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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용 | 1박 2일 이상 |
1회용 반창고 6개 아스피린 4알 정제소금 4알 면도날 1개 가제 1롤 마이신계 연고 1개 압박붕대 1개 반창고 약간 |
아스피린 4알 정제소금 12알 1회용 반창고 1통 마이신계 연고 2개 가제 2롤 소화제 압박붕대 2개 설사약 면도날 5개 지사제 머큐롬 1병 진통제 알콜솜 1병 |
9.2 응급처치의 일반적인 유의사항
(1) 환자의 상태 조사
① 호흡 확인
* 가슴이 뛰나 본다.
* 숨소리를 듣는다.(깊은가, 얕은가, 가쁘게 쉬는가 듣는다.)
* 환자의 내쉬는 입김이 구조자의 빰에 느껴지나 본다.
* 호흡이 정지되어 있으면 다시 기도를 열어 주고 확인한다.
② 맥을 집어 본다
* 맥은 손목에서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 맥박이 아주 느리거나(성인50회이하) 아주 빠르면(성인100회이상) 위험
* 맥박이 뛰지 않을 때는 동공을 살펴본다. 의식이 없고 동공이 크게 벌어 져 있으면 매우 위험한 상태이고, 의식이 없고 좌우 동공의 크기가 틀리 면 뇌에 손상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③ 의식이 있는가 확인한다.
* 의식을 잃은 환자는 대체로 뇌에 손상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 두부의 외상, 뇌내의 출혈, 약물중독외에도 중상이나 중한 급병환자는 의 식을 잃는 경우가 많다.
④ 손발이 움직이나 본다.
* 의식은 있는데 손발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신경계통(뇌, 척추, 말초신 경)에 손상을 받았다고 보아야 하며,
* 골절인 경우에도 그 말단이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 살을 꼬집어도 아픈것을 느끼지 못하면 척추에 심한 손상이 있다고 보며,
* 양손, 양다리가 움직이지 않으면 목에,
* 양다리가 움직이지 않으면 허리에 손상이 있다고 보아 운반에 주의해야 한다.
* 한쪽 손과 다리가 움직이지 않을 때는 뇌에 손상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⑤ 얼굴색, 피부색, 체온을 살펴본다.
* 청홍색 : 안색, 피부색 특히 입술과 손톱색이 청홍색으로 변해 있으면, 호 흡을 할 수 없는 상태, 심장이 정지되기 직전, 약품중독등이며 이 모두가 위험한 상태이다.
* 창 백 : 안색, 피부색이 창백하고 피부가 차갑고 건조하면, 대출혈, 심장 발작등으로 혈압이 낮아지고 심장의 펌프작용이 저하하여 혈액순환이 악 화된 증세.
* 붉은색 : 안색, 피부색이 붉으면 혈압이 높아진 것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일사병, 열사병등에 걸린 것이다.
* 혈색이 좋을 때 : 맥박이 정상이고, 안색이 좋으며, 피부가 따뜻한 느낌을 주면, 혈액순환이 좋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위험은 적다.
2) 보 온
* 부상자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힘써야 한다. 이것은 쇼크방지에 절대 필요.
* 기온이 차거나, 익수환자일 경우 특히 체온저하를 막기위한 노력을 해야함.
(3) 음 료
* 의식불명이거나 희미한 환자에게는 물을 주지 않는다.
* 두부, 복부, 흉부의 손상 내출혈, 대출혈등으로 대수술을 요하는 환자에게도 물을 주지 않는다.
* 그러나 일사병, 열사병, 심한 설사로 인한 탈수, 사교창(蛇咬創)등은 오히려 수분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 환자가 의식이 있고 물을 줄 필요가 있을 때는 따뜻한 음료를 조금씩 마시 게 하여 체온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한다.
(4) 구급의 연락
* 침착하게, 간단 명료하게
*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를 요령있게 전한다.
* 현재의 환자상태와 처치상태를 전하고,
* 현장의 위치, 목표, 길안내를 알기 쉽게 전한다.
* 의사나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무었을 할 것이며, 주의사항이 무었인지 논한다.
(5) 기타 유의사항
* 협력자를 구한다. - 응급처치, 간호, 연락, 운반등의 협력자를 구한다.
* 환자에게 위안을 준다. -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자신을 잃지 않도록
* 안정 - 어떠한 경우라도 환자는 안정을 요한다. 당황하거나 떠들지 말고 구 경꾼이 소란스럽게 해서는 안된다.
환자를 운반할 때는 서두르지 말고 신속한 운반을 목적으로 환자를 난폭하게 다뤄서는 안된다.
* 처치기록표 부착 - 환자의 성명, 나이, 연락처, 부상부위, 발생상황, 응급처 치상황등의 기록표를 환자에게 달아준다.
9.3 외 상
(1) 일반적인 외상의 처치
상처에 의한 직접, 간접의 위험성, 즉 응급처치에 있어서 고려해야할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 출 혈
* 세균 감염 - 특히 주의를 요하는 것은 파상풍이다.
* 동 통
(2) 처 치
① 상처받은 자리를 직접 더러운 손같은 것으로 만지지 않게 할 것
② 출혈에 대한 처치
* 직접압박 지혈법
* 간접 압박 지혈법 (지압점 지혈법)
* 직접/간접 압박 지혈법의 병용
* 지혈대 사용 - 주의점
a. 폭 5cm가량의 충분한 넓이의 것을 사용.
b. 상처의 윗쪽에 건강한 부분을 3cm가량 남겨서 그 부분에 지혈대를 감는다.
c. 지혈대는 한번 설치한 후에는 의사에게 제거를 받는다.
d. 지혈을 한 시각을 기록한 표를 붙여 둘 것.
③ 상처받은 자리에 박힌 이물등을 소독약, 끓인물, 흐르는 물등으로 씻어줌.
- 제거하기 어려운 것은 의사에게 의뢰
④ 소독은 머큐롬, 베타딘액, 포비돈액등으로 그치며 함부로 연고류등을 사용 하지 않는다.
