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셔틀의 구조와 종류
셔틀은 배드민턴에서 사용하는 새털로 만든 공으로써, 일명 셔틀콕(Shuttle Cock)이라고 부르며 버드(Bird)라고도 한다. 새털로 만든 셔틀과 이를 모조하여 만든 모조 셔틀의 두 가지가 있다.
- 새털로 만든 셔틀
날개와 날개가 달린 대로 만들어지며, 대는 반구형의 콜크 위에 좋은 가죽을 씌웠으며,날개 부분은 새의 깃털을 하나씩 콜크에 꽂아 접착시킨다. 닭털을 사용한 "닭털 셔틀(육조)"과 물새털로 만든 "물새털 셔틀(수조)"이 있다.
닭털은 깃털에 막이 없어 셔틀이 날아갈 때 공기를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에 회전이 물새털에 비하여 많지 않다.여기서 반털과 온털 두 가지로 다시 분류된다. 그 이유는 두 가지 모두 나름대로 특징이 있는데 반털은 깃털을 수직으로 잘라 공기의 흐름을 그대로 통과하여 온털보다 회전이 상대적으로 적고 셔틀의 스피드가 나질 않느다. 온털은 반털보다 스피드가 약간 있지만 수명이 짧다. 닭털은 단점인 스피드를 보완하기 위해서 콜크에 나사못을 박아 콜크의 무게를 무겁게 하여 셔틀의 스피드를 많이 높여 물새털과 비슷한 속도를 내는 제품도 있다.
- 모조 셔틀
날개의 부분이 나일론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두 종류가 있다.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셔틀이 대표적인 것으로서 영국의 칼톤사 제품은 나르는 형태가 "물새털 셔틀"과 비슷하며 견고하여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초심자의 연습 및 일반 체육 수업용으로 적합하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셔틀은 옥외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대의 반구형 부분은 고무로 되어 있다. 약한 바람에는 영향을 받지 않으며, 나르는 형태가 단조로워 셔틀 특유의 느낌을 갖지 못하는 것이 결함이다. 그러나 레크리에이션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물새털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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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 셔틀]
나. 셔틀의 규격
반구형의 콜크에 물새의 깃털을 꽂아서 만든다. 무게는 4.75-5.50g, 콕의 지름은 2.5-2.8cm, 날개는 물새의 깃털로 16개의 선단에서 콕까지 6.4-7.0cm, 날개의 지름은 5.4-6.4cm이다.
[셔틀콕의 규격]
보통 선수가 백 바운더리 라인(Back Boundary)에 서서 반대편의 백 바운더리 라인을 향하여, 사이드 라인(Side Line)에 평행으로 언더 핸드 스트로크(Under Hand Stroke)로서 옆방향으로 셔틀을 쳤을 경우에 셔틀이 반대편 코트의 백 바운더리 라인 앞 30~76cm 사이에 떨어져야 제대로의 비행성을 갖추었다고 판단한다.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