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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이론
1. 생물학적 노화이론
1) 유전적 노화이론
(1) 유전적 결정이론
- 정해진 시기에 이르게 되면 노화를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가 적극적으로 작용하여 세포를 노화시키면서 노화가 진행된다는 이론.
(2) DNA 작용착오이론 (유전자오류이론)
- DNA와 RNA 사이의 정보전달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하여 RNA가 잘못된 단백질을 합성하고, 이것이 축적되어 세포, 조직, 기관에 손상을 입힘으로써 노화를 유발.
3) 유전자 돌연변이 이론(체세포 변이이론)
- DNA 복구시스템의 작도이 비정상일 경우 일부 유전자 정보가 상실되어 돌연변이 세포가 생성되는데, 이러한 돌연변이 세포들이 누적되면서 노화 발생.
2) 비유전적 세포이론
(1) 마모이론
- 기계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마모현상에 의해 노후되는 것처럼, 주요 세포와 조직이 오래되고 닳아 없어짐으로써 신체기관에 기능의 노화가 발생.
(2) 노폐물 누적이론
- 살아가는 동안 인체 내부에 해로운 물질과 노폐물이 점진적으로 축적되고, 축적된 노폐물이 정상적인 세포기능을 방해하면서 노화현상이 생김.
(3) 교차연결이론
- 세포 내부의 분자들이 상호교착 되어 활동성을 잃고 둔감하게 되거나, 분자의 교착으로 기능상의 문제를 가진 단백질이 세포와 조직에 상처를 주면서 신체기능의 저하를 야기하고 이로 인해 노화현상이 발생한다는 이론.
(4) 산화기 이론
- 체내에서는 항시 100%의 환벽한 산소대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일부의 산소가 체내에 남게 되는데, 이러한 산소가 다른 분자와 반응하여 하이드록시 라디칼 등으로 변화하게 된다. 하이드록시 라디칼 등의 산화기는 전자의 수가 홀수이므로 대단히 불안전한 상태이며, 다른 분자들로부터 전자를 획득하여 안정된 상태를 추구하므로 타 물질과의 결합력이 매우 높아서 타 물질과 아주 쉽게 결합한다. 불안정하고 결합력이 뛰어난 하이드록시 라디칼 등이 세포막을 형성하고 있는 다가불포화지방산과 결합하게 되면 세포막의 변형을 야기하고 노화를 진행시킨다.
- 자유 라디칼을 증가시키는 환경적 요인으로 유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방사능에의 노출, 다이옥신의 체내 침투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로 인한 자유 라디칼의 증가는 노화를 촉진하고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밝혀졌다.
몸이 녹스는 것으로 보는 이론으로 체내에 남은 산소가 세포구조를 태우는 것이다. 따라서 세포의 변질 및 죽음을 초래한다.
- 지연방법
가. 활성산로를 생산자체를 줄이는 법 - 담배, 전자파 노출, 기름진 음식을 피함.
나. 활성산소에 의한 피해를 줄임 - 항산화제 섭취
다. 소식
3) 면역이론
(1) 면역반응이론
- 백혈구가 인체 내의 해로운 물질을 식별하는 능력을 상실해 감으로써 제거하여야 할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체내에 유해물질이 누적되고, 누적된 유해 물질이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킴으로써 노화가 촉진.
(2) 자동면역반응이론
- 면역체계가 항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정상 세포마저 파괴하는 세포를 자동적으로 생산하게 되고, 이러한 자동면역항체의 증가에 의해 정상세포의 파괴가 증가되면서 노화를 야기한다는 이론.
2. 심리학적 노화이론
1) 사회유리이론(분리)
- 노인의 노화에 의한 건강상의 약화, 죽음에 이르게 될 가능성의 증가, 사회에 대한 공헌성의 약화 등 노인과 사회는 상호의 필요와 교구에 의해 분리된다.