⑤ 전신상태, 특히 내출혈이나 다른 부분의 부상에 주의하여 간과하지 않도록 할 것
⑥ 운반에 세심한 주의를 요하며 보온과 동통완화에 신경을 쓸 것.
9.4 두부 외상
등산용 헬멧은 두부외상 예방에 있어서 훌륭한 역할을 해 준다. 그러나 충격에 헬멧이 깨어진다거나 벗겨지므로 해서 또는 착용하고 있지 않고 있을 때의 사고에 의해서 심한 외상을 받는 경우가 있다.
(1) 외 상
* 의식상태의 확인이 가장 긴요한 것이다.
* 두통, 구역질, 구토, 발열 : 경한 두부외상의 경우에는 열이 없는 것이 보통 이다. 그러나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는 위험을 알리는 신호가 된다.
* 호흡곤란, 맥박 불규칙
* 동공 변화 : 가장 중요한 변화는 좌우 동공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두개 골내 혈종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혈종이 있는 쪽의 동공이 커지게 된다.
* 편마비 증세 : 통상 마비된 쪽의 반대측 뇌에 파괴가 생겼거나, 또는 두개골 내에 혈종이 발생된 것으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이공, 비공, 구강내에서의 출혈 - 두개저 골절의 징후
* 두피상의 창상및 두피하의 혈종
(2) 처 치
* 의식장애가 없는 경우
경한 두부외상의 경우에는 노인이거나 다른 질환 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대로 일상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 1-2시간, 수평으로 누워 안정을 취한후 필요한 처치를 결정한다.
* 의식장애를 수반하는 경우
소위 말하는 뇌진탕이다. 수평으로 안정하게 눕 혀 둔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환자를 운반하여 빠른 시간내에 전문적인 치료 를 받아야 한다. 잠깐 동안이라도 의식을 잃었던 사람은 회복이 되더라도 당분간은 안정을 유지하여 일어서거나 심하게 움직이는 것을 삼가해야 한 다.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입으로 수분을 공급해서는 안된다. 또 의식이 회복되어 물을 요구할 경우에도 구토 또는 기도내로 잘못 흡인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물을 조금씩 주의하면서 공급하고, 한꺼번에 대량의 물을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기도를 유지하여 정상적인 호흡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처치를 하여야 한다.
9.5 그밖의 외상
(1) 경부의 손상
주로 경추에 손상을 입게 되어 일시적인 의식소실이 있을 수도 있으며, 대개는 부상후 몇시간 내지 며칠 지나서 나타나는 경부의 뻐근함과 동통, 등쪽 견갑부로의 방산통과 팔의 지각이상이나 마비가 올 수 있다. 그러나 추락사고의 경우 부상 즉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 처 치
치료의 원칙은 경추의 안정이다. 메트리스, 배낭의 멜빵등으로 목과 머리를 고정시켜 조심스럽게 운반하여 신속하게 정형외과나 신경외과가 있는 병원으로 수송한다.
(2) 흉부의 손상
아무런 외상이나 골절없이도 강력하게 흉부에 가해진 충격만으로 일시적인 심장 정지를 초래할 수도 있다. 증상은 일반적인 쇼크의 증상과 다름 없으며 개방성 창상이 있다면 일반적인 창상 처치에 준하여 처치하면서 상처부위를 단단히 거즈로 막아주고 환자의 호흡, 객혈, 정신상태등을 관찰하면서 신속하게 수송하여야 한다.
(3) 복부의 손상
복부는 외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경솔한 판단은 금물이다. 외상이 경하고 타박을 받은 부위에만 동통이 국한되는 경우, 오심과 구토등의 복막자극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응급을 요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을 위해 음식을 금하고 엄중하게 관찰하며, 혹은 의료기관에 조용히 수송하여 적절한 진찰과 처치를 받아야 한다.
운반시에는 앙와위가 원칙이며 수족을 높게, 두부를 낮게 하고 부득이한 경우 이외에는 보행을 금하고 복부를 압박하는 운반법은 피한다. 그리고 상처로 내장이 삐져 나오는 경우 무릅을 세우게 하고 상처를 깨끗한 천으로 덮어 주어야 한다. 모든 내부장기의 손상시와 마찬가지로 병원에 빨리 도착하여 치료를 받을 수록 생존율이 높아 지므로 이를 유의해야 할 것이다.
9.6 골 절
(1) 증 상
* 통증및 압통
* 종창과 피부변색
* 기능 장애
* 변 형
* 자세의 변화
* 신경및 혈관 손상
* 동반 손상
(2) 폐쇄성 골절과 개방성 골절
골절편의 외부 접촉여부에 따라 분류하며 개방성 골절인 경우, 골절부위근처에 상처가 있으며 출혈을 동반하고,
뼈가 밖으로 노출되어 균에 의한 감염을 쉽게 하여 추후에 뼈의 염증을 유발. 즉, 골수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경우 골절부의 골유합시기도 늦어 진다.
* 장골의 개방성 골절은 전문의의 전문적인 응급수술을 요함.
* 응급처치
- 오염된 골절부위 주변 세척
- 더러운 부분을 절제
- 골편 고정
- 다량의 항생제 투여
- 식수등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 세척 : 소독약(H2O2, 머큐롬)등
- 소독된 거즈나 깨끗한 천으로 보호
- 부목을 대고 탄력붕대로 고정 : 탄력붕대로 거즈 위를 감고 부목을 대고 다시 탄력붕대로 고정
(3) 부목의 사용
* 목적 : 통증의 감소, 더이상의 손상예방, 환자 수송용이
* 나무판, 철사, 부목, 픽켈, 스키롤, 스키판, 배낭후레임 등을 부목으로 사용
* 부목의 고정 : 탄력붕대, 삼각건, 모포, 옷, 혁대 등
* 부목은 길이가 충분히 길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좋다.
* 고정은 상부와 하부의 관절을 동시에 고정시킨다. - 관절의 고정이 매우 중요함.
* 하지 골절시 : 무릅관절은 20-30도로 굽히고, 발목관절은 90도로 굴곡시킨다.
