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올해 준공목표로 공사 박차-상주지역 휴게소도 3곳 설치 확정
경부고속도로 청원JCT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JCT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제30호선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전체공사의 8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청원~상주고속도로는 상주와 청원간 최단거리의 고속도로로 2001년 9월 착공하여 총 1조4천035억원이 투입돼 79.4km(4차로)를 9개 공구로 나뉘어 건설중이다. 분기시설로는 청원JCT, 낙동JCT 등 2개소가 있으며, 출입시설은 문의, 회인, 보은, 속리산, 서상주, 남상주 등 6개소의 인터체인지가 설치된다. 또한 휴게시설은 문의, 속리산 화령, 상주 등 3개의 휴게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요구조물은 터널 13개소, 장대교 47개소, 소교량 63개소가 설치된다. 특히, 청원~상주건설사업소 고속도로는 속리산, 대청댐, 보은 등 산악지역 및 국립공원지구를 지나고 있어, 생태계 단절 방지를 위한 생태통로와 복개터널 등으로 시공하는 등 친환경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선 교통을 분담하며, 청원~상주간 주행시간이 기존의 국도 25호선 이용시 보다 70분 단축(국도 25호선 이용시 120분→ 50분)되고 연간 물류비가 2천300억원이 절감된다. 한국도로공사 최광호 지사장은 “현재 8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올해 말에 완공되면 충북ㆍ경북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신행정 도시,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상주~영천간 노선연계로 국토균형발전의 핵심동맥 역할을 해 상주지역이 교통의 요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상주시민들은 고속도로 이용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상주, 북상주 인터체인지와 새로 건설되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의 서상주, 남상주 인터체인지 등 4개소를 이용할 수 있어 상주시민들의 편의 도모는 물론 상주지역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