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명: 빅토리녹스 헌터
* 원산지: 스위스
* 구입가격: 4만원 내외 인터넷에서 ( 08년 봄 구입 )
* 중량: 102g ( 생각 보다 안 나가서 조금은 의아 )
* 구입만족도: 3점 - 보통 ( 5점 만점 기준으로 )
왠지 해부용 칼이 폼나 보여 구입했으나 애물단지 등산용 칼이 되어 버린 빅토리녹스 헌터 다용도칼
애물단지 이유는 무겁다는 것이다. 부피도 제법 되고
아무래도 배낭 속에 넣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럽고 낚시용 혹은 캠핑카에서는 괘안할 듯 하다.
대피소에서 고상하게(?) 와인을 마시기 위해서 콜크마개 따개용이 있어서 더 좋을듯 했지만
역시나 만만의 콩 떡이었다. 대피소를 이용하기 위해서 가져 가야 할 짐도 많고 그것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와 중에 와인을 가져 간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와인을 즐길만큼 대피소가 낭만적이지는 않다. ^^
등산 중에 사냥을 해서 해부할 일도 없을듯하고 전선피복 벗기고 있을 일도 없고 깡통은 모두 원터치라 필요 없고 기타등등
의 세부적 기능도 불필요한듯하다.
오직 비상시를 위해서 칼만 필요하다.
헌터의 칼날 길이는 11cm로 긴 편이며 잠금장치가 되어 있으며 절삭력은 상당히 우수하다.
결론적으로 이것저것 붙어 있는 다용도칼 보다 칼날만 있는 칼을 재구입해야 할듯하다.
등산은 무게와의 싸움이라 해서 티타늄 포크겸용 수저를 들고 다니면서 이건 아닌듯하다.
그나저나 무슨 핑계를 대고 새로 등산용 칼을 장만할지 @@@ ^^
참고: http://www.enuri.com/view/List.jsp?cate=092005
첫댓글 빅토리눅스 제품인데 같은건 아니고.. 걍 좋아 보여서 저도 스위스에서 구입해서 하나 있어요.. 등산 시작하면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만 했어요..ㅋㅋ
담 산행에서 구경 한 번 시켜주세요. ^^라도 들고 가야 하나
난 무우라도 들고 가야하나 ..낑 낑 메구서....