(1) 개인에 의한 분리
- 노인 스스로가 사회활동으로 인해 소모될 삶의 에너지를 보존하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기 위한 신간을 확보하기 위해 사회로부터 분리하고자 하는 경우
(2) 사회에 의한 분리
- 사회가 쇠퇴한 지식과 기술을 소유한 노년 세대를 재교육하여 사회로 다시 복귀시키기보다는 신지식과 신기술을 보유한 젊은 세대를 사회로 영입하는 것이 사회기능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더 유익하다고 판단할 때 일어난다.
2) 활동이론
- 노인이 스스로의 심리적 만족감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사회에 통합되어 사회적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는 주장.
활 동은 개인의 자아개념을 재확인하는 데 필요한 역할지지를 제공해 주는 것이며, 활동이 친밀하고 빈번할수록 역할지지는 더욱더 구체적이고 확실해지게 된다. 그리고 지속적인 역할지지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긍정적 자아상은 생활만족도를 높이는 것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았다. (Lemon et al. 1972)
3) 사회교환이론
- 교환이 불가피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관계의 경우 교환자원(지식, 기술, 금전, 사회적 승인, 복종, 존경 등)의 가치가 높거나 풍부한 교화자원을 소유한 자가 낮은 가치의 교환자원과 부족한 교화자원을 소유한 자를 지배하게 된다.
- 현대사회의 노인문제를 교화이론과 관련하여 살펴보면, 산업화 과정 또는 현대화를 통해 노인이 소유한 교환자원(지식과 기술, 생산능력, 재산소유 및 통제권 등)의 가치와 양은 젊은 세대가 소유한 교환자원의 가치와 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이며, 열등한 교환자원의 소유자로서의 노인은 사회적 교환관계 내분에서 열등한 지위로 전락하고 권력적인 열세에 몰리게 됨으로써 노인문제가 야기 된다.
4) 지속성 이론
- 노년기의 성격은 젊을 때의 성격 성향을 지속하는 것이지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견해이다.
가. 남녀 모두 정상 노화과정에서 성격은 일관성 있게 유지 된다.
나. 성격은 역할활동과 투자에 똑같이 영향을 미친다.
다. 성격은 역할활동과 관계없이 똑같이 생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5) 성장발달이론
- 훌륭한 적응전략을 개발하여 이제까지의 생애에서 성장발달과업을 성공적으로 대처한다는 주장
3. 사회학적 노화이론
1) 현대화 이론
- 현대화의 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노인의 지위는 더욱 낮아진다.
- 사회적 혹은 심리적 문제가 있는 일부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노인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환류되어 노인에 관한 부정적 인식이 강화되고, 부정적 사회적 인식의 틀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노인의 사회적 활동과 관계는 더욱 더 위축되고 어려워지게 되는 순환적 틀을 형성하며, 이러한 순환의 틀 속에 갇혀서 생활해야만 하는 노인은 결국 사회적으로 와해된다.
- 노인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특성과 사회문화적 요인 등에 의해 노인만의 집단이 형성되며, 그 집단 내부에서의 노인의 빈번한 상호작용을 통해 노인 특유의 하위문화가 형성된다는 이론이다.
노 인이 동일한 하위문화 속에서 상호이해하고 기회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지지 할 수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노인에 의한 하위문화가 사회로부터 분리되고 소외됨으로부터 형성된다는 것은 사회통합의 차원에서 부정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4) 연령계층화 이론
- 각각의 연령층의 사람들은 각기 다른 사회적 역할수행능력, 의지, 역할기대 등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가 부여하는 권리와 특권도 각기 다르다. 따라서 노년층은 다른 연령층과 여러 가지 면에서 구분 될 수밖에 없으므로 노인은 다양한 연령층 내부에서 그들에게 적합하고 활용 가능한 지위와 역할, 기회 등을 선택하여 이용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노화원인은 매우 여러 가지 이론이 다양하지만 입증된 이론은 4가지 정도입니다.
첫 번째가 유전적 원인입니다. 즉 태어날 때부터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의 유전자에는 수명이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입력된 시간이 지나면 세포는 늙고 죽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태어날 때부터 이미 모든 세포는 세포분열 횟수가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세포가 영원히 세포분열을 할 수 있다면 인간은 죽지 않고 영생합니다. 하지만 최대 세포분열 횟수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는 유한합니다.