* 상지 골절시 : 팔꿈치관절은 90도 굽히고, 손목관절은 손등쪽으로 20-30도 굽히는 것이 좋다. 특수한 골절인 경우 고정각도가 달라질 수 있다.
* 해외원정대비 훈련등 많은 인원의 장시간 산행시에는 Wire splint, Air splint등을 준비.
(4) 골절 치료의 원칙
* 환자의 전신 상태
* 다른 부위에 동반 손상이 있는지 여부
* 개방성 골절인가? 폐쇄성 골절인가?
* 골절의 위치와 전위 정도
* 환자의 나이
(5) 골절 치료의 목적
* 통증의 해소
* 골절의 정복및(뼈를 제자리에 맞춤) 정복상태의 유지
* 골 유합의 촉진
* 기능의 유지와 회복
(6) 산악사고로 발생한 골절은 원거리를 장시간 후송해야 되기 때문에 폐쇄골절 이 개방성 골절로 될 수 있다.
원인은 불필요한 정복시도, 부목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잘못 설치등인데, 이럴 경우 혈관이나 신경의 손상을 동반한다.
(7) 발의 골절 : 추락시 발 뒤꿈치가 땅에 닿게 될 때 종골이 골절된다. 환자후 송시 발을 딛지 않게 해야하며, 발을 높게 높혀서 운반해야 한다.
(8) 발목의 골절
* 비교적 자주 발생
* 양쪽의 북숭아뼈 바로 위에서 발생
* 관절을 침범하는 손상이므로 수술적 가료를 요한다.
* 증상 : 심한 종창, 피멍, 통증
* 처치 : 장하지 부목으로 발목과 무릅관절을 모두 고정,얼음이나 찬물로 찜질
* 주의 : 골절이 안 생겼을 경우라도 관절을 받쳐주는 인대의 손상은 꼭 일어 난다. 이때에도 상당 기간동안 관절을 고정하여야 한다.
(9) 무릅관절의 손상
* 슬관절 손상(골절)
- 인대의 손상
- 반월상 연골의 손상
- 주로 연부조직에 손상을 입는다. * 무릅관절의 인대구성은
- 내측부 인대
- 외측부 인대
- 전방 십자 인대
- 후방 십자 인대
* 반월상 연골 손상은 내측에서 빈도가 높다.
- 증상 :무릅을 충분히 펴고 굽힐 수 없다.
관절이 붓는다.
휘청거림을 느낀다.
관절에 외력을 가하면 통증이 심해진다.
- 처치 :장하지 부목->후송
* 슬개 골절(무릅뼈) : 앞으로 넘어질때 무릅전면이 바위나 땅에 닿아 발생.
- 증상 : 무릅에 심한 종창과 동통
- 처치 : 장하지 부목
(10) 기타 골절
* 대퇴골의 골절 : 인체에서 가장 크고 긴 뼈이다. 그래서 골절시 다량의 출혈 (1000cc)이 동반 체외로 출혈이 없더라도 내부출혈로 저혈성 쇼크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 처치 : 고관절.발목.무릅을 동시에 고정시킬 수 있는 긴 부목을 대어야 한다.(토마스하지부목)
* 상지의 골절 : 추락시 또는 넘어지면서 손을 잘못 짚어서 생기는 손목부위 의 골절. 특히, 빙설면에서 미끄러지면서 손을 잘못 짚어서 생기는 요골 원 위부의 골절을 흔히 콜레씨 골절이라 한다.
- 처치 : 장상지 부목이나 "U"자형의 설탕집게 같이 생긴 부목을 댄다.
* 척추의 골절 : 대부분 압박골절이나 간혹 척추신경의 손상을 동반하는 경 우도 있다. - 부위이하 신경마비
* 경추골 골절(목뼈) : 골절편이 척추 신경을 압박하여 호흡정지를 일으킬 수 있다.-낙빙사고
* 연부조직의 손상 (근육, 혈관, 건, 인대및 연골의 손상)
- 신경손상 : 무거운 짐을 장시간 질 경우 상완신경총의 마비로 손가락끝 이 저리거나 손가락운동이 잘 안될 수 있다. 이럴 경우, 배 낭의 끈을 더 넓게 하고 어깨끈의 높이를 잘 조절하여 겨드 랑이 부위가 집중적으로 눌리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9.7 화 상 (BURNS)
(1) 요 인 : 화염, 뜨거운물, 증기, 화공약품, 전기, 열등
- 체표면적의 15~20% 이상 화상시 쇼크
(2) 화상 도수
* 1 도 : 홍반
* 2 도 : 홍반 + 물집
* 3 도 : 피부의 두께와 깊은 조직의 파괴
(3) 화상의 범위 측정 (Rule of nine)
* 머리와 목전체 : 9 %
* 팔전체(좌/우) : 9 % , 9 %
* 몸통 표면(앞/뒤) : 9 % , 9 %
* 아랫쪽 몸통 표면(앞/뒤) : 9 % , 9 %
* 다리 전체(좌/우, 앞/뒤) : 9 % , 9 % , 9 % , 9 %
* 기타 부위 : 1 %
* 2도나 3도 화상이 전체 표면적의 15%~20%를 차지하면 액체손실로 쇼크
- 어린이와 노인은 10% 일때 쇼크
- 50% 이상이면 치명적
(4) 임상학적 관찰 : 맥 박 / 체 온 / 호 흡 / 혈 압
(5) 화상전문센타로 이송해야 하는 경우
* 2도화상 : 30% 이상
* 3도화상 : 얼굴, 손, 발, 체표면의 10% 이상
* 호흡체계에 화상(고온의 공기 흡입) - 중요 연조직 손상
* 전기 손상
(6) 치 료
* 충분한 양의 fluid 공급 : iv or by mouth
* 감염 방지
* 쇼크 방지
* 상처에 대한 처치(진통제 사용) : morphine sulfate 10~15mg iv, im
* 2도화상 : 세척
- 큰물집은 구멍을 낸다. 그러나 제거하지 말것.
- 마른 와셀린 거즈로 덮어 주고 압박붕대로 감는다.
* 심한 화상은 씻으면 안된다.
