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心會 제11차 사찰순례 안내
일 시 : 2007년 11월 24일(토요일)
행선지 : 사천 곤양면 다솔사, 백천동 백천사
출발지 : 다대현대아파트앞 (08시00분 출발)
: 하단세양병원앞 (08시30분 출발)
회 비 : 3만원(가족 함께 참가시는 25,000원)
지난달 무주백련사 순례는 가을산의 풍광도 아름다웠지만 회원님들과 함께 할 수있어 더욱 즐겁고 행복하였습니다.
계획대로라면 12월에 원행사찰 순례를 실시하여야 합니다만, 공사다망하실 연말연시의 일정을 감안하여 12월에 실시할 예정이던 원행사찰순례를 11월에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초겨울의 정취속에서 부처님법을 접하게게될 이번 순례에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기대하오며 참가하시려면 예약후, 아래 계좌로 회비를 입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입금순 좌석배정합니다.)
입금계좌 : 농협 1184-02-001788 라윤수
참가예약 : 본 게시글 아래에 덧글이나, 휴대폰으로 신청
사무국장 011-875-8949(가급적 문자메세지로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준비물: 참배 복장, 회비
상세사항 문의 : 김영란 보살 019-526-3181
순례사찰 소개
다솔사
출처: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사이트

다솔사는 신라 지증왕 때 범승 연기조사가 창건한 역사 깊은 고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는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인 숙종 12년 (1686)에 승려들이 힘을 모아 10년 세월에 걸쳐 중창불사로 크게 중흥했다. 그러나 62년이 지난 후인 영조 24년(1748)에 큰 불 로 말미암아 불행히도 큰 재앙을 겪었으며 같은 왕 34년(1758)에 여러스님이 또 합심하여 명부전과 대양루 그리고 사왕문을 중건했다. 그런데 1914년 12월에 또 화재가 일어나 모든 전각이 불탔으나 다행히도 대양루는 소실되지 않았으며 그 이듬해부터 3년간 중건 끝에 현존하는 것이 이 건물이다.
백천사
출처 : 백천사 홈페이지(http://www.baekcheonsa.co.kr)
백천사는 1300년전 신라 문무대왕 시절 의선대사(의상대사의 속세 형제)가 백천사를 처음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몸속법당 부처님을 모시게 된 백천사가 있는 와룡산에는 옛날의 절터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구전(口傳)되는 전설로 와룡산에는 팔만구암자(八萬九菴子)가 있었다고 전하는 것을 보면 꽤 많은 사찰(寺刹)이 이 산속에 들어앉아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진양지(晋陽誌)등에 나오는 백천사(白泉寺)의 기록에는『백천사는 와룡산의 서편에 있었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도솔암에서 흘러내리는 동쪽 계곡은 양구택, 조황담, 백련폭이 그중 아름다운 곳이요. 선정암에서 흘러내리는 절의 서쪽 계곡은 세심정, 무금대 등의 좋은 경치가 있고 동서계곡의 상하에 물레방아 16개소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뒤에는 1, 2개만 남았다. 묵계암도 백천사 북쪽 10리에 있었다.』하는 것으로 보아 대충 백천사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가 있을 뿐 아니라 백천계곡의 경관마저 짐작이 됩니다.

이 절터 부근에는 축을 쌓은 돌담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을 뿐 아니라 석기(石器)등 기왓장이 부서진 채 널려 있는 것을 새롭게 재건축하여 구국도량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구국 도량으로서의 백운동은 임진왜란때 사명대사께서 승병(僧兵)들과 함께 왜군과 싸워서 물리쳤다는 기록도 전해오는 곳입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이 수륙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진두 지휘를 하셨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백운동 골짜기에서 바라보는 와룡산 등성이 일대에 파병산, 퇴병산, 난곡, 성문 등 임진왜란의 전란과 관련되는 명칭이 산재해 있는 것을 보면 당시의 상황을 짐작해 볼 수가 있습니다. 빼어난 주위경관, 구국도량으로서의 역할, 오랫동안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왔었던 백천사의 옛터위에 다시 재건축되는 백천사는 수행자들의 참선 도량으로 적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