두 번째가 호르몬 분비 저하입니다. 인간은 나이가 늘어갈수록 분비하는 호르몬의 양이 줄어듭니다. 그 단적인 예로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나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거나 없어져 폐경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성장호르몬의 분비 역시 감소하여 여러 가지 노년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세 번째가 면역기능의 저하입니다. 인간의 사망원인은 누구나 질병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망 전까지 병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사망하는 순간에는 누구나 질병으로 죽게 됩니다. 대표적인 질환이 폐렴입니다. 또한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암도 원초적으로 생각해 보면 면역기능의 저하 때문에 발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네 번째가 유해(활성)산소이론입니다. 유해(활성)산소 이론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노화의 원인이고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처음으로 나타난 생물체는 산소가 없어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나타난 생물체가 삶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하여 광합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광합성이란 빛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만들고 산소가 남는 작용입니다. 많은 생물체가 오랜 기간 동안 광합성을 한 결과 대기 중에는 산소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산소를 이용하는 생물체가 나타났고 산소를 싫어하는 생물체는 점차 소멸되었습니다. 대기 중에 산소가 풍부해지자 생물체들은 산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였습니다.
인간은 호흡으로 들이마신 산소를 가지고 매일 먹는 음식을 산화시켜 계속 에너지를 만들어 내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 불가피하게 우리 몸에 손상을 주는 유독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이것을 유해(활성)산소라 합니다.
사람이 음식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들을 적절히 배설하지 못한다면 몸 안에는 해로운 독 물질이 나날이 쌓여만 갈 것입니다. 인간의 세포도 마찬가지입니다. 에너지를 만들면서 생기는 해로운 유해(활성)산소를 적절히 제거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면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는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오래 살지 못하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인체에는 에너지를 만들면서 생기는 유해(활성)산소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아마도 산소가 존재하는 지구에서 효율적으로 생존하기 위하여 적응한 결과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이런 능력을 항산화 능력이라고 부르고 이 능력에 관계하는 효소나 물질들을 항산화제라고 부릅니다.
항산화제는 우리 몸의 세 곳(세포 안, 세포막, 세포 밖)에 존재하며 각각 위치하는 항산화제가 다릅니다. 세포 안에서는 항산화효소(수퍼옥시드 디스뮤타제, 카타라제,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 셀레니움)가 유해(활성)산소를 처리합니다. 세포막에서는 비타민 C, 비타민 E, 조효소 Q가 유해(활성)산소를 처리합니다. 세포 밖에서는 비타민 C, 비타민 E, 트랜스훼린, 락토훼린, 세룰로프라스민 등이 유해(활성)산소를 처리합니다.
산소는 인간의 생존을 위하여 꼭 필요한 요소이지만 산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생기는 유해(활성)산소라는 독성을 지닌 물질의 생성도 필연적입니다. 물론 산소 자체는 우리 몸에 전혀 해가 없지만 그 부산물인 유해(활성)산소는 매우 강한 독성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사과를 먹다가 그냥 놔두면 표면이 검게 색이 변하는데, 이는 산소가 닿아서 산화되기 때문입니다. 또 음식을 먹다가 제대로 저장하지 않고 밖에다 보관하면 산소가 닿아서 썩습니다. 쇠도 산소가 닿으면 부식되고 녹이 생깁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도 산소가 있는 곳에서는 이와 유사한 일이 생깁니다. 유해(활성)산소가 만들어져서 조직이 상하고 녹이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과정의 부산물로 끊임없이 유해(활성)산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내의 항산화제가 작동하여 해로운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만일 정상적인 속도로 유해(활성)산소가 생길 때는 체내의 항산화 방어능력만으로 충분히 처리가 됩니다. 하지만 나쁜 환경(과도한 자외선, 방사능, 대기오염, 흡연, 과다한 알코올섭취, 오염된 물, 중금속, 농약에 오염된 농산물, 감기와 같은 작은 질환 등)이나 잘못된 식습관(육가공류, 인스탄트, 패스트후드, 과자, 설탕 등)은 체내의 방어능력으로는 처리하지 못할 정도의 과다한 유해(활성)산소를 만듭니다.
