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운문산,함화산 산행.(09,9,3,목요일)
김해 일심회는 정기산행으로
09,9,3,목요일 오전 8시에 김해시 연지공원 체육관앞에 모여서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에 위치한 운문산, 함화산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운문산, 함화산의 산줄기는 낙동정맥상의 경남 가지산에서 서쪽 밀양땅으로 뻗어간 운문지맥이
가지산에서 아랫재로 고도를 크게 낯춘 후 다시 크게 솟구친 산이 운문산이며
그 운문산 남쪽 바로 앞 봉우리가 함화산 입니다.
운문산은 1,000m 고지가 넘는 영남 알프스의 산군으로 가지산과 약 4Km의 거리에 동서로 있고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의 도경계선을 이루고 있으며 북쪽에는 운문사 남쪽에는 석골사 그리고
산이 높아 골이 깊으므로 심심이골, 복숭나무골, 천문지골, 석골사계곡등에 많은 폭포와 소가 있는
멋진 밀양의 명산 입니다.
이번 일심회 산행에서는 밀양 산내면 원서리 석골마을을 지나 석골사 아래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석골폭포 바로위 다리 우측으로 개울을 건너 능선을 따라 바위 전망대- 얼음굴 갈림길- 함화산- 운문산-
상운사 갈림길- 암릉- 딱발재- 범봉- 범봉에서 남쪽 능선길- 석골계곡- 석골사- 주차장으로 원점 산행 하였습니다.
밀양에서 울주 언양으로 가는 24번국도를 따라 가다가 석골마을로 진입 석골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여기가 석골사 입구 주차장이며 오른쪽 아래에 석골폭포가 있으며
산행 들머리는 폭포 바로 위에서 오른쪽으로 개울을 건너면 리번들이 보이고
능선길을 따라 운문산으로 가게 되며 주위의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석골폭포인데 올해는 영~~ 폭포의 모습이 아닌것 같습니다
물의 수량도 없고 폭포 아래 소에는 작은 자갈 모래로 채워져 있고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은 사라지고 없네요.
폭포를 둘러 보고 다시 길로 올라와서 이곳 복개 다리 오른쪽으로 개울을 건너서 산길로 들어 가면 의외로 산능선길이 잘~~
확보되어져 있습니다.
개울을 건너 조금 올라 서면 바위 전망대에 서게 되고 뒤돌아 보면 건너편에 석골사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급한 경사길을 올라서서 능선길을 타게 되면 건너편의 산들이 시야에 조망되기 시작 하며 산길은 숲으로 그늘진 시원한길을 걷게 됩니다.
좁은 바위 홈통지대를 올라 갑니다.
전망이 좋은 곳에서 억산의 우람한 암벽을 바라보면서 잠시 땀을 식히고 물 한모금 입을 적십니다.
건너편으로 북암산, 수리봉, 문바위, 사자봉도 보입니다.
여기는 석골계곡 길 정구지 바위에서 얼음굴로해서 올라 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 입니다.
갈림길에서 조금 올라 오면 여기 바위 암봉에 올라 서게 되는데 전망이 무지 좋습니다
산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 입니다.
그냥 지나 갈 수 없어서 모두들 올라 서서 와~~~ ..........
표충사 진입 갈림길에서 얼음골로 올라 오는 일대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암봉에서 내려 오니 꾀나 높아 보였구요
그아래 홈통 구간에서의 경치도 일품이네요.
바위 암봉이 높아 이단으로 사진을 잡았습니다 ㅎㅎ
밀양 삼양리와 남명리. 건너편엔 천황산 (사자봉)
함화산 정사이 이제 바로 위에 입니다.
함화산 정상석.
함화산 정상석에서 조금 진행하면 바로 운문산 정상입니다.
운문산 정상석 우람해 보입니다.
정상에서 자리를 펴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지고 억산쪽으로 능선길을 택하여 갑니다 (이 길이 운문 지맥길)
운문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 상운암, 석골사,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억산, 딱발재 방향으로 갑니다.
북쪽으로 전망이 터이는 바위위에서 천문지골과 그 아래의 운문사를 조망합니다.
다시 한번 상운암 갈림길을 지나고 이곳은 암릉길과 암릉 아래로 우회하는 길이 갈라지는 곳입니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에는 아래 왼쪽길로 우회해서 안전하게 산행하는 것이 좋을듯하며
오늘 같이 맑고 화창한 날엔 암릉길도 권할만 합니다.
우린 오른쪽으로 암릉길을 향해 갑니다.
와우 ~~ 쥑이네요~ ㅎㅎ
조심하십시요.
산행은 안전산행이 최고 입니다.
암릉 마지막 구간에서는 바위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서던지 아니면 왼쪽으로 그냥 조심하며 바위를 타고 내려 가야 합니다,
지나온 암릉구간.
암릉에서 내려와 올려다보고....
길 주의 직진이 아니고 오른쪽 능선으로 가야 합니다
직진 능선은 조금 가다가 계곡으로 내려 가게 됩니다.
딱발재로 내려 가기전에 바라본 범봉과 억산.
여기가 딱발재 이며 오른쪽으로는 천문지골로 해서 운문사로 가게 되고,
왼쪽은 딱발골로해서 석골사로 내려 가며
직진은 범봉으로 해서 팔풍재 그리고 억산, 구만산으로 가게 됩니다. 우리는 직진 하여 범봉으로 올라 갑니다.
여기가 범봉이며 조망도 없고 정상석도 없고 날파리와 작은 119 이정표 만이 자리 하고 있습니다.
오른족은 팔풍재, 억산으로 가고 왼쪽은 능선으로 가다가 석골계곡으로 내려서서 석골사로 갑니다.
이 능선길도 꾀나 즐거운 능선길입니다 우리는 팔풍재로 가는 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범봉의 119 이정표.
범봉에서 능선길로 내려 오다가 돌아본 운문산.
억산의 모습.
바위틈의 소나무들.
이제 석골계곡 길에 내려 서게 되었습니다. 석골사로 내려 갑니다.
억산으로 올라가는 갈림길.
석골사로 내려 왔습니다.
처음 들머리로 잡았던 석골폭포 위에 도착 했으며
주차장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