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디죠??
녹산 르노삼성 가기전 대교 건너기전에 주유소가 있는데
바로 우회전해서 하신 마을로 쭉~ 들어갑니다.
몇군데 강가에 물위에서 먹는 곳이 있는데 그중에 한 곳 입니다...
설명이 길고 어렵네요..적당히 이해해주시길..ㅋ
저희가 간 집은 두둥실 오리집입니다.
조금 더 가면 "띠뚱"이라는 오리집도 있고
여기 들어오는 입구에 "하신 생 오리"집도 있습니다.
석양이 질 무렵입니다.
이렇게 배위로 들어가면 됩니다.
맛은 둘째 치고 갈매기가 날아다니고
파도가 넘실넘실 치고...살짝 흔들리는 배위라는게
특이하죠...
내부 모습입니다.
배위지만 여느 식당처럼 홀이 넓습니다.
화장실도 물론 배위에 있구요..ㅋㅋ
해가 져서 밖이 안보이는데 밝을땐 오리 한 점에 소주 한잔하고
밖에 넘실대는 강파도를 보면서 먹으면...ㅋㅋ
메뉴판입니다.
기본 친구들입니다.
이건 해초를 면으로 만든거라네요.
새콤하니 맛 있대요~
하얀 배추 절임도 좋아요..ㅋㅋ
생오리 한마리 시킵니다.
반정도 올려 놓은겁니다.ㅋㅋ
첨엔 양이 안 많은줄 알았는데 둘이서 다 못 먹고 왔네요~
요래 지글지글 익어가면
요래 싸서 한 입에 쏙~ 넣으면 그만입니다.ㅋㅋ
파 절임이 새콤하니 좋아서 이렇게 싸서 먹으면 더 맛 있습니다.
나올때 이모가 그러는데 둘이오면 한 마리로 반마리는 구이로 먹고
반은 오리탕으로도 해준다하시네요~
다음엔 꼭 이렇게 먹어야 겠더군요...ㅋㅋ
간만에 분위기 좋은데서 자연과 함께 먹으니 좋네요.
그리고 배가 울렁울렁 거리니까 배멀미 있으신 분들은 귀미테라도
하나 붙이가 가심이...ㅋㅋ
첫댓글 작년에 여기 갔었는데...멀미때문에 조금 힘들었답니다.ㅎㅎㅎ
하하. 귀미테 하나 붙이고 가야할듯...ㅋㅋ
하신에 가면 오리탕은 꼭 먹어봐야하는디....ㅎ
오리탕 못 먹고 온게 좀 한 이 되네요.ㅋㅋ
혹시 낚시해도 됩니까?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음..친절하게 도우미 반찬 없으니까 계속 갔다 주시더라구요. 그래서인가??ㅋㅋ
이색적인 식당 같네요. 날씨가 좀 더 풀리면 금상첨화 일 것 같아요.
날씨 풀리면 다시 한 번 더 갈라꼬요...ㅋㅋ
여기 단골인데.. ㅎㅎ 바람 불때 가면 제대로 어지럽지요..ㅋㅋ
단골..ㅋㅋ 멀리도 단골이시네요~ 이날도 맥주 한 잔 했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