어떤 노화학자가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유해(활성)산소의 융단폭격을 받고 산다. 예를 들어 세포 속에 있는 유전자(DNA)에 하루 동안 퍼부어지는 유해(활성)산소의 폭탄 수는 10000개쯤 된다"고_ 말을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에는 유해(활성)산소의 폭격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느끼지 못합니다. 50조가 넘는 세포를 갖고 있는데 이중 하나, 둘 정도가 죽는다고 해서 당장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이 쌓이면 그때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유해(활성)산소의 공격방식에는 단기간 집중 무차별 폭격방식과 장기간에 걸친 끊임없는 공격의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먼저 단기간 폭격방식은 기계적 손상, 감염, 열, 방사선, 자외선, 독소, 심한 운동, 허혈증 같은 것이 있을 때 일어납니다. 이런 단기 폭격과 관련된 병에는 류마치스 관절염, 호흡부전증, 뇌졸중 같은 것이 있고 장기간 폭격과 관련된 병은 만성병 혹은 성인병입니다. 예를 들어 동맥경화, 심혈관계질환, 백내장, 암, 신경퇴화입니다.
이렇듯 유해(활성)산소가 과다한 상태가 되면 노화가 촉진되고 여러 가지 질병에 쉽게 노출됩니다. 물론 우리 몸의 기관 중 특히 산소를 많이 이용하는 장기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예를 들어 코로 들이마신 산소가 몸 구석구석 전해지려면 혈관 속을 지나가야 하므로 혈관 속에서 유해(활성)산소가 생겨 동맥경화의 한 원인이 됩니다. 만일 오염된 공기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 호흡기에서도 유해(활성)산소가 생겨서 폐에 손상을 줍니다. 눈과 피부에서도 생겨서 피부가 노화되고 백내장이 생기기도 합니다. 생명 유지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려면 세포 속으로 산소가 들어가야 하므로 세포 속에서도 유해(활성)산소가 만들어져서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암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인터넷 과학천국에서 김병훈님의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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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이유에 대한 5가지 주장
노화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세포와 조직단위에서 발생하는 기능적, 구조적, 생화학적 퇴화과정을 말한다. 보통 발달과정이 끝난 직후부터 노화가 시작되므로 사람에게서는 20세 전후부터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노화 학자들조차 아직까지 노화가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일어나는지 정확한 원인과 메커니즘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노화에 대한 나름대로의 설득력 있는 이론은 노화지연과 젊음유지에 도움을 줄 것이다.
> 마모이론(Wear and Tear Theory)
가장 오래된 이론의 한가지로 우리 몸을 계속 사용하면 손상이 일어나 노화가 진행된다는 이론이다. 이것은 오래된 자동차가 엔진과 부품들이 마모되듯이 우리의 몸도 계속 사용하면 장기들과 세포가 먹는 음식과 생활환경의 독소 때문에 낡고 망가져 간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금연, 금주에 자연식만 해서 스트레스와 독소를 피한다 해도 장기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만으로 마모는 일어나며 남용과 과용은 마모과정을 촉진한다고 본다. 젊을 때는 신체를 유지하고 회복시키는 체계가 활발하게 작동하여 이러한 손상을 재빨리 복구하나 나이가 들면 이러한 회복기능이 떨어져서 질병에 걸리고 결국에는 사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경호르몬 이론
호르몬들은 신체의 한 부분에서 합성되어 혈액을 통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한 후 세포나 조직의 기능을 조절하는 생체 신호 전달물질이다. 호르몬들은 서로 협조하여 신진대사를 비롯해 성기능 등 신체기능을 조절하고 나빠진 기능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신체기능이 떨어지면서 회복능력과 조절능력도 떨어진다. 이러한 원인으로 노화 진행이 빨라지는데 자연호르몬요법이나 호르몬 보충요법 등을 통하여 이런 노화의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다.
