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어제
설악산 높은 산자락에는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한달이나 빠른 대설주의보 발령입니다.

속초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백두대간 설악산
하얀눈을 덮어쓰고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가운데 건물은 영랑호 리조트

시령 옛길
많은 눈으로 통행이 차단되어 있는 미시령 옛길입니다.
고개마루 네모난 건물이 옛 미시령 휴게소이고 아래로 길게 이어진 도로가 미시령 옛길입니다.
올들어 세번째로 고립되어있는 겨울나라입니다.
미시령을 관통하는 터널 개통으로 이제는 추억만 남은 곳이지요.

울산바위
전설에 따르면 금강산으로 이사를 가던 중에 멈추었다는
기암괴석이 웅장함을 자랑하지만 하얀 고깔을 쓴 모습이 겨울의 정취를 더함니다.
산아래 붉게 물들어있는 단풍은 아직 늦가을 아취를 짙게 하는데....

영랑호 그리고 동해바다
신라 화랑의 호연지기를 느낄 수 있는 영랑호 입니다.
강릉 경포호. 고성 송지호와 함께 강원도를 대표하는 담수호이지요.
사진 우측 산언덕을 넘어 보이는 수면은 고성군 토성면 봉푸항부근 동해바다입니다.

강원도의 멋
높은 산자락에는 눈
조금 낮은 산자락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짙은 명암차이만큼이나
강원도 사계절은 아름답습니다.
놀러들 오세요.
첫댓글 위 사진과 글은 빈초님 글과 사진입니다 사진이 넘 작게 나와서 대신 복사 하여 올려읍니다
환상적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에구 가고 시퍼라
감사합니다. 사진 잘보고 갑니다.
역시 환상적인곳이지요.........그곳에서 살고 싶더군요........
우아~~멋이있다~~~대포항에 물도 깨끗하고`~~행복한하루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