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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사랑회
 
 
 
카페 게시글
■ ―  산촌마을소식 스크랩 9호
김정애(포항) 추천 0 조회 24 08.12.02 17:5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푸른 산 속 아늑한 마을과 정겨운 사람들이 있는 곳  circle03_green.gif  산촌마을 공동체 회복을 추구하는 산촌지킴이들의 소식지

  "이 상무, 그 친구 젊은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오르더니 눈에 뵈는 게 없나?"  "회사 돈을 자기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아냐?"

   첫번째는 사실과 달랐지만, 두 번째는 제대로 본 것이었다.  나는 회사 돈을 내 돈으로 생각했지 한 번도 남의 돈, 정주영의 돈으로 여긴 적이 없었다.  일과 회사의 주인이 바로 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고속 승진에 대한) 이런 루머에 대하여 정 회장은, "이 이사를 내가 언제 승진시켰어?  당신은 당신 스스로 진급한 거야.  세상이 그걸 모르고 찧고 까부는 거야"라며 웃어넘길 뿐이었다.

 

   그러나 나는 기업주의 목표보다 훨씬 높은 목표를 제시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내가 정 회장 앞에서 내놓는 사업방향이나 방법, 목표, 문제 해결의 범위 등은 늘 정 회장의 기대치를 한두 걸음 앞선다.

   동료가 아닌 기업주를 경쟁 상대로 삼아라.  기업주처럼 생각하고, 기업주처럼 일을 찾아다니고 그것을 장악하라.  그리고 기업주보다 높은 목표를 설정하라.  정 회장이 위기에 부딪힐 때마다 나를 찾은 까닭은 '이명박은 나만큼, 아니 나보다 더 회사를 자기 것으로 안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교훈은 성공이 아닌 실패에서 나온다.  그러고 보면 사람들이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을 더 오래 기억하는 속성은 참 다행스러운 것이다.  성공은 자신이 간직할 필요가 없다.  성공은 타인들이 기억해 준다.  그러나 실패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이 기억해야 한다.

   어떤 일을 대할 때, 이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과 이건 된다고 생각하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머릿속에는 안 될 가능성,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만 들어찬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설령 1%의 가능성밖에 없다 해도 붙잡고 늘어진다.  1%의 가능성도 없는, 말 그대로 100% 실패하는 일이라도 그 일을 해본 사람은 경험이 남는다.  일에 대하여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도전 의식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이명박 前 현대건설대표(現 대통령)님의 <신화는 없다> 중에서 -

 

<마을주민용 산촌생태마을 사업매뉴얼> 발간

  - 사업주체인 마을주민과 지자체 담당자를 위한 사업매뉴얼

  - 수정.보완하여 개정판을 연내 발간할 계획입니다.

<제1기 산촌생태마을 리더십과정> 교육 실시

  - 교육기간 : 집합교육 6일(1.14~15, 23~25일), 마을자체학습 6일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산촌생태마을 홍보전략회의> 개최

  - 산촌생태마을 사업의 <인식가치와 실제가치의 괴리> 문제

  - 꾸준한 <브랜드 관리>와 <대중관계(PR) 관리>의 필요성

<산촌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실시

 - 기간 및 장소 : 2.18~20, 산림인력개발원, 지자체 담당자 40여명

 - 세부 사업내용 및 갈등관리 연습 등 교육, 토론 실시

<우수 산촌생태마을> 평가 및 선발

  - 평가단 현지평가(2.14~22), 평가단 종합심의회(2.26),

  - 각 도에서 1차 선발된 28개 마을 중에서 12개 마을 최종 선정

<2008 산촌진흥 워크숍> 개최

  - 2.28~29, 청태산 자연휴양림, 지자체 담당자 등 115명 참석

  - <전문가 특강> 및 <우수 산촌생태마을 발표 및 시상> 실시

<생태마을설계 학생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

  - 2.18~22, 정부대전청사 지하1층 중앙홀, 우수작품 설계모형

  - <아름다운 우리 산>, <자연휴양림>, <산촌마을> 관련 사진전시

<한국농어민신문사 기획연재> 좌담회

  - 기간.장소 : 3.5~7, 파주 객현리, 영월 내리, 제천 명암리

  - 우수 산촌생태마을 현장 취재 및 현지좌담회 개최

<2009 산촌생태마을 예비선정 중앙심사>

  - 47개소(시.군추천)→ 43개소(도 선발)→ 30개소(중앙심사 선정)