> 활성산소이론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는 에너지 생성 시 산소가 화학물질들과 결합하고 물과 탄산가스를 배출하지만 산소의 약 1~5%는 불가피하게 세포를 파괴시키는 활성산소로 변화하게 된다. 공기 중의 산소가 쇠를 녹슬게 하는 것처럼 활성산소는 생체조직을 공격하여 세포를 산화시켜 손상을 일으킨다는 이론이다.
손상된 세포는 단백질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을 산화시켜 단백질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DNA도 손상시켜 유전자 돌연변이를 유발시키고, 피부 노화나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체방법으로는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는 흡연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당한 운동을 실시하고, 공해, 자외선, 식품첨가물 등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 프로그램이론
이 이론은 DNA에 노화가 진행되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으므로 얼마나 오래 살지 얼마나 빨리 늙을지는 유전적으로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이론이다. 즉 건강은 타고나는 것이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이론으로 과거에는 절대적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최근에는 역학적 연구결과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생활습관 등의 후천적인 요인의 영향이 대두되면서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 습관이 강조되고 있다.
> 텔로머레이즈 이론
노화 연구에 있어 텔로미어와 텔로머레이즈는 중요한 요소이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끝부분인데 염색체의 다른 부분과는 구성물질과 모양이 다르다. 텔로미어는 세포분열을 하여 염색체가 복제될 때도 복제되지 않으며 세포분열이 거듭될수록 길이가 점점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다 닳으면 그 세포는 더 이상 세포분열을 못하고 죽는 것이다. 따라서 염색체의 텔로미어 길이는 세포의 수명을 예측하는 지표가 된다.
세포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텔로머레이즈를 세포에 주입하여 영원이 세포를 분열시키게 하여 텔로미어가 더 이상 짧아지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텔로머레이즈를 사용하면 암 발생위험이 커진다. 암은 세포가 무한히 분열을 계속하면서 증식하는 특징이 있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정상세포에서 텔레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막거나 짧아지는 시간을 지연해 노화를 늦추고, 반대로 암세포에서는 텔로머레이즈를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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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12가지 이론
(1) 복제의 노화이론 : 동물의 노화 및 수명은 세포의 분열능력(세포의 수명)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론으로 동물의 수명이 동물에서 떼어 낸 세포의 수명과 비례한 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되었다.
(2) 유전자 손상의 축적이론 : 생체는 태어난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전정보를 함유하고 있는 유전자(DNA)의 여러 요인에 의해 손상이 축적되고 이것이 결국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는 이론이다.
(3) 산화에 의한 노화이론 : 세포내에서 생성되는 산화성 자유라디칼(free radical, 반응활성이 높은 분자, 자유라디칼은 짝을 짓지 않은 활성 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불안정하고, 매우 큰 반응성을 가지며 수명이 짧다. 또, 본래는 공유결합의 생성에 관여했어야 하지만, 결합을 이루지 않은 전자가 있기 때문에, 중심원자는 원자가의 수만큼의 화학결합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 세포를 손상시키는데, 세포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이들 자유라디칼을 제거하거나 항산화효소 등의 항산화 기능이 떨어지면서 세포가 노화한다는 이론이다.
