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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iPad & Android ♧ 스크랩 아이패드 카메라킷] 아이패드 카메라킷 소개와 효과적인 활용법
김영하(아산) 추천 0 조회 2,342 12.02.03 10:3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아이패드 카메라킷] 아이패드 카메라킷 소개와 효과적인 활용법





여러분들은 아이패드를 구입할 때 어떤 사용목적을 가지고 구입하셨나요?


제가 정말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본인이 정말 돈이 많아서 '1~2백만원 정도는 껌값이다...' 하는 분 아닌 이상

아이패드는 구입 전 사용 목적을 뚜렷하게 결정하고 지르셔야 후회가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를 구입할 때 '생산성도구', 'e-book 리더', '기타 엔터테인먼트'와 더불어

'사진 뷰어'의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은 화면을 볼 땐 괜찮았는데 큰 화면으로 볼 땐 사진이 영 맘에 안드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이 때 아이패드의 큰 화면으로 사진을 보면서 구도를 다시 고민해본다던지 하면 꽤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 조그만 플라스틱 조가리 두 개에 36,000원이나 하는 가격은 좀 미친 것 같습니다 -_-;

원래 애플 가격이 좀 그렇긴 하지만 말이죠.

차라리 SD카드버전과 USB 버전을 나눠서 반값에 팔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애플감성이 아니잖습니까?

아마 안될꺼에요 .... -_- ㅆㅂ




아이패드 카메라킷,

좀 더 정확히는 아이패드 카메라 커넥션(iPad Camera Connection)의 구성품은 대략 위와 같습니다.

설명서, 품질보증서, SD카드 커넥터, USB커넥터.



그리고 아마 이 제품을 구입하려고 고민하셨던 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여러 번 들으셨겠지만

USB커넥터의 경우 USB로 연결하는 해드셋이나 USB키보드 등을 아이패드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둘 다 저희집에 없는 물건들이라 테스트 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의 경우



이렇게 카메라와 아이패드를 바로 연결하거나



SD카드와 아이패드를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USB커넥터의 경우 CF메모리 카드를 쓰는 고급 DSLR 기종

또는 소니의 메모리스틱 시리즈, 올림푸스 등의 XD카드를 쓰는 기종 등과 연결할 때 쓰면 편리하고

그 외 SD카드를 쓰는 카메라의 경우 SD카드와 아이패드를 곧장 연결하면 편리합니다.


USB커넥터와 멀티 메모리 리더기가 연결되면 좋겠지만

자체 전원이 있는 리더기가 아니면 '전력이 부족해서 연결할 수 없습니다'와 같은 핑계를 대며 연결을 거부합니다.


또한 PDF 파일이나 기타 아이패드가 읽을 수 있을법한 파일을 아무리 넣어놔도

아이패드 카메라 커넥션은 사진과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 외에는 읽기를 거부합니다.


아이패드 카메라 커넥션을 아이패드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사진' 앱이 뜨는데,

사진 앱은 PDF나 워드 등의 문서를 읽는 어플이 아니잖습니까?

그래서 RAW파일을 이미지파일 및 카메라에서 찍은 동영상 파일을 제외하고는 아예 취급을 안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카메라" 커넥션이잖아요 ㅠ)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서 좀 크게 실망했었죠.

아이패드 카메라 킷이 PDF만 읽을 수 있어도 업무 활용도가 크게 올라갈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ㅠ



반면, 장점으로는

RAW 파일 형식도 읽을 수 있다는 점 이며, 아래에서 추가로 설명하겠지만

RAW 파일을 아이패드로 옮겨도 용량을 다운시키거나 하는 일 없이 원본 용량 그대로 파일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패드와 카메라 또는 아이패드와 SD카드를 연결하면

자동적으로 사진 어플이 실행되며 상단에 '카메라'라는 항목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곧바로 메모리에서 사진을 읽어오게 되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SD카드 또는 카메라가 연결된 상태에서 사진을 불러오면 우선은 썸네일 형태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점 입니다.

각각의 사진을 크게 보고, 아이패드로 옮길지 말지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버퍼메모리의 한계인지 뭔지 암튼 SD카드를 그냥 연결한 상태에서는 썸네일 형태로만 볼 수 있습니다.

크게 보고 싶으면 위 이미지와 같이 옮기고 싶은 사진을 터치해서 파란 색 체크를 만든 후,

아래의 가져오기 버튼을 통해 사진을 아이패드로 옮겨와야 합니다.


다행히 아이패드로 옮겨지는 시간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또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카메라->아이패드 연결보다 SD카드->아이패드 연결이 더 빠른 느낌이더군요





또한 USB 커넥터로는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폰도 PC에서는 디지털카메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렇게 연결하면 아이폰의 이미지를 아이패드로 손쉽게 옮겨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패드 카메라킷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아이클라우드의 포토스트림 서비스가 없었기 때문에 이 방법이 상당히 간편하고 유용했겠지만

요즘에는 포토스트림이 있기 때문에 번거롭게 연결하고 자시고 할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동기화가 되므로

가치가 조금 퇴색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


안타깝지만 반대의 경우(아이패드 사진을 아이폰으로)는 지원하지 않네요



아이폰용 iOS의 시스템이 아이패드의 그것과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불러온 사진은 필요한 사진만 골라서 별도의 앨범을 만들어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는 사진 어플의 "앨범" 탭에서 새 앨범을 만든 후 불러오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iOS 5.0 부터 적용된 사진 다듬기 기능으로

필요한만큼 자르거나 샤픈을 좀 올리거나 적목현상을 제거하는 등의 추가 작업도 가능합니다.