- 어떤 경우라도 기름(grease)이나 가루약(powder)을 칠하면 안된다.
-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상처부위를 감싼다.
- 즉각 병원으로 후송
- 관절은 최적의 위치에
* 손화상 : 반지 제거, 부목, 고정시킴
9.8 저체온증 (Hypothermia)
- 저체온증이란 체온이 25℃ - 35℃ 이하로 저하된 상태
(1) 추운 환경에서 체온을 유지하려는 생리적 현상들
* 피부와 사지의 혈관 수축
* 떨림
* 육체적 활동에 의한 열발생
(2) 저체온증에 걸리게 하는 상황들
* 악천후
* 밤을 지세움
* 젖어 있거나 충분치 못한 의복
* 에너지의 고갈, 탈진
* 경험부족및 훈련부족
(3) 예 방
* 하루 산행일지라도 기상악화에 대비한 충분한 복장과 비상식의 준비
* 비상노숙장소는 비, 바람, 눈등을 막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하며 옷과 우의를 입고 여럿이 같이 웅크리고 열을 보존하여야 한다.
* 가장 약한 대원을 좀 더 주의 깊게 계속 관찰하고 보호해야 한다.
* 적당한 량의 물과 음식의 섭취는 생존에 꼭 필요한 조건이다.
* 가벼운 몸놀림을 하는 것이 가만히 앉아서 떠는 것 보다는 사기를 높이는 잇점이 있다.
(4) 증 상
* 허약, 피로, 느린걸음, 무관심, 기억력 감퇴, 헛소리, 정신착란, 혼수상태, 호흡중단, 신진대사의 산 과다증, 심실세동등
* 최악의 상태에서는 증세가 나타난 후 허탈감에 빠지는 것은 1시간 이내이고 그 후 사망하는데 까지의 시간은 2시간밖에 걸리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5) 치 료
* 최선의 방법은 열손실을 줄이고 외부에서 열을 공급하여 주는 것이다.
* 환자를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젖은 옷을 벗기고 바람으로 부터 보호하며
* 미리 따뜻하게 덮혀진 침낭에 넣고 다른 대원들이 둘러 싸서 외부열을 가해 준다.
* 의식이 없으면 기도를 유지시켜 주고 의식이 있으면 따뜻한 음료를 마시게 한다. 술/담배는 금물이다.
* Keep Warm / Keep Moving / Keep Dry
(6) 체온이 내려가면 어떻게 될까?
체 온 | 증 상 | 다른사람의 관찰 | 자신에 의한 느낌 |
37℃ → 35℃ | 격렬하고 통제할 수 없는 떨림 복잡한 일을 수행하는 능력이 감소한다. | 걸응걸이가 느려짐. 격렬한 떨림. 조정능력의 저하 | 통제할 수 없는 경련 움직일 수 없다. 더듬거리는 손 |
35℃ → 33℃ | 격렬한 떨림이 지속된다. 생각이 활발치 못하다. 건망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 걸음걸이가 비틀거림 목소리가 탁하게 된다. 분별력이 흐려진다. | 비틀거린다. 발음이 똑똑치 못하다. 매우 추위를 타고 무감각하다. |
33℃ → 31℃ | 떨림이 감소된다. 근육이 뻣뻣해 진다. 동작이 경련적이고불규칙적이다. 맑은 생각이 지속적이 아니다. | 조리가 맞지 않는다. 건망증, 기억상실증, 환각 환경적응이 안된다. | 비순응적이다. 떨림이 감소된다 근육이 경직된다. 심한피로를 느낀다. 휴식후 일어나는데 무기력하다. |
31℃ → 29℃ | 이성을 잃기 시작한다. 환경적응이 안된다. 혼수상태에 빠지고 계속적으로 근육이 경직되고 맥박과 호흡이 느려진다. | 피부가 푸르게 변한다. 심장과 호흡의 수가 감소한다. 동공확장, 맥박이 약해지고 불규칙해진다. 혼수상태 | 피부가 푸르게 변한다. 맥박이 천천히 불규칙, 약하게 된다. 졸음이 쏟아진다. |
29℃ → 26℃ | 물음에 답하지 않는 의식불명상태에 빠진다.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된다. | 의식불명상태에 빠진다. | |
26℃ → ¿ | 심장소실과 뇌에 의한 호흡조절이 안된다. 부종과 페로부터의 출혈이 생기고 곧 죽게 된다. |
9.9 동 상 (Frost bite)
동상이란 한냉으로 인하여 영향을 받은 조직이 실질적으로 동결되는 손상을 말한다. 심장으로 부터 거리가 먼 손과 발, 그리고 신체중 가장 많이 노출되는 안면및 귀가 추위로 인한 혈관수축에 의해 혈류장애를 받게 되므로써 발생한다.
(1) 예 방
* 충분한 복장을 준비한다. (장갑, 양말, 안면모등)
* 등산화는 어느정도 길들여진 것이 좋으며, 양말을 충분히 신고서도 약간의 여유가 있는 것이 동상방지에 좋다.
* 장갑은 순모장갑이나 파일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오버미튼을 착용하 여 젖지 않게 해야 하고, 젖거나 얼었을 경우 여별의 장갑으로 교체해 주어 야 한다.
* 체온유지를 위하여 충분한 열량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여야 하 며, 사시간이외에도 활동하면서 먹을 수 있는 행동식및 비상식을 충분히 휴 대하여야 한다.
* 1일 2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야 하며 탈수현상이 일어나는 동 안에도 갈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식적으로 물을 섭취하여 야 한다.
* 추운 환경에서는 술과 담배를 삼가해야 한다.
(2) 진 단
동상 초기증상은 손상부위의 피부가 창백해지고 차거움과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 후 모든 감각이 사라지고 조직이 매우 단단해 진다. 얼었던 부위가 녹으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일도 많다. 일단 동상에 걸렸다가 녹은 부위는 1-3일 후에 빨갛게 변하면서 심한 수포가 형성된다. 좀 더 심한 경우에는 감각이 없고 회백색을 띠게 되며 그 후 검게 변하면서 괴사된다.
