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2008), 초등학교 교육과정 해설 Ⅲ(국어, 도덕, 사회) , 교육과학기술부.
【2-쓰-(3)】어떤 일을 함께 하자고 제안하는 쪽지를 쓴다.
【내용 요소의 예】
◦ 제안하는 글의 특성 이해하기
◦ 상대와 함께 하고 싶은 일 떠올리기
◦ 함께 하고 싶은 일과 그 이유가 잘 드러나게 쓸 내용 정리하기
◦ 읽는 이를 배려하는 친근한 표현 사용하기
이 성취 기준은 다른 사람의 동참을 제안하는 글을 쓰게 함으로써 글쓰기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하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목적을 실현하는 경험을 하도록 하기 위하여 설정하였다. 글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글은 눈의 마주침, 친근한 몸짓과 같은 직접적인 정서 표현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기 어렵고, 상대의 반응을 살피며 자신의 제안을 즉각적으로 수정하거나 보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학습자는 제안하는 쪽지를 쓰는 과정에서 이러한 외적 표현 활동까지를 쓰기에 반영해야 함을 알게 되고, 효과적인 내용 구성과 표현 방법까지를 익힐 수 있게 된다. 제안하는 쪽지를 쓰는 데 필요한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하도록 하되, 특히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적절한 이유를 제시하고, 친근한 표현을 사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학습자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제안하는 글을 쓰는 상황은 비공식적인 상황으로 제한하도록 한다. 또한 상대와 함께 하고 싶은 일은 상상을 통해서 이끌어내도록 하는 것보다는 학생이 실제 생활에서 바라고 원했던 일에서 선정하도록 한다. 함께 하고 싶은 이유는 함께하면 좋은 점을 중심으로 정리하도록 한다. 제안하는 글은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친근한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며, 친근한 표현의 몇 가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도록 한다. 한편, 쓴 쪽지를 실제 독자에게 전달하고 실제 독자의 반응을 살피도록 하며, 그러한 반응이 나온 이유를 말해 보도록 함으로써 자신이 쓴 쪽지의 좋은 점과 고쳐야 할 점을 스스로 찾는 경험을 하도록 한다.
【글의 수준과 범위】주변 인물에게 어떤 일을 제안할 목적으로 쓴 쪽지
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일, 친구와 싸운 후 화해하고 싶은 마음, 부모님과 함께 가고 싶은 곳 등 평소 바라던 것을 소재로 삼아 글로 표현해 보게 한다. 공식적인 제안문의 형식보다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쪽지, 편지, 엽서, 초대장 등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