(4) 소식이론 : 평상시의 식생활에서 섭취하는 열량이 많을수록 노화가 빠르고, 적을수록 노화가 늦다는 이론이다. 세포내의 에너지 생산공장인 미토콘드리아 (mitochondria)가 영양분을 산소에 의해 산화하여 생체내 에너지인 ATP(Adenosine Triphosphate)를 만들어낼 때 생성되는 자유라디칼이 미토콘드리아를 파괴시켜서 세포가 노화된다고 하는데, 열량을 많이 섭취할 때에는 이 자유라디칼의 생성이 증가하여 노화가 빠르다고 설명한다.(미토콘드리아는 당과 지방산의 산화와 그것에 수반하는 산화적 인산화에 중심적 역할을 한다)
(5) 텔로미어의 소멸이론 : 시간이 경과하고 세포가 분열을 반복함에 따라서 염색체의 말단구조인 텔로미어가 점점 짧아져서 결국 텔로미어가 다 소실되어 버리게 되면 염색체가 부서져서 노화하게 된다는 이론이다. 발생 초기에는 텔로미어를 만드는 효소가 존재하나 이후에는 이 효소가 사라져 버려 모든 세포는 노화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6) 유전자 손상의 회복능력의 이론 : 자외선을 일정한 시간동안 여러 동물로부터의 섬유아세포에 조사하고 자외선 손상에 의한 성장 정지후에 회복되어 DNA의 합성이 다시 시작하는 속도와 양을 분석한 결과 이 DNA의 합성이 다시 시작하는 속도와 양이 동물의 수명과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 결과는 같은 양의 손상에 대해 수명이 긴 동물의 섬유아세포는 더 빨리 회복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으며, 아마도 빠른 손상회복능력이 노화를 지연하는 중요한 기전으로 작용할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7) 자가면역가설 : 면역계통에 이상이 생기면, 고초열처럼 대수롭지 않거나,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이 고통스럽거나 또는 피부결핵처럼 아주 위험할 수 있다. 이 이론은 노화와 죽음이 하나의 커다란 자가 면역( 자신의 조직 성분에 대하여 면역을 일으키거나 과민성인 상태) 질병의 일부이며, 면역계통에 혼돈이 일어나면서 면역시스템이 자신의 신체의 세포를 공격하여 노화가 진행된다고 설명한다.
(8) 노화시계 이론 : 우리 각자가 늙고 죽을 것인가를 시사하는 유전적 프로그램이 신체 내부 어딘가에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프로그램 자체도 발견하지 못했지 만, 어떤 과학자들은 이러한 DNA 시계가 모든 세포에, 아마도 초유전자에, 포함 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두뇌에 위치하고 있다고 믿는다.
(9) Glycation Hypothesis : 이 이론은 혈당이 신체 세포에서 만들어진 단백질과 서로 결합하여서 신체의 조절작용 및 유전적 정보를 왜곡시킨다고 주장한다. 이러 한 생각을 뒷받침하는 것은 혈당의 대사가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환자들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나 동맥경화증 같은 노화와 관련된 질병을 흔히 경험한다는 사실이다. 음식섭취를 제한한 실험에서 오래 산 쥐들이 낮은 혈당 수준을 보여준다는 것을 최근 발견하였으며 따라서 lycation이론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10) 오래된 냉장고 가설 : 확률적 이론이라고도 하며, 이 가설은 우리 신체는 가전 제품과 같아서 닳는다고 주장한다. 확률적 시스템은 무작위적 시스템으로 마치 낡은 냉장고처럼 어느 것이 우연히 고장 난다는 생각이다. 이 이론은 여러 가지 형태로 제시되어 과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도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신체는 마치 오래된 중고 자동차와 같다. 클러치가 망가지고, 집화 플러그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며 마침내 차의 작동이 완전히 중단되어 버린다.
(11) 실수에 의한 파국이론 : 오랜기간 동안의 사용에 따른 닳아짐이 유전적 생산 체계를 손상시켜서 이러한 실수를 초래하거나 또는 어떤 이유로 인해 실수가 유전적 신호 안에 누적된다고 본다. 실제로는 단백질 생산에 있어서 늙은 세포도 젊은 세포만큼 기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신빙성을 갖지 않는 이론으로 보인다.
(12) 죽음의 호르몬 : 종은 변화하는 환경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는 돌연변이 또 는 변화가 있어야만 하는데 이러한 진화과정이 느리기 때문에 세대가 가능한 한 빨리 교체되어서 바람직한 돌연변이가 유전인자의 풀에 나타나는 것이 종에게 가장 유익하다. 이것이 “죽음의 호르몬”이 존재한다는 다소 특이한 이론의 뒤에 있는 생각이다. 이 물질은 아마도 뇌하수체에 의해 분비되어 우리들을 늙게 만들고 그리고 결국에는 죽인다. 만일 우리가 너무 오래 살게 되면 우리들은 진화의 과정을 지연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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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물학적 노화이론
1) 유전적 노화이론
(1) 유전적 결정이론
- 정해진 시기에 이르게 되면 노화를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가 적극적으로 작용하여 세포를 노화시키면서 노화가 진행된다는 이론.