일단 경증이건 중증이건 간에 동상에 걸렸다고 판단되면 신속한 처치를 하여 야만 심각한 불행을 방지할 수 있다.
* 1 도 : 냉동
* 2 도 : 냉동 + 수포, 껍질이 벗겨짐. - 피부의 부분적 괴사.
* 3 도 : 피부 또는 깊은 조직의 괴사로 인한 냉동
- 피부괴사, 피부조직 부분손상.(검은색)
* 4 도 : 근육, 뼈, 전체 피부 - 피부괴사, 조직괴사.
(3) 치 료
* 즉각 다시 따뜻하게 함
- 절대로 비비지 말고 따뜻한 손으로 감싼다.
- 양말을 벗기고 발은 건조하게 체온 이상의 온도(38℃~ 40℃)로 급속히 녹이는 것이 조직괴사를 방지한다.
- 다시 얼 가능성이 있으면 절대 녹이지 마라. (비록 언발로 오래동안 보행하게 될지라도.)
- 재냉동은 조직 흑반증을 증가 시킨다.
- 38℃~ 40℃의 덥혀진 water로 수분간 냉동 부의를 담근다. 이 범주의 물 의 온도는 따뜻하게는 느껴지나 정상의손에는 뜨겁지는 않다.
- 녹인후 30분 후에 언 부분이 정상 체온을 유지.
* 상처 부위의 보호
- 외상을 피하라.(특히 마찰)
- 깁스 붕대를 하지 마라.
* 감염 방지법
- 다시 따뜻하게 한 후에 감염을 방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 육체적 접촉으로부터 피부 물질을 방지하라.
- betadine 연고 사용.
- 15~20분씩 하루 2번 소용돌이 요법
- 항생제
* 혈액응고를 방해하는 물질을 녹인후 24시간 내 사용.
- 1주간 heparin sodium 주입.
- 2차 적인 혈전증 방지를 위해
9.10 기타 쇼크
1. 열탈진, 일사병 (Heat Exhaustion)
열탈진 또는 일사병은 염분결핍이나 탈수로 인한 말초 순환 혈액의 부전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주로 심장질환, 뇌질환, 전신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발생한다.
(1) 증 상
* 허약, 현기증, 혼미, 두통
* 근육경련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 피부는 차고, 창백한, 다량의 발한
* 핍뇨
* 근육운동 실조
* 흔하지는 않으나 과다호흡에 의한 호흡성 알카리증
(2) 처 치
* 한냉한 곳에 누이고, 다리를 올리고 맛사지 한다.
*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없을 것 같으면 0.1% sodium chloride sol, 투여 또는 생리식염수를 공급(1000 - 2000ml i. v.)
* 열에 다시 노출함은 금지
* 비강카테타로 산소 주입
* 하기도 폐쇄, 기관강직
-> aminophylline 5.6mg/kg i. v. (20분 이상에 걸쳐)
336mg/60kg, 392mg/70kg
만일 bronchospasm이 계속되면 aminophlline 0.9mg/kg/hr i. v.
* 혈압 저하시 하지 상승
* 담마진 치료 : Hydroxyzine (atarax, vistaril) 25mg p. o. t. i. d
2. 열 경련 (Heat cramp)
* 복부, 사지 불수의근의 통증을 동반하는 강직
* 원인 : 염분 결핍
* 피부 : 차고 축축
* 근육 : 연축
* 온도 : 정상 또는 약간 상승
* 검사 : 혈액 농축
* 치료 : sodium chloride 투여
생리 식염수 by mouth or i. v.
한냉한 곳에서 조심스럽게 맛사지
안정 1--3일
* 정맥 투여 소량 : 헛소리와 전육을 조절하기 의해
* 산소 공급
* 환자가 경련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진정제를 사용 말것
- 이유 : 열조절 장치를 더욱 망가뜨린다.
* 생리적 식염수 천천히 정맥주사
* 다시 열에 노출됨을 금지 - 얼마동안 고온에 대해 과민성을 갖는다.
3. 과민성 쇼크 (Anaphylatic shock)
* 정의 :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순환장애이다.
* 원인 : 페니실린(drug), 자상, 외부혈청, 꽃가루등
* 증상 & 징후
- 호흡계 심혈관계 위장계 침범
- 후두부종 : 인후를 조이는 현상
- 호흡곤란
- 기관강직 : 호흡기도 폐쇄
- 폐부종 : 천명
- 경 련
- 순환장애, 호흡마비 : 사망
* 치 료
- 저혈압이 없는 경우 : 수용성 epinephrine 0.5ml (1:1000) s.c
- hypotension이 있는 경우 i. v. (5분 - 10분마다 반복할수도 있음)
- 상기도 유지
- 기관 절개술
9.11 뱀과 곤충
교상(Snake)
독사에는 혈액독을 가진 까치독사, 살모사, 불독사가 있고, 신경독을 가진 코브라와 방울뱀등이 있다. 신경독을 가진 코브라나 방울뱀은 우리나라에 없기 때문에 주로 혈액독에 의한 중독이다. 혈액독은 용혈현상을 일으켜 혈관벽의 내벽파괴, 적혈구 용철, 조직세포파괴로 내출혈이 일어난다.(뇌에 내출혈일때는 경련이 난다.)
1. 독사의 식별
(1) 예 방 : 니코틴이나 백반을 휴대함
(2) 처 치
* 운동을 제한시키고 안정을 취한다.
* 독이 퍼져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상처위를 묶는다.
* 상처와 그 근처를 세로 1자형으로 벤다.
* 독을 빨아낸다.
* 얼음주머니, 찬물로 냉수요법을 실시한다.
2. 꿀벌, 말벌, 황봉, 개미에 의한 손상
독을 가진 여러 종류의 벌레는 사람을 쏘거나 물어버림으로서
중독을 유발시킬수 있다.
벌레에 의한 손상의 빈도는 뱀에 의한 교상보다 훨씬 많다.
