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위 글중 방화문에 대한 착오가 있음에 정정합니다.

[잠수함]

윗 글의 내용 중 제가 잘못 올린 글이 있는듯하여 본 글에서 정정을 하거나, 삭제를 하려다 그 착오를 인정하며 이렇게 답글에 글을 올립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하 출입문의 방화문에서 강화유리 출입문으로의 입주민 요구에 따라 변경을 한 내용에 대해 신장에코타운의 경우에도 이미 5년전에 계획된 것을 새롭게 해 주는 것 같은 도개공에서 생색을 낸 것으로 글을 올렸습니다만 전체적인 시행,시공사의 실시설계 도면을 아직 확인을 하지 못했으며  현장의 사진을 검토하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로는 방화문의 설치가 맞는데 입주민의 요구에 따라 변경을 해주기로 한 것 같습니다.

이에 그 내용의 착오를 인정하며 정정글을 올립니다.

다만,

몇가지 의문점이 있으며 마침 이에 대한 비슷한 문의를 쪽지로 주신 분이 계셔서 그에 대한 답글은 못되지만, 같은 사안이라 생각해서 정리를하겠습니다.

다음은 신장에코의 지하 출입문의 상황입니다.

통로 안쪽으로 들어가서 승강기 홀로 들어가는 곳에 방화문이 설치되어있습니다.

그안으로 들어가 승강기 홀에서 모습을 보면

왼쪽은 승강기 출입문 오른쪽은 계단 이용 방화문, 맞은 편 방화문은 위의 사진에서 보신 강화유리문 안쪽의 방화문입니다.
이렇게 방화문이 이중으로 설치가 된것은 아니 하나만이었더라도 설치가 된 것은 만약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그 유독가스등이 피난처인 계단쪽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만든 문인데...

(아시죠? 화재 발생 시 화기로 인한 인명 피해보다 그 유독가스에 질식해서 발생하는 인명피해가 더 큰 것을...)

이렇게 2중으로만들어 진 상황이라 지하 주차장에서 건물로 진입하는곳의 출입문은 강화유리문으로 해도 큰 지장이없습니다.

물론 이 강화유리문의 문제는 신장에코에서도 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지하에도 바람이 들어와 유리문이 닫혀있지만 그 좌우상하의 틈으로 심한 바람소리와 함께 바람이 들어옵니다.

바람이 심한 경우는 유리문이 밀려 문 상부의 시건장치가 제대로 작동이 안되어 잠기지 않는 일도있습니다.

문이 가볍기 때문이겠으며 유리문이다 보니 자동 닫힘의 도어힌지가 없기에 그런 일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화재 발생 시 바람이 들어오는 곳으로 유독가스가 그대로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않을까요?

하지만 안쪽의 방화문을 닫으면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을 겁니다.

( 풍산 에코타운의 지하 출입문입니다.)

여기서 제 착오가 생겼습니다.

풍산도 신장의 경우처럼 안쪽에 방화문이 따로 설치가 되는 것인 줄....

카페지기님의 지적도 있었고 제게 쪽지로 방화벽이나 문을 문의하신 분의 글을 보고 재 검토를 했는데...

사진에서 처럼 계단으로 향하는 곳에는 방화문이 없습니다.

설치를 할 수있는 공간이 넘 넓어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표현을 해야할까요?

그래서 시행,시공사에서 이 출입문을 방화문으로 계획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방화문의 성능을 경험한 것은

1년 반 전, 신장에코 3단지 "모"동의 계단에서 주민이 재활용 분리수거를 위해 잠시 신문과 박스를 쌓아 놓았는데 아이들이 불장난을 해서 계단의 난간등을 태우는 (약 2백만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화재를인식한 것은 계단 창 밖으로 나오는 연기를 감지하고 신고한 인도를 지나는 주민이었다는 겁니다.

물론 관리실에 연 감지기가 작동되어 관리실에 경보가 울어  조사를 나가고 있었지만...

폐지를 내 놓은 그 세대 주민은 물론 집에 계셨지만, 연기가 승강기 홀로 들어오지않아 화재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거죠.

나중에 소방차 사이렌 소리를 듣고 아셨다나 뭐라나....

방화문의 필요성은 이 정도였습니다.

마석에 사는 친구에게 아침에 문의를 했습니다.

지하 출입문의 구조를...

그 아파트는  "D" 건설회사인데 그 구조가 풍산에코처럼 이렇게 만든 구조라 지하 출입문을 방화문으로 설치를했으며 그 시건장치는 강화유리 문처럼 카드로 인식하고 "딸깍" 소리를 내며 시건장치가 작동된다고 친구에게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 방화문을 강화유리로 풍산아이파크 동호회에서 강화유리문으로 교체를 요구해서 도개공으로부터 교체를 해 준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연시설등 충분하게 검토하고 설치를 하겠지만 (당연히 설치를 해야하는 것으로 앎).....

화재나 화재 피해의 예방에  대한 것은 아무리강조해도 지나치지는 않다고 배워서리...

여러분의 의견이기에 제가 뭐라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신장의 경우와 같을 것이라 잠시 착오를 일으킨 것에 대한 글 수정을하면서 추가적인 내용을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