
동글 납작 썰은 오이지 접세기(접시),
둘이 먹다가
셋이 저승가도
모르는 맛~~ㅎㅎ
오이지 냉국...
얼음동동 띄워서
찬물에 밥한술 먹음
최고의 행복입니다 ㅎ
둘이먹다 셋이 저승가도
모를 맛~~~ㅎㅎ
나 진짜루 오이지 무침 좋아하는데
절친이 준거라 더더 맛있었겠네요~
찬미 언니 츤데레 ㅎㅎ
두분 우정 보기 좋아요~^^
오이지가 맛나니
대충 무쳐도 맛나고
얼음물에 띄워도 맛나네 ㅎ
찬미한테 야그 해봐
손이 커서 막 퍼준데이~ㅋㅋ
@수련[睡蓮] ㅎㅎㅎ 그래 보까요??ㅎ
@여우같은그녀
올해도 150개 담궛다자너~ㅎㅎ
@수련[睡蓮] 손도 크셔라 ㅎㅎㅎ
@여우같은그녀
저녁은 먹은겨?
난 이제 잘라고 누웠음~ㅋㅋ
노인네가 되가나봐~ㅎ
@수련[睡蓮] 지금 들어와서 널브러져 있음 ㅎㅎ
@여우같은그녀
사람 상대하는게 참 어려워~ㅎㅎ
음식 잘하는 친구가 옆에있음 혜택을 많이 받아요 정말 ㅎ
나도 몇년전만 해도 늘 김장하면 김장김치를 한통씩 주곤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물론 집에서 맛있는거 만들어서 친구들불러 많이도 먹이곤했죠
지나고보니 ㅠㅠㅠ..............덕분에 오이지담는 비율을 나도 메모해봅니다
항상 글보면 해봐야지 하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지만 한번 시도해봐야겠다란 생각을합니다
오늘도 수련님 많이 웃는날 되세요 ^^*
이제는 많은 음식들을 집에서
잘 안하니...나누어 먹고
사는거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함께하는 친구들
지인들 늘 감사하지요
은아님도 고운 날 고운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