특히 등산 중에 벌에 쏘이는 경우가 많은데 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생명이 위험할 수 도 있다. 흔히들 벌이 근처에 오면
손으로 쳐내는 동작을 하는데, 이 동작은 벌에게 자기를 공격하는
것으로 오인하게 하여 벌의 공격을 유발하는 것이다.
벌은 자신을 건들지 않으면 절대로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벌이 근처에 와서 왱왱대도 가만히 두면 쏘지 않는다.
- 캔 음료 속에 들어있는 벌조심
(1) 특징 : 벌의 복부에 있는 길고 가느다란 침에 의하여 독액이 주사
* 꿀벌 : 침을쏘면 침이 빠진다(일회성)
* 말벌 : 침이 빠지지 않는다(반복성)
* 개미 : 국내의 개미는 무해 개미에 의한 교상은 보통 다리나 발에 생기며 단시간내에 여러 부위의 손상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2) 국소증상
* 위치 : 손상이 발생한 병변부
* 증상 : 병변부위 통증,종창,작열감, 발열
두드러기 - 감작반응의 전구증상으로서 발생할수 있다. 부종 때문에 환자가 놀랄수 있으나 심각한 장애가 유발되지
는 않는다.
* 치료
- 사지를 물렸을 때는 물린 부위의 근위부에 압박대를 위치.
: 폭이 넓은 헝겊이나 끈(2cm 이상폭)으로 피가 통할 정도로 묶는다.
- 피부에 독침이나 독주머니가 남아있다면 제거
: 침이 병변에 계속 남아 있으면 약 20분 정도까지 독소를 주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침을 제거할 때 집게나 핀셋을
사용하면 침을 짜는 결과를 가져와 환자에게 더 많은 독물을 투여할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소독된 칼의
가장자리로 조심스럽게 손상부위를 긁어 병변에서 침을 제거한다.
- 물린자리에 얼음주머니를 댄다.
: 통증감소와 부종감소 및 독소의 흡수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다.
- 병변부위를 고정시킨채 병원이송 : 독소의 흡수속도를 느리게 할수 있다
(3) 과민반응
국소적 반응이외에 일부 알레르기를 가진 환자에서 유발되는 전신적 알레르기반응을 말함.
* 특징 : 환자의 5%에서 발생 알레르기를 가진 환자에서 발생 사망환자의 반이상이 한시간내 사망
* 증상 : 전신적인 가려움증,작열감,두드러기, 입이나 혀의 부종,기도폐색, 천식음, 흉부압박감, 기침, 호흡곤란,.
불안감, 복부통증 등이 있으면 과민반응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과민반응은 일단 시작하면 매우 빠른 경과를 밟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
* 치료
- 기도유지
: 두부후굴-하악거상법 - 한손은 환자의 이마에 위치하여 머리를 뒤로 제끼고 다른 한손은 환자의 턱을 올려주는
방법 호흡이 없으면 인공호흡을 시행한다.
- 산소투여
- 근위부(물린부위의 상부)에 압박대 부착 : 압박대 하부에서 맥박이 촉지될 정도로 묶는다.
- 병변부위의 침제거 : 침제거시에는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 얼음찜질
- 병원이송
9.12 태양광선에 의한 손상 (1) 햇볕에 그을려 타는 것 (Sunburn) 여름철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킨 경우, 스키장및 해수욕장에서 강한 일광을 받은 경우, 고산의 눈위에서 활동중에 얼굴이나 몸이 붉게 부어 오르고 물집이 생기는 것으로 평소에 햇빛을 쬐지 못하던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 증 상 : 노출부가 붉게 부어 오르고 따끔따끔 쑤신다. 그리고 대소의 물집이 생기고 나중에 터져서 일시적으로 보기 흉하게 껍질이 벗어진다. * 치 료 : 몹시 따가운 경우 찬물을 부어 주면서 통증을 없애줄 수 있으며 부 어오른 부위에 Zinc oil을 바르고 붕산수로 찜질한다. (2) 설 맹 (Snow Blindness) 태양광선이 반드시 강하지 않더라도 설원의 반사로 자외선이 증가되어 눈에 닿아 장애를 일으킨다. 반드시 6-10시간의 잠복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밤중이 되서야 아프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 증 상 : 눈물이 흐르고, 이물감을 느끼며, 눈이 부시고, 심한 아품을 느낀다. * 예 방 : 적당한 고글이나 선그라스를 착용한다. * 치 료 : 진통제를 먹고 열감이 있는 발작이 강하면 냉찜질을 하는데, 대개의 경우 온찜질이 빨리 낮게 되고 동통도 빨리 가신다. 비타민B2를 점 안하고, 비타민A 연고를 발라서 안대를 하고 안정하면 1-2일 이내 에 회복된다. |
9.13 심폐 소생술
(1) 호흡정지와 인공호흡
호흡정지에 대한 구급처치는 분초를 다투어 처치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에 대한 확실한 이론적 근거와 실기는 실제로 환자가 생겼을 경우에 그 환자를 살리느냐, 죽이느냐 하는 문제와 결부된다. 인공호흡이 무었인지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치만 확실하고 정확하게 실시할 수 있는 사람도 드믄것이다.
(2) 호흡곤란의 증상
* 숨을 몰아 쉬거나 숨소리가 들리지 않고 목부분의 근육이 툭 불거진다.
* 환자의 호흡이 시끄럽거나 끓는 소리가 난다.
* 호흡이 매우 느리다.
* 청색증
(3) 인공호흡
호흡이 정지되었다고 판정되면 환자의 입속에 이물질이 들어 있는가를 확인하고 이를 먼저 제거한다. 그후 기도확보를 해 주어 자발호흡이 이루어 지는지 확인한다. 호흡정지후 5분이내에 인공호흡이 시행되지 않으면 소생율이 극히 나쁘게 되므로 즉각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① 기도확보
* 목을 신장시킨다.(하악골을 우상방으로 당긴다)
* 입을 벌려보아 기도를 막고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② 손가락으로 환자의 코나 입을 막는다.
③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게 바람을 불어 넣는다.
④ 입을 떼고 환자의 가슴에 들어간 공기가 저절로 빠지기를 기다린다.
