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끈의 인연으로 함께라는 길이 되었습니다. 민족의 마라토너 남승룡! 그 분이 함께 하기에..
오늘 우린,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배우고 느끼며, 발견하였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안치환의 노랫말처럼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서로를 느끼며 이 세상에 함께 있어 서로 고마운 너와 나가 있어 우리가 됨을...
지난 밤 불었던 거친 바람도 오늘 우리의 아름다운 동행을 시샘하지 못하고 맑고 고운 가을 하늘 빛과 햇살로 함께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도 참가자님들의 수준 높은 참여 의식과 마음 나눔은 참 귀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더욱 아름답게 했던 것은 사람과 세상을 향해 고마움을 배우게 한 자원봉사자 님들의 아름다운 봉사였습니다. 안전한 주로 관리를 해주신 '순천경찰서'와 '교통경찰관님'들, 경기장내 주차안내와 주변 주차질서에 애쓰신 '순천모범 운전자회 회원님들', 주로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며 힘을 주었던 '남산중학교' 학생들, 참가자님들의 안전한 완주를 위해 손목이 시큰거리도록 스포츠 마사지로 정성을 다해준 '제일대학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생들, 단 한명의 부상자도 지켜내리라는 사명감으로 응급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신 '순천소방서'와 '구조 대원님'들, 그리고 '청암대 간호학과 . 응급구조학과 학생' 여러분들, 멋진 모습으로 레이스 패트롤에 최선을 다해주신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회', 주자들의 완주를 위해 길잡이가 되어주신 '패이스 메이커 광화문 마라톤 모임', 우리 모두를 훈훈한 정에 빠지게 했던 먹거리 봉사의 '새마을 부녀회', 국화향의 우리차로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차와 도자기' 회원님들, 질서있는 물품보관 관리와 마지막까지 그 넓은 운동장을 청소해 주었던 '순천청소년축제 기획단'들, 손이 꽁꽁 입술이 터진줄도 모르고 멋진 연주로 대회를 빛내준 '공고 관현악 협주단', 소중한 공연으로 우리들을 신명나게 해주었던 '순천시청 보컬 사람과 사람들', 그리고 주로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달림이를 격려해준 '섹소폰 나라' 동호회원들. '순천대학교 보컬그룹', 출발과 골인, 등위 입상과 관리, 완주자들을 안내해준 '순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학생들, 곳곳을 누비며 순발력있는 역할로 함께해주신 '전남 양궁협회', 완주자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 담아 빵과 음료, 메달을 배부해준 '순천시청 공무원 봉사단', 참가자들의 한순간 한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아주려고 종횡무진 하던 '순천디카 모임'과 '포토원', 최고의 경기운영을 해내겠다는 각오로 주로 관리 및 경기 운영에 최선을 다해준 '순천마라톤클럽'과 '순천마라톤사랑' 회원님들, 매년 의료 지원으로 함께 해주신 '순천시 보건소', 응급차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 현대병원', '한국병원', '중앙병원', '벌교삼성병원', 대회 처음부터 끝까지 아낌없는 지원으로 대회를 빛나게 해준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무엇보다도 조직위와 마음고생을 함께 나누며 대회 준비에 협력해주신 '순천시 문화관광과', '교통과', '환경과', '체육시설사업소' 등, 남도 쌀과 남도 김치를 협찬해주신 '순천 농업협동조합', 따뜻한 음료 봉사 및 밤샘 택배 작업에 적극 협력해주신 '순천 우체국', 물을 지원해 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단', 그리고 남승룡마라토너의 민족정신과 함께하는 대회의 소중함을 담은 장면장면을 보도로 보내주시려고 애써주신 각 언론사 및 기자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대회 운영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온몸과 마음을 다바쳐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준 '조직위원들' 모두의 소중한 역할이 이어져 한 끈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밤 우리는 밤하늘의 북두칠성이 있어 북극성이 빛남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격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할 수 있는 마음들을 나눌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6회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 참가자님, 자원봉사자님, 조직위원님 모두 모두 참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김진호 두손 모음 사무국장 황연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