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목표 를 위해 달리는 형제
매일 저녁 오산 종합운동장에는 오산시 축구 동호회들 의 친선게임 및 각종 리그전으로 조명이 밝게 비춰져 있다
또한 축구장 외곽 트랙에서는 마라톤 동호회 및 몇몇 시민의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중 유독 건장한 두 청년의 운동하는 보습이 눈에 띄었다
백승현(36) 백낙현(33) 형제
원동에 살고 있는 두 형제는 같은 꿈을 갖고 매일같이 운동을 하는 건장한 청년이다
특전사116기와, 특전사140기를 전역한 형제는 해양경찰 특공대에 지원하기 위한 체력단련 중 인 것이다
특히 형 승현씨는 191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날렵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으며
동생 낙현씨도 187cm의 키에 건장한 청년이다
내년 초에 시행 대는 해양경찰 특공대 시험 을 목표로,,,
이 형제가 목표로 한 해양경찰 특공대에서의 선발 기준 중 체력테스트 에는
수영종목3가지
잠수종목3가지
그리고 육상종목 3가지 가 있으며
전 종목 시간제한이 있어 이를 통과 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 매일 같이 훈련을 하고 있는것 이었다
특전사 출신인 형제는 군에서 익힌 잠수기술등 재능을 사회에 서 활용하고
사회에서 취득한 각종 자격증을 이용하여 재능을 발휘하고자 해양경찰 특수부대를 꿈꾸고 있다고 한다
오래전 부터 꿈을 갖고 있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다며 더 늦기전에 도전 할 것 이라고 한다
백승현씨는 잠수기능사와 수상 조종면허, 수상 인명구조,스킨스쿠바강사,태권도 5단,특공무술 3단,전기용접 기능사,1종대형면허 등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동생 낙현씨도 잠수기능사,스킨스쿠버마스타,수상인명구조원,태권도4단,전기용접기능사,특공무술3단,1종대형면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오산에서 태어나 오산에서 자란 든든한 재원이 아닐 수 없다
꿈을 위해 어떤 훈련을 하는가?
각자 직장 인 으로서 퇴근 후 운동장을 찾는다
가벼운 워밍업과 스트레칭후 400m 트렉을 이용한 훈련을 주로 한다
형제가 번갈아 가며 트렉을 한바퀴씩 전력으로 달리는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는가 하면
허들을 넘는 훈련도 병행 하며 서로 기록을 체크해 주기도 한다
시험 과목중 육상과목에는 2km달리기와 허들200m왕복 달리기 그리고 턱걸이 30개 가 있다
형제는 시험 과목중 육상 종목을 주로 훈련한다고 한다
군에서 습득한 수상,수중 훈련은 몸에 베어 있기도 하고 꾸준한 훈련을 해 왔기 때문이다
가끔은 오산 스포츠 센타등 수영장을 찾아 수영및 잠수 훈련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공설운동장에는 철봉이 없어 턱걸이 훈련은 다른곳 에서 해야 한다고 아쉬운 점을 털어 놓았다
기자와 인터뷰 하는 타임은 마무리 운동으로 인조잔듸 한편에 서로 마주 앉아 복근 운동을 하고 있었다
여느 형제와는 다르게 특별할 만큼 형제애가 깊고 다정해 보였고
여름의 열기가 뜨거웠지만 이들이 흘린 땀으로 젖은 온 몸은 더 뜨겁게만 느껴졌다
인터뷰 중에도 쉬지 않고 운동을 이어가며 응해준 형제에게 무언가 특별함을 맛볼수 있었고
진정 목표를 향한 도전의 형제라고 아니 말할수 없었다
오산 공설 운동장의 저녁 시간은
두 형제의 건장한 몸과 그리고 강도 높은 훈련에
운동장에서 운동하는 시민에게는 관심 거리가 되고 만다
이렇게 힘든 과정을 도전하는 형제는 그야말로 멋지고 건강한 오산인 이 아닐까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