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날 : 2008. 4. 20. 일요일 날씨 : 맑음
간곳 : 계족산(鷄足山) 725m 비봉산(飛鳳山) 565.3m
위치: 전남 순천시 서면 /광양시 봉강면
참가인원 : 신암산악회 회원 40명
찾아간길 : 구마고속도로 - 남해고속도로 - 광양 IC -광양시 -
865번지방도봉강면 - 봉계교
산행코스 : 봉계교 - 바위봉 - 비봉산 - 용계산 삼거리 - 계족산 - 정혜사
일정 :06:40(대구출발) 08: 20 (문산휴게소 아침식사) 09: 40 봉강면소재지)
10: 00( 등산시작) 11: 10( 돌탑봉) 11: 15(비봉산) 12:10 (점심)
14: 00 ( 계족산) 15: 00 (혜양사) 15: 20 (혜양사주차장)
16: 00 (주차장 출발) 17: 30 (산청휴게소) 18; 30 (거창휴게소)19:10 (대구도착)
산(山 )소개 :
전라남도 순천시와 광양시을 경계로하고있는 계족산은 동쪽 백운산에서 북쪽으로 한재를지나 또아리봉 도솔봉 형제봉 서쪽으로 갓꼬리봉 호남정맥으로 이어지면서 깃대봉 858.2m에서 여수기맥 가지를처 계족산 용계산 을거처 여수 봉화산에서 바다로 맥을 다하는 여수기맥 머리부분이다, 계족(鷄足)산은 한문으로 닭발모양 아마 능선 줄기가 닭발같이 생긴것인지 확실한 정보는 찾지못하였고 이곳 지명을 보니 용계산(龍鷄山) 비봉산 (飛鳳山) 봉계마을등 닭과 무관하지는 않은것같다.
큰 산은 아니지만 구상골의 울창한 숲과 계곡 광양 서천의 맑은물과 깊은골은 강원도 깊은 산중에 온것같은 착각을 일어킨다.
산행기 :
아침 6시반 신암산악회 세운고속 관광뻐스는 정확한 시간에 광장코아 앞에 도착한다. 일행 4명중 1명이 늦께 도착 아침부터 여려사람한데 눈총을 받으며 자리를잡는다. 문산휴게소에서 국밥으로 아침을먹고 산행 들머리 봉강면소재지에 도착하니 09: 50분이다.
10: 00 봉강보건지소와 광양경찰서 봉강지서 앞에서 하차하여 바로 동네뒤에 보이는 비봉산을향하여 백운 저수지 상부 광양 서천우측 뚝을따라 올라가다가 좌측 봉계교를건너 바로앞에 산불조심 표시와 우측에 상주 박씨 비석쪽에 우측산길이 산행 들머리다. 나뭇가지에 오래된 표시기가 2개달려있는것을확인하고 올라간다.
상주박씨 문중묘를지나 배수로를 건어 산으로올라가는길이있다. 가끔씩 안내표시기들이 하나씩 보이는 급경사 오르막을올라가는길에는 철쭉꽃이 봉우리를 터트리고 얼마전에 산불난자리에는 고사리가 돋아 가는 등산객의 발목을 붙잡는다. 길가에 있는것만 체취해서 한사람에게 모아준다.
10: 30 작은 능선에 올라서니 묵은 헬기장을지나 7분후에 재법큰 헬기장을 만난다 여기에서부터 아기 자기한 암봉길이 이어지고 조망은 무척좋다. 좌측으로 용강 새마을공장의 파란 지붕과 그아래 봉강면 소재지와 들판 그가운데 백운 저수지 그뒤쪽에 광양시와 광양만 이 보인다.
11;00 올라가는 능선에서 우측으로는 백운산 정상의 암봉이 멀찌감치 보이고 우측에 억불봉 좌측으로 한재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의 마루금이 보이기 시작한다.가는길 중간중간에 작은 돌탑들이 미완성으로 남아있다.
11; 10 바위봉이다. 전망좋은 바위위에서 사진을 찍고 바위에서 다시 내려와서 우측으로 돌아가니
바로앞에 뽀쪽한 바위봉위에 동그란 공기돌을 올려놓은것이 아무래도 무속인들의 무슨 신령스런
사연이있는것같다. 누가 들고오기에는 너무 크고 무거울것같은 돌이다. 사진을찍고 바로앞에 돌탑이
있는곳이 비봉산이다.
