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산업
캐나다는 자동차 생산 세계 2위 국이다. 1년에 5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다.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갈 때 Ford 자동차 생산 공장인 듯한 간판을 보았다. 또한 자동차 생산으로 인한 국민 소득도 전체의 12%를 차지한다. 토론토는 전체 소득의 5%다. 토론토와 밴쿠버는 아이스 와인을 생산한다.
밴쿠버는 GNP가 가장 높다. 3대 산업, 즉 수산업, 임업(벌목업), 동물모피 생산으로 그렇다. 작년부터 물개를 무한정 잡을 수 있기에 부자 마을이 되었다. 1101개 섬 중에서 밴쿠버 섬이 부자다. 벌목은 1조에 벌목 조와 심는 조로 짠다. 나무 하나를 베면 나무 하나를 심는다. 젊은이들은 산속이나 바다에 나가 임업이나 어업을 한다. 시내에는 주로 늙은이들이 산다. 비버는 캐나다 상징 동물이다. 밴쿠버에 많다. 밍크와 모피를 얻는다. 물개를 한동안 못 잡게 했는데 너무 많이 번식하여 다른 물고기에게 영향을 주어서 작년부터 물개 사냥을 캐나다 정부에서 허가하여 누구나 잡을 수 있다. 절대적으로 암놈이 부족하다. 수천 마리를 잡아야 그 중에서 한놈이 암놈이다. 숫물개는 번식본능으로 암놈을 만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래서 물개가 정력에 좋다는 속설이 있다.
캘거리에는 엘크 사슴 녹용을 생산한다. 한국의 꽃사슴처럼 캐나다에는 무스와 엘크 사슴이 있다. 영하 40도의 추운 지역에서도 죽지 않기 때문이다. 뿔에서 나오는 열로 견디기 때문이다. 더운 나라 녹용은 먹지 못한다. 캐나다에도 로또 복권이 있다. 당첨되면 부자로 산다. 한국관광객이 3명 당첨되었다고 한다. 원하면 영주권도 준다고. 금융회사에서 모시러 온다고. 안내원도 가끔 복권을 산다며 몇 장 가져와 자작시를 낭송한 몇 명에게 나누어주었다. 가는 곳마다 로또 복권이 화제로 오르는 것으로 보아 하나의 보이지 않는 산업처럼 느꼈다. 우리 나라보다 관심 농도가 훨씬 짙다. 캐나다도 한국처럼 집을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미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어쨌든 영국의 식민지로 지배를 받던 경제에서 바다와 산의 자원으로 그리고 공업의 발전까지 빛나는 나라로 발전한 모습이 거룩한 아름다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