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는 일년에 두번인 축제가 있다.
쇼핑마니아들이 좋아하는 세일이다.
7월 한달과 1월한달.
백화점에는 시작하는 날에 몰려드는 광적인 사람들이 줄을 지어 이때다 싶어
아침부터 물건을 사느라고 한바탕 정신들이 없다.
그런데 이곳 파리도 경기가 좋지 않은지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40%, 50%세일을 했다.
보통 처음에는 20%을 시작해서 30% 40% 50% 70%까지 세일을 한다,
물론 잘나가는 사이즈일때는, 정말 사고 싶은 것일때는 20%일때 사야 내것이 되는 행운을 얻을수 있다.
아니면 기다려보자,,
세일가격이 자꾸 내려갈때마다 혹 내가 전에 보았던 물건이 있는지..
만약에 그런 물건이 70%일때 산다면 왜 내가 돈을 지불하고나서도 돈을 번 느낌은 무엇인지.^^
참 이런 기분은 우리 여자분들만 아는것이 아닐까?
세일일때 정가가 아닌 싼 가격에 사는기분 말이다.
프랑스는 이렇게 일년에 두번씩 세일기간을 두어서 서민에게도 사고 싶은 물건을 살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주는것 같다.
평상시에 비싸서 사지못헸던 물건을 이 기회를 이용하면 아주 저렴하게 살수 있으니 말이다.
국가적인 차원이니까 어는 상점이나 세일을 써놓고 장사하지 않은 상점이 없다.
그러니 모든 상점이 7월, 1월에는 붐비기 마련이고, 여자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상인들의 때가 아닐까 싶다.
정말 바쁜 여름인 7월은 프랑스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쇼핑마니아의 축제인것 같다,
여행뿐만 아니라 쇼핑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7월과 1월을 이용하여 파리를 여행하는것도 좋을듯하다.
좋은 물건을 싸게 살수 있는 기회이니 말이다.
얼마전에 세일전에 쇼핑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아들옷이 있어서 구입을 했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세일을 하는데 헉! 50% 세일을 한다.
똑같은 물건을 .....
왜 이렇게 배가 아픈지,
조금만 기다리고 있다가 살껄?
파리에 산지가 몇년이 되고 알면서도 기다리지 못하고 꼭 똑같은 실수를 가끔한다.
정 급한게 아니면 세일기간을 기다려서 옷과 신발은 산다.
하나 살돈으로 2개를 살수 있으니 말이다.
참고 기다려보자, 세일기간을,..ㅎㅎ
이번 여름에도 몇개의 물건을 구입하면서 돈을 번 느낌을 누리며...
내년 1월을 기다려본다.
횡재할 그날과 그 기분을 느끼면서 말이다.
첫댓글 뭐랄까...., 온 국민에게 같은 기회를 주는것 같습니다. 여유있는 쇼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