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서울->분당구청 방향 성남대로상 야탑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인 버스 뒤에 서서 조용히 신호를 기다리는
바이크를 만났습니다. 급하게 찍느라 사진은 두 장 뿐이지만 참 멋진 고등학생이 아닌가 해서 올려봅니다.
바이크는 좌회전이고 저는 직진이라서 따라가진 못했지만 등록/헬멧착용/텐덤자 헬멧 소지와 함께 차선 하나를
잡고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추운 날씨에 양말과 장갑도 없어 안타까웠고
프로텍터도 하지 않아 좀 아쉬웠지만, 라이더 특성상 사진과 같은 모습만 해도 어딥니까?
끝까지 지켜보니 좌회전 하여 1차선으로 계속 주행하다 버스가 바깥쪽 차선으로 이동하자 조용히 가속하며 사라졌습니다.
저 자리는 교통량이 많고 배달용 바이크들이 자주 사고를 당하는 곳입니다.
첫댓글 요즘은 고등학생 이륜차 운전자들도 많이 성숙한 모습을 보입니다. 되려 중학생으로 이륜차의 잘못된 운전습관이나 만행이 번져서 큰일이더라구요
굿~~~ㅎ
피터김님 덕에 차에 타면 무조건 카메라를 꺼냅니다. 언제 어디서 모범/불량 라이더를 만날지 모르거든요. 방향이 같으면 꼭 따라가면서 동영상도 찍고 하겠습니다. 근데 분당쪽에는 스티커 신청한 라이더님이 없으신가봐요? 당췌 보이질 않네요. 길에서 뵈면 수인사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학생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ㅎ_ㅎ:;;
이런 학생들이 大韓民國을 이끌어갈 材木입니다~~
당신들이 룰 잘지키는지 어떻게 알아요?? 제가 눈엔 차사이로 빠져나갈 공간이 없어서 그냥 멈춰있는걸로 보이는데요. 이상한분들이네요.
학생~ 야탑사거리가 어디 있는건지나 아나? 저 사거리는 빠져나갈 공간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곳이라네~ 글고 글을 잘 읽어 보게나. 좌회전 한다고 했잖은가..난독증인가? 안가봤음 말을 하지 말..
맨위에 글은 안읽으시나보네요? 요즘엔 나이드신 분들도 헬멧도안쓰고 무등록도 많은데 헬멧도쓰고 등록도하고 저것만봐도 좋은모습아닌가요?
ㅎ ㅎ ㅎ 매연 먹으며, 뒤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암, 저래야지요..결국 본인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단결!
저는 새로 바이크를 몬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1차로에서 좌회전신호받는게 익숙해지질 않네요. 차선을 확실하게 물고 바깥쪽통행을 해야하는데 갓길로 가서 횡단보도 신호를 따라 사람들이 어느정도 지난후 대기차량들이 혹시 전진할까봐 손싸인건내면서 횡단을 하기도 하는데 좌회전시 차선물고 1차선에서 좌회전받는것이 익숙해져야할텐데 말입니다.
좋아요 정말보기좋습니다 항상신호는지키고출발하세요
그게참.. 보기는 좋은데... 원래 추운날 버스 뒤에있음 따뜻하거든요... 제가 보기엔 이뻐 보이긴 한데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걸보면서 자신을 반성하면서 처음 댓글을 올립니다.. 한동안 바빠서 눈팅만했어요 지금 간만에 여름휴가라 이렇게 댓글을 올립니다.. 지킬것 지킨다고 해도 가끔 못지킬때가 많았아요.. 반성합니다.. ㅠㅠ
정말 이륜차를 멋지게 타는 고등학생 라이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