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9
두브로브닉 올드타운
렉터 궁전....
두브로브닉 대성당...
지금의 이 성당은 3번째 지어진 것인데 7세기 비잔틴 성당, 12세기 로마네스크 성당 그리고 18세기에
지금의 바로크 성당으로 복구되었다.
두브로브닉 대성당을 나와서 Gundulić Square로....
이곳에는 직접 재배한 농민들이 가지고온 과일과 야채를 파는 그린 마켓이 선다.
이 광장 중앙에는 18세기 두브로브닉의 유명 시인 Ivan Gundilić의 동상이 서있다.
그린 마켓에서 포도와 무화과를 사서 렉터 궁전 옆의 문을 통하여 Old Port로 나갔다.
Old Port에는 많은 보트들이 정박해 있는데 대부분 관광객들을 태우고 바로 앞에 있는 로쿠룸 섬이나
앞 바다를 유람하는 관광용 선박들이었다.
성벽 밖으로 나있는 해안 통로를 따라 걸어가며 아드리안해의 풍경을 보았는데 태양이 너무
따갑게 내리쬐어 조금 힘들었다.
푸른 아드리안해에서 수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는데, 끝내 여행 끝날때까지 들어가지 못했다.
두브로브닉 하루 패스를 끊어서 이 패스에 포함된 해양 박물관을 보기위해서 성 요한 요새로 올라갔다.
그저 그런 해양 박물관을 보고 나오니 본의 아니게 성벽위를 걷게 된다.
성 동쪽의 플로세 게이트 앞에서...
Gundulić Square에서 성 이그나티우스성당으로 이어지는 안드로비차 거리에 있는 계단....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계단을 연상시켜서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이다.
성 이그나티우스성당 옆에 있는 예수회 대학 건물...
웅장한 바로크 풍의 성 이그나티우스성당 ...
성당 내부에 예수회 기사단을 조직한 성 이그나티우스 로욜라의 일생에 관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성당을 나와서 남쪽으로난 골목길을 따라서 걸어본다.
골목을 따라 걷다보니 뮤지움이 나와서 지도를 찾아보니 Etnographic Museum Rupe이다.
이것도 두브로브닉 원데이 패스에 포함되어 있어서 들어가 보니 일종의 민속 박물관이었다.
이곳은 특이하게 3층에 화장실이 있었다.
박물관 계단 창문에서도 구시가의 건물과 성벽이 잘 보인다.
올드 시티를 나와서 성 맞은편의 절벽에 서있는 노브리예나체 요새로 향했다.
노브리예나체 요새로 오르는 길목에서 보이는 두브로브닉 성의 모습....
노브리예나체 요새로 가려면 꽤나 가파른 언덕과 계단을 올라야 한다.
요새 문 앞에서 바라본 두브로브닉 성의 모습....
노브리예나체 요새도 입장료를 내어야 하나 시티월 입장권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노브리예나체 성채는 불과 3개월 만에 지어졌다고 하나 꽤나 견고하게 잘 지어진것 같다.
노브리예나체 요새 뒤에 있는 조용한 바닷가 ....
이곳에서도 여유롭게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계단 사이의 그늘에 길게 누어서 휴식중인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