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제일교회 강의구 목사가 총회성결교신학교(이사장 위광필 목사, 이하 신학교) 제10대 학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11월 21일(화) 오후 7시에 총회본부 강당에서 거행됐다. 교목실장 허광수 목사의 사회로 열린 ‘총회성결교신학교 학장 이임 및 취임감사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이제원(서울충신교회) 목사가 기도를 했고, 총무처장 송재원(사랑의동산교회)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등촌제일교회 예루살렘성가대의 찬양이 끝난 후 총회장 조원집(강서교회) 목사가 “왕하2:1~11”을 본문으로「엘리사 같은 주의 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하늘노래찬양단이 특송과 함께 진행된 봉헌시간에는 성결신문사장 차명근 목사가 봉헌기도를 했다. 그리고 제9대 학장이며 이임학장인 이강호(봉천교회) 목사의 이임사, 신학교 이사장과 총회장, 그리고 각 기관에서의 공로패 증정에 이어, 마침내 전임학장이 신임학장에게 학교기를 전달했다. 이어 이사장 위광필(부평남부교회) 목사의 격려사, 성결대 총동문회장 백병도(성화교회) 목사의 축사, 신학교 총무과장 김홍식 목사의 광고 후 원로목사회장 손택구 목사가 축도를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번에 신학교 새 학장으로 취임한 강의구 목사는 성결대와 성결교신학대학원 졸업 후 Canada Christian College와 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 Fuller Theological Seminary를 수료했고 성결대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력으로는 강서신망애중고등학교 설립 및 초대교장, 서울서지방회장, 총회 초대교육국장, 주일학교전국연합회장, 성결대 및 성결교신학대학원 이사, 성결교신학대학원장, 세계성령부흥운동협의회 대표회장, 제80회 예성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신학교 새 학장의 임기는 2010년 6월 30일까지로 4년 간이다.
총회성결교신학교는 자유주의 신학사상과 신비주의 신앙사상을 배격하고 복음주의 신앙노선에 굳게 서서 성결교회 본래의 전통적인 성경주의에 입각하여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4중복음을 고조하며, 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성서주의 보수신앙에 철저한 목회자와 교회의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1988년 12월 7일 67차 총회 제12회 임원회와 및 실행위원회에서 연합 측과의 교단 합동으로 연합측 '성결신학교' 인수와 함께 당시 성결교신학교(현, 성결대학교)에 위탁교육하던 '목회신학원'이 하나로 통합되어 총회목회신학교로 개교됐는데, 현 '총회성결교신학교'로의 학교명 변경은 예성 제82회 총회에서 결의됐다. 한편, 제9대 직전학장인 이강호 목사가 학장으로 재임 시에는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도를 도입하여 졸업생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았고, 재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목회신학원에서 총회성결교신학교로의 학교명 변경, 캐나다 크리스챤 칼리지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석박사 학위취득 기회부여 등의 업적을 남겼다.
첫댓글 강의구 목사님 사진은 왜? 없나요?
목사님~ 다시한번 감사 인사 올립니다~
사람이면 다 사람인냐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라는 목사님의 말씀
지금도 명심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