(2) DNA 작용착오이론 (유전자오류이론)
- DNA와 RNA 사이의 정보전달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하여 RNA가 잘못된 단백질을 합성하고, 이것이 축적되어 세포, 조직, 기관에 손상을 입힘으로써 노화를 유발.
3) 유전자 돌연변이 이론(체세포 변이이론)
- DNA 복구시스템의 작도이 비정상일 경우 일부 유전자 정보가 상실되어 돌연변이 세포가 생성되는데, 이러한 돌연변이 세포들이 누적되면서 노화 발생.
2) 비유전적 세포이론
(1) 마모이론
- 기계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마모현상에 의해 노후되는 것처럼, 주요 세포와 조직이 오래되고 닳아 없어짐으로써 신체기관에 기능의 노화가 발생.
(2) 노폐물 누적이론
- 살아가는 동안 인체 내부에 해로운 물질과 노폐물이 점진적으로 축적되고, 축적된 노폐물이 정상적인 세포기능을 방해하면서 노화현상이 생김.
(3) 교차연결이론
- 세포 내부의 분자들이 상호교착 되어 활동성을 잃고 둔감하게 되거나, 분자의 교착으로 기능상의 문제를 가진 단백질이 세포와 조직에 상처를 주면서 신체기능의 저하를 야기하고 이로 인해 노화현상이 발생한다는 이론.
(4) 산화기 이론
- 체내에서는 항시 100%의 환벽한 산소대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일부의 산소가 체내에 남게 되는데, 이러한 산소가 다른 분자와 반응하여 하이드록시 라디칼 등으로 변화하게 된다. 하이드록시 라디칼 등의 산화기는 전자의 수가 홀수이므로 대단히 불안전한 상태이며, 다른 분자들로부터 전자를 획득하여 안정된 상태를 추구하므로 타 물질과의 결합력이 매우 높아서 타 물질과 아주 쉽게 결합한다. 불안정하고 결합력이 뛰어난 하이드록시 라디칼 등이 세포막을 형성하고 있는 다가불포화지방산과 결합하게 되면 세포막의 변형을 야기하고 노화를 진행시킨다.
- 자유 라디칼을 증가시키는 환경적 요인으로 유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방사능에의 노출, 다이옥신의 체내 침투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로 인한 자유 라디칼의 증가는 노화를 촉진하고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밝혀졌다.
몸이 녹스는 것으로 보는 이론으로 체내에 남은 산소가 세포구조를 태우는 것이다. 따라서 세포의 변질 및 죽음을 초래한다.
- 지연방법
가. 활성산로를 생산자체를 줄이는 법 - 담배, 전자파 노출, 기름진 음식을 피함.
나. 활성산소에 의한 피해를 줄임 - 항산화제 섭취
다. 소식
3) 면역이론
(1) 면역반응이론
- 백혈구가 인체 내의 해로운 물질을 식별하는 능력을 상실해 감으로써 제거하여야 할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체내에 유해물질이 누적되고, 누적된 유해 물질이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킴으로써 노화가 촉진.
(2) 자동면역반응이론
- 면역체계가 항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정상 세포마저 파괴하는 세포를 자동적으로 생산하게 되고, 이러한 자동면역항체의 증가에 의해 정상세포의 파괴가 증가되면서 노화를 야기한다는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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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 자료를 볼때마다 카페지기님의 노고와 사랑에 늘~~~ 가슴 벅찹니다...
많은 공부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시험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재가원하는 자료가 여기 다 있어서 너무기쁘고 감사합니다..날마다 출석도장찍어서 많이많이 얻어다가 좋은곳에 쓰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노인에 가까워 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