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다른 투어 대회에 비해 시드권이 길기 때문에 국내서 1∼2년 더 활동하다 가도 시간은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만약에 우승을
했더라면 ‘신지애’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것에 만족했을 것이다.
―우승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어땠는가.
▲거리면에서는 다소 앞섰고 아이언의 정확도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주변에서는 쇼트 게임이 다소
약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그 또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더 가다듬는다면 누구와 붙어도 한 번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안젤라 박과 아주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인가.
▲LPGA투어 개막전인
SBS여자오픈에서 첫 대면을 했지만 눈인사만 할 정도였다. 이번에 같이 라운드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나는 ‘젤라’라고 불렀다. 듣기에 따라
‘제일 낳아’가 되기 때문이다. [JES] 신지애(19·하이마트)가 전남 장성군 영락양로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LPGA)로부터 지난 2월 호주에서 열렸던 대회 상금
5000만원을 뒤늦게 전달받았고. 지난 2일 끝난 US여자오픈에서 6위를 기록해 상금 10만 3000달러도
받았다.
그는 "큰 대회에서 받은 상금은 의미 있는 곳에 쓰겠다"면서 1000만원을 쾌척했다. 한편 4일 용인 골드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LPGA의 MBC투어 아트빌리지오픈 1라운드는 비로 취소됐다. 대회는 120명 출전 선수 전원이 컷오프 없이 2라운드 36홀 경기로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