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드란 무엇인가?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매우 정교한 ‘생체시계’로 생명현상을 조절한다. 이 생체시계는 혈압, 체온, 호르몬 분비 등의 생리현상 뿐 아니라 발생, 행동, 노화 등의 조절에 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만일 생체시계의 주기가 깨지거나 혼란이 생기면 피로가 누적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포유류와 같은 고등생물의 중추 생체시계는 뇌 시상하부에 있으며 학술적으로 ‘시신경교차상핵’(SCN: suprachiasmatic nucleus)이라고 한다. 망막세포는 빛의 자극을 뇌에 전달되고, 뇌는 이 신호를 바탕으로 각종 호르몬 분비기관에 명령을 내린다. SCN은 망막에서 일주기 정보를 얻어내고, 뇌 중앙에 있는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수면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이용해 24시간 주기에 따른 생체시계를 조절한다. 생체시계는 빛 정보를 통해 생명현상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셈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출생하여 자란 여성이 알래스카로 시집가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자 의사는 생체시계 개념으로 치료해낼 수 있었다. 캘리포니아의 풍부한 일조량을 감안하여 환자에게 인공햇빛을 쬐어주자 우울증이 씻은 듯이 사라진 것이다.
생체시계는 단순히 개인의 생리현상에 국한되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비슷한 환경에 놓여진 사람들은 비슷한 건강상태와 심리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국민행복지수는 국민소득이 낮은 적도 인근의 나라가 가장 높고, 위도가 높아질수록 점점 떨어져 북반구 국가들은 국민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행복지수는 최하위로 떨어진다. 아울러 알콜 도수도 위도에 따라 높아지고, 자살률도 위도에 따라 높아진다.
또한 태어난 시기에 따라 행동기제의 유형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테면 겨울철 출생자의 경우 행동보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여름철 출생자의 경우 생각보다는 행동을 더 많이 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계절별 출생자의 방어기제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연구가 있었다. 동양에서는 중국 후한 시기부터 이어져 온 12지지에서, 서양에서는 점성술에서 그 단초를 엿볼 수 있다. 하지만 동양의 간지에서는 태어난 해 중심으로만 이해하고, 서양 점성술에서는 태어난 날짜 중심으로만 이해하여, 이 두 가지는 동시에 연구된 바가 없다.
소설가 이재운 선생은 『소설 토정비결』 집필을 위하여 수많은 명리학, 주역 등의 역학서를 독파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주박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그런데 그러한 과정에서 "사주", "주역"과 같이 널리 알려진 운명 감명법은 거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실질적으로 인간의 운명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임상을 통해 확인하였다. 그러나 데이터베이스를 검증하던 중 태어난 해와 태어난 달에 따른 심리적인 방어기제가 약간씩 일치한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이후 방어기제 차원에서 오직 성격만 놓고 분석을 해본 결과 태어난 해와 태어난 달이 일치하는 집단에서 매우 유사한 방어기제가 나타난다는 통계값을 얻어낼 수 있었다. 이때가 1996년이었다. 이후 10만여 명에 가까운 인물들을 분석하면서 개개인의 방어기제를 읽어내고 해석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하였고, 좀 더 확률이 높은 분석법을 도출하게 되었다.
이 분석법을 "바이오코드"(biocode)라고 명명하였으며, 바이오코드는 사람의 성격을 X-code 12 유형과 S-code 12 유형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144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X-code는 주로 우주의 복합적인 에너지에 대응하는 방어기제다. X는 아직 의미를 정의할 수 없어 생명과학자들이 한때 생체시계를 연구하면서 설정한 X라는 가상의 명칭이며, 현재는 고대천문학인 12지지에 따른 구분법을 따르고 있다. S-code는 바로 생체시계인 SCN이 인식하는 방어기제로서 주로 태양에 반응하는 값이다. (1태양년을 12로 나눈 값이다.)
현재 바이오코드는 두뇌생리학, 주역의 2진법, 천문학, 생명과학 등 네 가지 학문을 기초로 3급 "바이오코드 개론"과 2급 "바이오코드 응용" 자료가 완성되었으며, 4가지 진단지와 두뇌유형 진단지를 완성했다. 저작권은 이재운 선생이 가지고 있으며, 바이오코드연구소를 통해 교육과 상담을 해 오고 있다.
- 바이오코드 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