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현대 아산의 금강산 관광 독점권이 박탈되었으나 이제 미주 한인들의 북한산 관광 여행이 시애틀 여행사에 의해 미국 독점으로 실시되게 되었다.
이같은 이유는 현재 북한의 북한산 관광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 연변 천우 국제여행사가 미국 교포들의 북한산 관광 독점권을 현재 북한선교를 펼치고 있는 미주 한인 선교단체인 만나선교회(회장 김인기 목사) 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만나선교회 사무총장인 시애틀 이영호 의사(기독의료원 원장) 는 “북한에 만나 선교회가 설립한 신흥병원 건설 공사를 맡았던 중국 천우건설의 천우 국제 여행사가 만나선교회에 지난해 10월 미국측 독점권을 주었다” 며 “이에 따라 지난 1월 만나선교회와 분리한 비즈니스로 시애틀에 ‘금강산 여행사’(KKS Tour)를 설립하고 오는 5월 목표로 현재 관광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영호 의사는 “처음 경비가 많이 나가겠지만 앞으로 이익이 나면 북한 돕기에 사용하겠다”며 “ 크리스천 비즈니스의 본이 되겠다”고 말했다.
1997년 시작된 만나선교회는 1999년에 나진에 빵공장을 설립한 이후 빵사역 및 장학사업을 거쳐 종합병원인 신흥인민병원을 건설하고 의료진이 직접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금강산 여행사 담당 이윤정씨에 따르면 미주 교포들의 금강산 관광은 중국 연길에서 관광버스로 훈춘 권하 통상구에 도착하며 900명 탑승 규모의 호화 유람선으로 북한으로 들어간다.
중국에서는 4월14일 첫 출발예정인데 미주 한인들은 5월18, 5월25일 예정으로 모집하고 있다. 항공료를 제외한 3박4일 금강산 투어비용은 1000불정도 이며 미국 시민권자만 가능하다. 문의(253)815-0500
북한은 이달 말 외국인 관광객에게 금강산을 개방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지난 1일 보도했다.
금강산 관광은 당초 현대아산에 의해 지난 1998년 처음 시작됐지만 2008년 우리나라 여성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 경비병에 의해 사살되면서 전면 중단되어 2010년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 독점권을 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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