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 is everthing
이것이 내가 본 신의 모습이다
이것은 일체중생이 수유불성이라는 말과 통하며 하나된 사고라 할 수 있다.
신에 대하여 논하기란 여간 조심스럽지 않은 대목이다.
잘 생각해보라
神이란 말을......
한자로 하면 귀신이다. 귀신 神자를 쓴다. 종교적으로 하면 귀신이란 말보다 靈에 가깝다.
영어로는 god 이다.
성경의 어떤 귀절에도 하나님이나 하느님이란 말은 없다.
그들은 수천년 god를 쓰고 있다.
god 와 神 같은 것인가?
잘 생각해보라.. 아주 조심스럽게....
god가 국어로 번역 되면서 하나님이 되어 버렸다.
그것은 순전히 한국적 신이 된 것이다.
내 홈피의 메인에 '달을 가르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끝은 왜 보고 있나?' 라는 것이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본질은 말로도.형상으로도, 어떤 색으로도 설명 되어지지 않는다, 우린 각기 다른 것을 보고 있다.
우리는 신을 가르키지만 사람마다 저마다 다르게 볼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신의 모습이다.
어느 일정한 형체도, 형상도, 존재도 없다. 그러나 우린 신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는다.
왜 일까?
이 지구상에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신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도 신의 존재를 믿는다.
왜 일까?
우리의 언어인 신과 god는 개념상 많은 차이가 있다.
또 신은 이지구상에 수없이 산재해있다..
저마다 신을 믿고있는것이다. 그들에겐 자신이 믿는 신이 유일 한 유일 신들이다.
그들에게 신이란 그들의 수호자이며 귀의처들이다.
신의 개념은 여기서 출발한다.
인간의 나역함, 무엇인가 절대자에게 의지하고 싶은 것에서 인간의 능력밖에 전지 전능한 절대자를 만들어 왔다..
그것이 신이다. 그리고선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고 또 믿고 싶은 것이다...
나는 말한다 <신은 상징이다..> 라고
우리의 의지로 그러한 표상을 만들어 위안을 받으려는 건성인 것이다.
내가 신은 모든 것이다 하는 말은 그와 같은 신의 개념과 거리가 있다.
신은 모든 것을 만들었다..우주를 만들고 자연과 인간을 만들었다. 우주와 자연과 인간은 신의 창조물이다. 신의 창조물은 누구를 닮겠는가? 인간과 자연과 우주와 모든 생태계가 신의 자식인가? 그러면 누구를 닮은 자식인가? 모두가 신을 닮아 있다.
풀한포기 나무한그루 지상과 지하, 바다의 시방세계 모든 중생이 신의 모습 그대로 아닌가?
우리가 먹는 음식,고기, 의복, 주거 공간 .....그리고 직업, 사랑, 만남등 에서 보자
우리는 어떻게 말하는가?
신을 믿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라
전부 신이 준 것이라 한다. 실재로 쌀을 키우고 만든 것은 농부다. 농부가 신이 되는 것이며 주부가 밥을 지어 상에 올렸으니 주부가 신이며, 우리를 먹고 마시고, 살게하는 모든 것이 신이다.
그렇게 우린 신들에 둘러 쌓여 있는 것이다.
신이란 하나의 개념이다. 인간 사유의 한 방편이고 심령의 증거다.
이 지구상 어느 곳에도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신은 바로 그대 안에 어떤 영성으로 있을뿐이다.
그것이 예수께서 ' 하나님의 성전이 네 속에 거함을 어찌 알지 못하느뇨?' 라고 한 뜻이다.
신이 밖에 존재하는 어떤 실체가 아니다. 아무도 신을 만날 수 없다. 다만 신이 그대 속으로 들어 올 수만 있다.
그대가 완전히 비어있을때만 들어온다. 마치 피리의 관이 비어 있기 때문에 신의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과 같이..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새삼스레 하는 듯이 보이지만 ,,, 자기 종교만을 유일신으로 하고 만물에 대하여 분별망상을 일으키는 것이 본질을 가리는 올가미임을 알아야한다.
그래서 내가 말하는 신은 god is everthing 는 세상 만물이 의미없이 만들어져있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으며, 그것이 선이든 악이든 진리의 모습 그대로라는 것이다. 그것이 문앞에 뒹구느 휴지 조각일 지라도...
신은 하나의 속임수이다. 이점을 명심하라.
부처도 속임수다, 진리도 속임수다.
어디에도 부처도, 신도, 진리도 없다.
실은 그들이 이것을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예술도 속임수다.
이 멋진 속임수에서 우린 아름다움을 보는 것이다.
오직 깨달은 자의 누에서만 보이는 것이다. 깨닫지 않은자에겐 일체가 암흑이고. 아무것도 들을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여태껏 헛다리를 짚은 것인가?
나는 모른다
아멘
나무아미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