⑤ 위의 방법으로 1분간 12회, 5초에 1회씩 계속 반복한다.
구강대 구강법은 공기가 쉽게 환자의 위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것은 지나친 힘으로 불어 넣는 경우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4) 심장맛사지
인공호흡은 심장이 활동하고 있을 때 환자를 소생시키는 방법일 뿐이다. 심장이 멎으면 호흡으로 인한 산소공급이 신체의 각 조직으로 보내 질 수 없다. 이러한 때는 심장맛사지로 심장을 다시 뛰게 해야 한다.
* 심장이 멎었을 때의 증상
- 의식 상실
- 맥박 상실 : 경동맥, 대퇴동맥, 요골동맥등
- 호흡 정지 : 호흡이 멈춘후에도 심장은 한동안 활동할 수 있다.
- 청색증
- 눈의 동공이 확대되고 그대로 고정된다.
만일 심장정지가 의심되면 기도를 확보하고 호흡이 있는가를 확인한후 호흡이 정지되어 있으면 인공호흡을 실시하는데, 4번 연속해서 재빠르게 공기를 불어 넣는다. 이 때 폐의 공기가 완전히 빠지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인지와 중지 두 손가락으로 환자의 경동맥 맥박을 확인하여 맥박이 느껴지면 정상호흡때까지 인공호흡을 시행하고 맥박이 없으면 흉골부위를 주먹으로 내리친후, 다시 맥박을 확인한다. 이것은 거의 순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행동이며 맥박을 느낄 수 없을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 한다.
(5) 심폐소생술
① 환자를 단단히 지면위에 누인다.
② 무릅자세로 환자의 가슴옆에 앉는다.
③ 손바닥의 손목에 가까운 부위를 포개서 흉골돌기 끝에서 5cm윗쪽에 놓는다.
④ 팔을 일직선으로 뻗어 체중을 실어서 흉골이 4-5cm 들어갈 정도로 누르기 시작한다. 이때 동작은 규칙적이고 부드러워야 하며 중단되서는 안된다.
⑤ 동작과 동작사이에 손을 그대로 댄채 힘을 충분히 빼주어서 심장에 피가 차 도록 한다.
⑥ 시행자가 1인일때 : 분당 80회의 심장맛사지를 행하는데, 15번 압박후 2회의 연속적인 인공호흡의 비율로 실시한다.
⑦ 시행자가 2인일때 : 분당 60회의 심장맛사지를 행하는데, 5번 압박후 1회의 인공호흡의 비율로 실시한다.
⑧ 정상적인 심장박동과 호흡이 돌아 오는지, 동공의 크기가 수축되어 지는지 계속 관찰하고, 심폐소생술의 포기는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시술자나 환자 모두에게 유리할 것이다.
9.14 고산병
고산병이란 3,000m이상의 고지대에서 두통, 불면, 식욕감퇴, 오심, 구토등의 증상군을 나타내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증상군은 개인마다 경하게 또는 심하게 나타난다. 개인에 따라 고산병에 대한 민감성은 다르며 한 개인에 있어서도 고도의 위치에 따라, 고지대에 접근 하는 속도에 따라 민감성이 변할 수 있다.
단시간 내에 높은 고도에 도달할 수록 고산병에 걸리기 쉬우며 그 증상도 심하게 나타난다. 또한 과도한 운동이나 탈수현상이 있을 경우에도 쉽게 고산병에 걸리게 된다. 남녀의 차이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이 나이든 사람보다 더 위험성이 높은데, 이것은 젊은 사람이 더 운동량이 많고 더 빨리 올라가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1) 두 통
고산병의 대표적인 증상의 하나이다. 두통의 증세는 몸살감기와 비슷한 경미한 두통으로 부터 통증을 참을 수 없는 극심한 정도까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경미한 두통은 고도자체보다도 주로 운동이나 햇볕, 온냉때문이며 휴식, 커피 또는 아스피린등으로 쉽게 사라질 수 있고, 저녁에 수면을 취함으로써 거의 증상이 호전된다.
그러므로 아침에 고산병으로 인한 두통인지 일반적인 두통인지를 감별하는데 좋은 시간이다. 즉 밤에 두통이 생겨서 아침에도 계속될 경우에는 고산병에 의한 두통으로 생각해야 될 것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될 것은 수면이나 아스피린, 코데인(Codeine)등 약물투여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심한 두통이다. 심한 두통은 그 자체로 오심과 구토를 유발시킬 수 있으며 같은 고도에서 이틀밤을 지낸 후에도 계속되면 하산을 해야 한다.
측두동맥의 맛사지로 두통이 완화될 수도 있다. 양쪽귀 전상방부근을 부드럽게 5분간 맛사지 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 두통의 초기에는 산소공급도 효과적이다. 고도를 300-500m 낮추는 것으로 증상이 호전된다.
(2) 불면증 (Insomnia)
고지대에 도달하면 첫주에 불면증이 나타나는데, 2주째가 되면 호전된다. 아주 높은 지대에서는 산소공급이 효과적이며, 잠자기전 Diamox의 복용은 도움을 줄 수 있다.
(3) 권태, 운동실조
허약, 피로, 소모등으로 나타나며 음료와 음식섭취로 호전된다. 고지대에서의 권태는 이삼일간 지속되며 처음에는 단일증상으로 나타난다. 식사를 거절하면 수분섭취도 안되 탈수에 빠진다. 근육무력으로 운동실조를 일으키어 보행마져 할 수 없게 되며 무의식상태까지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 이르면 산소공급을 하며 즉각 고도를 낮추어야 한다.
운동실조 또는 보행실조에 대한 검사는 Heel to Toe Walking Test(Tandem Walking)가 있다. 이것은 일직선상에서 왼발, 오른발을 앞뒤로 맞대어 걷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팔을 들지 않고 걸을 수 있으나 경한 보행실조에서는 몸이 흔들거리며 균형유지에 어려움을 가지게 되나 넘어지지 않고 10-12 발자국까지 걸을 수 있다.
