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25일 고양시 지축동 일원에서 농민과 주민 그리고 등산객에게 유해하고 위협감을 주는 멧돼지 구제작업을 고양지소 회원들이 하였다.
조를 편성하여 멧돼지가 있는 곳을 찾아내는 활동으로 소위 발을 째는 탐색이 오전에 이뤄졌다.
날씨가 무덥고 숲이 우거져 회원들이 힘들어 한다.
익히 아는바와 같이 산새가 험준한 삼각산 이다.
삼각산의 위용으로 주변의 야산이지만 그래도 가파르고 험준하다.
따라서 오전에 어느정도 돼지가 서식하는 곳을 알아냈다.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하자는 작전 중이다.
오전에 발을 째어 탐색하고 식사중으로 식사후 구제작전에 들어 간다.
돼지가 영역표시로 소나무 2개에 몸을 비벼 아예 소나무 껍질이 벗겨진 것으로
매우 오래 서식한 흔적도 있다.
약 3시간에 걸처 작전을 했으나 구제하는 데는 실패 하였다.
멧돼지 약120-150키로 정도의 2마리가 공격조에 몰려 목조로 왔으나 하필 오늘 처음나간 초보자 앞으로 오는 바람에 경험 부족으로 발사했으나 실패 했다.
그래서 하산하여 다른 대원들을 기다리는 동안 간식들을 즐기고 있다.
간식은 삼각산이 명산이라 그 주변의 산들에도 굿당들이 많다.
굿당에서 수고한다고 간식을 제공한 것이다.
멧돼지가 번식하기 좋고 서식하기 좋은 주위환경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삼각산 주변의 야산들이 다른 지역의 큰 산에 비하면 얕은 산이지만 전국의 모든산들이 나무와 숲으로 우거지듯 은신하기 좋고 개나 사람에게 몰리면 삼각산이란 험준한 곳이 있어 피신하기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멧돼지들의 먹거리가 야산에서 칡과 같은 뿌리로 여느 산과 마찬가지지만
특히 삼각산 주변의 일대에 많은 굿당들에서 유출되는 음식 찌꺼기가 멧돼지들에 좋은
먹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굿당들에서 많은 양으로 나오는 음식 찌꺼기를 분리 수거도 하지만 때로는 주변의
밭이나 나무밑에 거름 성격으로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같은 경우 아예 야생으로 사는 멧돼지들에 먹이통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림속에는 어미돼지가 새끼돼지 약 8마리 정도를 데리고 출몰하여 음식 찌꺼기를 먹고 간 발자욱 흔적이다.
그리고 삼각산 주변의 지축동 효자동 오금동 일대의 돼지들은 삼각산 국립공원에 민간이 출입금지 구역이 있다.
민통선 근처의 지뢰 지대가 있어 멧돼지들이 자유롭게 서식 또는 번식 할 수 있는 것으로 국립공원의 명산들은 이같이 돼지들에 안전 지대가 있어 그들이 살기좋고 숨기좋은 곳이라 본다.
돼지따라 쫓다가 그리 들어가면 닭쫓던 강아지 꼴이 된다.
첫댓글 고양지소 회원 여려분 더운날씨에 유해조수 구조할동 하느라 고생들하십니다 항상 마음은 함게하고있습니다 회원 여려분 하이팅 ~~~~~~~~~~월출산아 ~~~~말해다오 고생하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