  - 4.23(수) 종합심의회 개최, 국고지원 대상 선정

 

사업매뉴얼, 마을리더·산촌전문가 교육교재, 산촌생태마을 C.I. 등 각종 참고자료는 아래에 있습니다.

 웹사이트 www.webhard.co.kr  아이디 kctong  비밀번호 sanlove

 

 

<2009 산촌생태마을 예비선정 중앙심사>

  - 4.12(토), 4.18(금)까지 일정 종료, 4.23(수) 종합심의회 개최

  - 국고지원 대상 30개 마을 선정 및 2009년도 예산편성 추진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 양성과정>

  - 4.14~16일(2박 3일), 산림인력개발원 집합교육

  - 대상 : 시.군 지자체에서 채용한 운영매니저 60명

<산촌생태마을 홍보>, <찾아가는 산촌지원센터>

  -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파트너십에 바탕을 둔 전략적 홍보 추진

  - '찾아가는 산촌지원센터'의 추진기반인 전문가 풀 확충 등

<산림정책연구용역>, <사전설계 품셈조사용역>

 - "산촌생태마을 소득경제구조의 선순환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

 - "사전설계 품셈조사 및 매뉴얼화" 조사용역 → 사업단비 현실화

 

 

<산촌개발사업 예산편성 및 관리요령> 개정

  - 훈령예규인 동 관리요령을 전면 개정(적지평가기준표 개선 병행)

  - 예비선정제 활성화 등 제도개선사항 반영(지자체 의견수렴 추진)

문제사업지 현지 모니터링 및 감사원 정기감사

  - 주민갈등 민원, 설계 및 조성지연, 시설물 관리부실 등 모니터링

  - 실패사례 분석 및 상반기 예정된 정기감사 준비

<산촌생태마을 사업매뉴얼> 개정

  - 전면 개정한 산림청 훈령예규 및 Q&A 등 업무 참고자료 보완

  - 지자체 담당자용은 전문성 강화, 마을주민용은 이해하기 쉽게 :)

<산촌생태마을 홍보전략>,<산촌지원센터> 추진

 - "스타 산촌생태마을" 계절별 홍보, 산촌마을의 四季 사진집 발간

 - "찾아가는 산촌지원센터" 시범운영(컨설팅 중심, 소프트웨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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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말 이 사업을 담당하고 이런 저런 벽에 부딪힐 때도 많았지만, 초여름 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을 다니면서

     일선 시.군 지자체 담당자 분들의 어려움과 답답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산촌생태마을 소식지를 통해 사업내용과 추진방향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소통의 場을 넓혀가고자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2009 예비선정 중앙심사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단계에 왔습니다.

     바쁘신데도 끝까지 중앙심사에 참여해주신 전준헌, 서정원, 곽경호 박사님과 3월10일 타 과로 발령났지만

     출장 지원해주신 육건수 주무관님, 그리고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지자체 담당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상전벽해'의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을주민과 지자체의 참여와 관심이 높은데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두 번 정도만 노력하면 예비선정제도 본 궤도에 오를 듯 합니다.  그리고 산림청장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보물산을 두 세 개 가진 산촌 부자마을>도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다들 퇴근하고 혼자 커피 한잔을 하면서 우리는 문득 근본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때가 있습니다.

     영상미가 빼어난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처럼 고차원적인 질문(話頭)은 아닐지라도

     누구든지 이른바 '개똥 철학자'로서 일상에 지친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곤 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문득 질문이 하나 생겼습니다... "우리가 산촌사업을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왜 산촌사업을 하시죠?"

p.s. 들으시는 배경음악은 강산에 <넌 할 수 있어>입니다.  words_sp_cool.gif object_5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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