중등도의 보행실조에서는 일직선상의 밖을 밟으며 비틀거리게 된다. 심한 보행실조에서는 이 보다 훨씬 못하게 이 테스트를 수행한다. 보행실조를 나타내는 사람은 워험할 정도로 혈액내 산소량이 낮기 때문에 산소공급과 즉각적인 고도하강이 요구된다.
(4) 소변량의 감소
신기능의 저하 보다는 탈수로서 생길 수 있으며 고산병의 발생에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적당한 소변량을 유지하기 위하여 충분한 량의 수분을 섭취하여야 한다.
(5) 식욕감소, 장내 개스 발생
고지대에서는 판크레아틱 Enzyme의 분비감소와 위액분비감소등으로 소화가 잘 안되어 복부팽만등으로 생긴다. 소화효소를 복용하면 효과를 본다.
(6) 오심과 구토
이 증상이 심하면 탈수에 빠질 수 있으며,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충분한 수분의 보충과 저지대로 후송을 요한다. 약제로는 주사용이나 좌약으로 진토제(Compazine, Phengan, Suppositones)를 사용한다. 먹으면 토하므로 복용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7) 말초기관의 부종
눈주위, 얼굴, 손, 발목, 발등에 부종이생기며 한부위 이상 생길 수도 있다. 동반되는 통증은 없으며 체액의 비정상적 확산및 축적에 의해 생긴다. 여자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며 특히 생리 직전에 쉽게 생긴다.
특히 손에 부종이 잘 생기는데, 이는 팔로 가는 혈관이 어깨에서 배낭의 멜빵에 눌리기 때문이며 팔의 전후좌우 운동및 한냉과 햇볕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의할 것은 반지로 인해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어 손가락에 괴사가 올 수 있으므로 절대로 반지를 끼어서는 안된다.(손가락이 썩는다.)
눈 주위의 부종은 고도에 연관되어 높이 오를 수록 더 심해진다. 낮에는 서서 걷기 때문에 부종이 덜하나 밤중에 체액이 축적되어 아침에는 얼굴전체가 부을 수 있다. 이뇨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8) 뇌부종의 치료
뇌부종이 생기면 심한 두통, 구토, 보행실조, 권태, 소변량의 감소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부종환자의 2/3에서 폐울증과 폐증상(호흡곤란, 기침)을 동반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12-24시간 내에 혼수상태에 빠진다. 지남력 상실, 방향감각 소실등의 증세와 동료를 알아보지 못하는 기억상실, 환청, 보행실조(Ataxia)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간혹 경련(Convulsion)과 마비가 나타난다.
* 치 료
① 고도하강이 최선의 방법이며 가능한 빨리 저지대로 후송해야 한다.
② 산소공급 (4-6리터/분당)
③ Dexamethasone 10mg iv ; 이것은 뇌부종을 감소시킨다.
④ Laxis 20-40mg iv
⑤ 심한 탈수 방지
⑥ Osmotic Diuretics (Mannitol) 사용
(9) 폐부종 (폐수종)
초기 폐부종의 진단은 가슴에 청진기를 대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청진기 없이도 폐에서 거품소리나 바삭바삭하는 소리(Gurgling Sound)를 들을 수 있다. 붉은 빛의 가래가 생기며 혈액내 산소량이 낮아진다. 폐렴이나 기관지염이 쉽게 생기면 이로인해 폐부종이 조장되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감염을 동반하는 초록색 가래가 나오게 되고 고열이 나타나게 된다.
300-500m의 고도하강으로 증상은 매우 호전된다. 한번 폐부종이 생겼던 사람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상승속도를 줄임으로써 재발을 방지한다.
* 치 료
① 고도 하강
② 산소공급 (4-6리터/분당)
③ Lasix 40-80mg iv : 약으로 복용시켜도 된다.
④ 쉽게 치유되지 않는 심한 경우에만 Marphine Sulfate 5-10mg iv 또는 im
⑤ Diamox(Acetazole Amide) 500mg IV 또는 IM : 효과는 미지수이다.
⑥ 폐렴, 기관지염등 염증을 동반한 경우 : 페니실린, 암피실린 T-C, E-M 투여
(10) 고산병에 대한 예방
고산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① 점차 고도를 높여라 (Graded Ascent)
* 3,000m 이하에서 부터 걸어서 올라 갈것.
* 3,000m 이상의 고도에서 하루 300m 이상 고도를 높이지 말것.
* 그날 도달한 최고고도보다 조금 낮추어 취침하도록 할 것.
* 3,000m 이상에서는 1,000m 고도를 높일 때마다 2일밤을 지내도록 할 것.
- 오르기 시작해서 약 3일에 1번
② 탈수 방지 : 충분한 량의 음료와 수분을 섭취할 것. (하루 4리터 이상)
③ 과도한 운동을 피할 것.
④ High Carbohydrate Diet를 섭취
⑤ Acetazole Amide (Diamox)의 투여
- 이 약은 고산병의 증상과 발생빈도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Diamox를 복용한 사람이 심한 고산병을 일으켰다는 보고가 몇몇 등반대에 의해 발표되었다. Diamox의 사용은 250mg을 하루에 2번 복용하며 등반하기 직전에 복용하고 며칠간 사용하고 중지한 다음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복용한다. 이 약이 인체에 어떻 게 작용하여 고산병을 예방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Diamox 1회 투여로 약 8시간 동안 이뇨작용을 나타낸다. 다른 작용으로는 항 경 련작용이 있는데, 이것은 뇌조직의 Carbonic Anhydrase의 억제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고지대에서는 호흡중추를 자극하여 호흡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이러한 작용으로 고산병이 예방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 다음의 경우에는 사용금지이다.
* 고크로르 혈증성 에시도시스, 체액중 나트륨, 칼륨이 감소된 환자
* 부신기능 부전증
* 간 경변증
* 심장질환, 관상혈관 경화증, 뇌동맥 경화증
- Diamox 사용시 부작용
* 용혈성 빈혈, 골수기능의 저하
* 대사성 Acidosis
* 과민성
* 식욕부진, 오심, 구토
* 현훈, 두통, 지각이상, 흥분, 초조감, 우울감, 드믈게 정신착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