11: 15 비봉산(555.3m이다. 조금넓은 봉우리 그야말로 아무표시도없다. 여기에 신암이 자랑하는 사람 이름도 거룩한 김문암 산우님 전국에산 이름은 있지만 아직 정상표시가 안된산을 찾아 산이름 표시목을 달아주는운동의 하나로 오늘 비봉산에 준비해온 정상목을 나무에 달고 기념찰영을한다.
11; 30 광양 비봉산 555m 정상목을 나무에달고 회원들이 그앞에서 사진을 찍겠다고 서로 비짖고 들어가고 더욱 재미있는것은 카메라 맨들이 모두 한꺼번에 단체 기념사진 찰영을 할적에는 어디 특종이라도 잡은둣 몰려드는것이 우습다.
비봉산을 지나 계족산가는길은 낙엽이 푹신푹신한것이 웅단을 깔아놓은둣한 능선길을 걸어가면서 좌측으로는 구상골의 울창한 수림과 계곡 건너 용계산과 저멀리 용계산 삼거리가 부채꼴 모양으로 보인다. 우측으로는 건너 백운산과 호남정맥 의하늘금과 바로아래 구서리 마을 과 벌판 광양 서천이 내려다 보인다.
12: 10 비봉산에서 40여분온 능선에서 점심식사를한다. 옹기종기 일행끼리 모여앉아서 한잔 하면서 점심을 먹고 30분 정도 휴식을하고 다시 계족산을 향해 약간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모두들 배도 부르고 해서 올라가기가 힘들어한다.
13: 20 용계산 삼거리다. 여수기맥은 좌측으로 용계산거처 여수봉화산을 끝으로 바다에 맥을다하는 기맥이다. 용계산은 욕심이나는데 왕복 2시간은 잡어야 한다고 송교수의 설명이다. 오늘도 갈길이 멀어 용계산은 아쉬움만 남긴체 포기하고 계족산을 거처 호남정맥 이어지는 길로 진행한다. 삼거리에는 타박송이 가지가 12개로 분재같다.
13: 50 계족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순천 서면 산악회에서 세운 계족산 해발 682m 로 되어있는데 그밑에 작은 글씨로 국립지리원표기 (1/5 만) 해발 725m 작은 글씨가 있다. 산높이가 잘못되어있다. 여기에서도 김문암 산우가 산높이 글씨를 수정하는 열정을 보이는데 정말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 높이를 수정후 사진을 찍고 하산을한다.
14: 20 정혜사쪽으로 하산한다. 오늘하산길에서 순천에 산다는 50대 아주머니 한분을 만나 같이 하산하는데 혼자서 까치 산장에서 갓꼬리봉 피시재 깃대봉거처 계족산에서 정혜사로 하산하는분인데 여자분이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나오는지 사진찰영에 협조하지않아 뒤모습을 한번찍어봤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산행 많이하시기 바람니다.
정혜사쪽 하산길 처음에는 길이 참좋드니 조금 내려가니 경사가 심한 지역과 참나무들이 꼭 의자같이 생긴 괴목도 지나고 한참을 내려가니 우측에 사찰이 보인다.
15: 정혜사 절이다. 대한 불교 조계종 정혜사 는 혜조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보물 804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다. 사찰을 한바퀴 둘려보고 나온다.
16: 00 정혜사 주차장이다 하산주를 만드는동안 옆계곡에서 손과 발을씻고 오뎅탕으로 소주를한잔씩하고 주차장을 출발한다.
17: 00 주차장을 출발하여 대진고속도로 산청휴게소 88고속도로 거창휴게소을 거처 19: 20대구도착하였다.
산행기를 마치면서 좋은산 선정하여준 김상환 부회장에 감사하고 산행안내한 정주대 대장 수고하였고 산이름목 밤잠안자고 만들어 톱까지 가지고올라와 달아준 김문암 산우 와 중요지점마다 좋은 정보를주는 송교수 그리고 사진찰영 에 협조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림니다..
첫댓글 잘 보고갑니다 좋은 정기 마시고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