또는 앱스토어에서 Adobe Photoshop Express 어플을 다운받으셔서 (무료)

노출보정이나 노이즈 제거 등의 추가작업도 하실 수 있습니다

(노이즈제거의 경우는 앱내 결재로 $1.99를 지불하셔야 하고 그 외의 기능은 무료로 쓰실 수 있습니다)



또는 기존에 만들어진 앨범에서 위의 '사진추가' 버튼을 누르시면

현재 앨범에 추가로 사진을 불러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앨범으로 만든 사진은 삭제하더라도 여전히 '이벤트' 탭에 남아있습니다.

즉, MP3 파일을 예로 들자면

아이폰에 MP3 파일을 저장하면 우선은 몽땅 한 곳에 몰아넣어놓고,

그 중 내가 듣고싶은 노래만 '재생목록 만들기' 메뉴로 선별해 놓듯이 사진을 관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상당히 긴 글이 되었는데,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아마 조금 의아하실 것입니다.


"아니 처음에 SD카드로 불러올 때 큰 화면으로 보지도 못하고, USB 메모리 연결도 안된다고 하고 (아주 안되는 건 아니고 되는 제품이 드물게 있긴 합니다)

사진 외에 PDF파일이나 워드파일 같은것도 못 읽는다고 하고. 그런데 이 쓸데없는 걸 3.6만원이나 주고 산다고?"


라고 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저도 꽤 실망했었는데 현재는 다른 방법이 없고 탈옥을 해야만 위에서 말한 것들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제가 알기로 iOS 5.0.1의 완전탈옥은 아직 나오지 않은 걸로 알고있어요 ㅠ




대신! 그나마 다행히 가능한 꼼수가 하나 있었으니-

아이패드 카메라킷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패드 카메라킷은 사진과 '카메라에서 찍은' 동영상 파일을 지원하거든요 ^^;





방법은 이렇습니다 :

보고싶은 동영상을 mp4 형태로 변환한 다음 (다음팟 인코더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이미지파일처럼 이름을 바꿔줍니다.

보통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은 "IMGP****" 뭐 이런 식의 이름을 갖고 있거든요



위와 같이 동영상 파일의 이름을 바꿔주시고(확장자까지 바꾸시면 안되요~^^)

SD카드에 DCIM 폴더 -> 104_1220 뭐 이런식으로 폴더를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카메라 커넥션을 이용해 SD카드와 아이패드를 연결해줍니다




위에 보시는 것 처럼 아까는 없었던 21분짜리 동영상이 하나 생겼습니다.

마찬가지로 체크하고 "선택된 항목 가져오기"를 터치합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감상하는 듯한 플레이어가 실행되면서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빨리감기나 자막위치 조절 등 특별한 기능이 없지만

(심지어 음량조절 바도 없습니다. 음량조절은 아이패드 옆면에 있는 음량 버튼으로 조절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동영상 자체를 보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이거 뭐, 인코딩 다 해주고 SD카드에 복사하고 하는 귀찮은 과정을 다 거칠 것 같으면 걍 아이패드의 기본 비디오 어플로 보지,

뭐하러 귀찮게 아이패드 커넥션 킷을 이용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이 꼼수의 최대 매력은 '외장형 메모리'에 있다고 봅니다.

위 방법을 쓰면 저처럼 16기가짜리 아이패드를 쓰는 사람도, SD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동영상을 가지고 다니거나

다른 아이패드 유저와 즉석에서 공유할 수 있으니까요.





자, 이렇게 해서 오늘은 아이패드의 중요 액세서리 중 하나인

아이패드 카메라 커넥션 킷(iPad Camera Connection Kit)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문에서 제가 아이패드 카메라 킷이라고도 했다가 USB 커넥터라고도 했다가, SD카드 커넥터라고도 했다가

이 액세서리에 대한 호칭이 좀 왔다갔다 했었습니다만, 문맥의 흐름상 잘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위에 길게 길게 썼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패드 카메라 킷의 장점


1. 여행이나 출사 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자세히 볼 수 있다.

2. 이런 방법으로 불러온 사진은 어플을 이용해 보정 및 공유할 수 있다.

3. 약간의 꼼수를 쓰면 동영상 전용의 외장 메모리로 사용할 수는 있다.



아이패드 카메라 킷의 단점


1. 사진 및 일부 동영상을 제외하고 PDF파일, MP3파일, DOC파일 등은 불러올 수 없다. 꿔다놓은 보리자루!

2. 가격이 너무 비싸다. 솔직히 활용도를 최대한으로 늘린다고 해도 35,000원의 가격은 좀 과한 듯.

3. USB방식 커넥터의 경우 지원하는 메모리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고,

평소 여행이나 출사를 자주 다니는 카메라 유저면서

아이패드로 동영상을 즐겨 보는 분들에게는 제법 추천할 만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별로 권할만 하지는 않다는 게 제 결론 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아이패드 생활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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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10 14:42

    첫댓글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USB연결하는 녀석에 애플 키보드를 연결하면 사용 가능합니다.

  • 12.02.16 16:54

    내가 필요한것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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