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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통계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는 여름철에 하천 및 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1천여명 이상이 물에 빠져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다. 아주 간단한 기본적인 안전수칙 몇 가지만 익힌다면 대부분의 사고는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소홀히 함으로써 대형사고보다 5~6배의 큰 인명 손실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물놀이 사고! 이제 그만’ 캠페인을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적십자 수상안전강사와 수상인명구조원 등 연인원 3천9백여명이 참가하여 전국 유명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 철도역, 고속도로 톨게이트,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 100여 곳에서 피서객들에게 홍보전단 등을 나누어 주며, 전문적인 안전상담과 수상안전 지식을 보급한다. 7월 14일에는 피서객이 몰리는 전국의 16개 주요 톨게이트에서 적십자 수상안전강사와 인명구조원 등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책자와 부채, 비치볼 등 기념품을 나누어 주며 물놀이 안전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방학기간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 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언론매체를 통해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익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24일 충남 보령에 소재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적십자 인명구조대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시범대회 및 인명구조대 출정식」이 있었다.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선박사고 피해자 구조훈련과 함께 심폐소생술과 구조호흡 등 응급처치법을 시연했다. <사진>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여름철 전국 주요 해수욕장 및 계곡 등지에서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적십자 수상인명구조원을 파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수상인명구조원들은 인명구조는 물론, 미아찾기와 환경보호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적십자 수상인명구조원들은 전국 해수욕장에서 500여명에 달하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 해수욕장에서 지켜야 할 사항 ?해수욕장에 표시되어 있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키며, 수상인명구조원의 통제에 반드시 따른다. ?안전선은 절대로 넘지 말아야 하며, 수영금지구역으로 정해진 곳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물놀이 시간은 오전 10~12시, 오후3~5시 사이가 적당하다. 한낮에는 강한 직사광선과 더위로 쉽게 지치게 되므로 휴식을 취한다. ?물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짝을 지어 들어가 함께 행동하며 혼자서 수영하거나 말없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는다. ?튜브나 매트리스 등 물놀이 기구에 매달려 물놀이하지 않는다. 바람이나 파도에 밀려 깊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고, 튜브를 놓치거나 공기가 빠져 가라앉을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물속에서 추위를 느껴 몸이 떨리거나 피부에 소름이 돋거나 입술이 파랗게 변하면 즉시 수영을 중지하고 물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한다. ?물놀이시간은 보통 1시간~1시간30분, 물놀이 후 30분~1시간 정도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 다시 수영한다. ?수영을 잘하더라도 자기능력을 믿고 육지에서 멀리 나가거나 깊은 곳의 한 지점을 향해 경주를 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돌아올 때는 갈 때보다 몇 배의 힘이 들게 되어 지치게 되고 사고를 당한다. 또한, 물에서는 가깝게 보이는 곳도 실제로는 먼 거리일 수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위치를 수시로 확인하고, 미아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지켜본다. ?물놀이 전 아이들에게 부모님의 위치나 안전요원본부의 위치를 반드시 주지시킨다. ?조류와 기상변화 등에 주의한다. ■ 계곡에서 지켜야 할 사항 ?수심이나 바닥상태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물놀이 전 바닥상태나 수심상태를 미리 파악한다. ?바위에서 뛰어 내리거나, 다이빙을 하지 않는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은 물깊이가 허리이상 되는 곳에서 물놀이하지 않는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은 가슴깊이 정도의 얕은 물에서도 부력에 의해 다리가 물밑바닥에 닿지 않을 경우 당황하게 되어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수영이 미숙한 사람은 얕은 곳에서 깊은 곳을 향하여 수영하지 않는다. 깊은 곳에서 얕은 곳을 향해 수영하거나 같은 물높이에서 수영한다. ?부모들은 어린이들이 깊은 곳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일정 수심의 물놀이 장소를 지정해주도록 한다. 여름철 질병 예방,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발생한 학교 단체급식에서 식중독 사고는 일반인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을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유익한 정보를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 <편집자 주> |
첫댓글 자재심님 감사합니다....여름철 물놀이 사전 지식 잘 읽었습니다.....정말 조심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